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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 리옹 베스트 & 워스트

히카르도 카카 2010.02.17 07:17 조회 1,546

베스트 일레븐

분명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차이가 났지만 올림피크 리용(이하 리용/프랑스)은 준비된 전술로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믿었던 도끼에 발목이 찍히며 6회 연속 16강 탈락의 위기에 처했다.

리용이 17일 오전(한국시간) 안방인 드 겔랑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장 마쿤의 천금같은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안방 불패를 이어간 리용은 오는 3월11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베스트 플레이어 : 시드니 고부(리용)

레알 마드리드의 드 겔랑 3연패를 안긴 것은 마쿤의 한방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89분 동안 공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괴롭힌 프렌차이즈 스타 시드니 고부였다. 비록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한 고부지만 공수에서 가장 왕성한 움직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목을 조였다.

리산드로, 세자르 델가도 등과 공격에서 호흡을 맞춘 고부는 오른쪽 측면으로 나섰다.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가 발군이었는데 전반 10분에는 오른쪽 골 망을 흔드는 위력적인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시발점이 카카와 C.호나우도였다면 리용은 고부였다.

전반 내내 고부에게 돌파를 허용하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후반 시작되자 마자 마르셀로를 빼고 에제키엘 가라이를 투입했다. 마르셀로의 자리에는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대신했지만 오히려 후반 2분 마쿤에게 통한의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라인의 변화는 오히려 악이 됐으니 고부의 역할이 컸다.

고부의 활약은 공격에 그치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호나우도, 카카와의 측면 대결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전진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레미 툴라랑, 마쿤 등과의 협력 수비도 발군이었다. 공수가 안정되자 볼 점유율은 레알 마드리드에 뒤졌지만 경기 주도권은 리용의 몫이었다.

워스트 플레이어 : 곤살로 이과인(R.마드리드)

라울, 카림 벤제마, 루드 반 니스텔루이(現함부르크), 클라스 얀 훈텔라르(現AC밀란)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로 등극한 곤살로 이과인이지만 적어도 리용전에서 만큼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 18분까지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며 카림 벤제마와 교체됐다.

최근 부상 복귀 이후 에스파뇰을 상대로 리그 12호 골을 터뜨리며 공 감각을 끌어올린 이과인은 리용전에서 선발 원톱으로 나섰다. 카카와 C.호나우도가 리용의 집중 견제에 차단당한 탓도 있었지만 이과인의 움직임은 둔했고 중앙 수비수 붐송, 크리스에 철저하게 발목이 잡혔다.

 

이과인이 워스트 됬네여...홈에서 이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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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arrow_upward 리옹전 2차전 경우의 수 arrow_downward 지나친 비난은 삼가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