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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내일 5시

공격의 부진은 이미 홍콩전에 예견되어 있었다.

No.9 Phantom 2010.02.11 10:38 조회 1,351

 


중국전 이야기...


 


더 이상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것만 할게요.


 


사실 중국전에서 수비진이 워낙 크게 무너져서 살짝 묻힌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공격진도 상당히 부진했어요.


 


물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이동국은 묻혀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런데 이런 부진은 홍콩전에서도 예견된 일이 아닌가 하네요.


 


5골이나 넣었지만 사실 세트피스 이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밀집 지역에서의 2:1패스도 박스 근처에서의 볼 키핑도 중앙에서의 킬패스도...모두 부족했습니다.


 


주로 이동국의 포스트 플레이나 측면 공격 아니면 세트 피스에 의존했어요. 


 


중국전은 홍콩전에서 나온 이런 문제 점을 그대로 노출한게 아닐까 하네요.


 


이런 점은 공격진들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거나 전술이나 조직력 아니면 미드필더들의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한국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전술, 조직력, 공격수들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전술적으로 중국의 밀집수비를 파괴할 준비가 부족했고...(의도적으로 측면이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할 거였으면 적어도 한명은 전문 윙어를 뒀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공격수들의 움직인도 부족했어요.


 


이동국의 경우 전에도 말했지만 상무 제대 이후 활동량은 많아도 무브먼트 자체는 날카롭지 않았어요.


 


그걸 위치 선정으로 커버한 것 뿐이었죠.(이동국은 그냥 게으른채 두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근호는 부상 휴유증이 역력해보였고 노병준은 아직까지 좀 부족해보이네요.


 


이승렬이 그나마 활발했지만 기량자체가 주전급으로 보기에는 일러요.


 


그냥 체력이 떨어진 상대 수비를 농락하기 위한 조커로 쓰기에 딱 적당한 수준인 것 같네요.


 


조직력은 뭐...몇몇 선수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가 게을러 보일 정도로 둔했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이 겹치고 호흡이 안 맞아서 패스미스를 남발했으니 말 안해도 뻔하죠.


 


사실, 이런 문제는 그동안 국내파 위주나 2군 소집시 매번 일어나는 문제였습니다.


 


제가 국내파 위주 혹은 2군 소집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거의 항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나열해보면...


 


1. 중앙을 뚫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사이드를 공략한다.


 


2. 측면에서의 돌파가 미흡하다.


 


3. 패스웍이 떨어진다.


 


4. 롱 패스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5. 그 롱패스조차 정예 팀에 비하면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6. 공격수들이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


 


7. 경기 템포가 느리다.


 


이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이렇다는건 아니지만 이기든 지든 웬만한 경기에서는 나타나는 문제점인 것 같아요.


 


국대 1군 팀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2군이나 국내파 소집시 이런 문제는 진짜 특색있게 나타나거든요.


 


선수들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감독들이 상대적으로 전술을 안정성보다는 실험성 위주로 짜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몇몇 선수는 자기가 주요 대회에서 대표팀에 소집 될리 없다는 듯한 태도로 임하는 것 같아요.), 전술적 준비(선수 입장에서의)도 미흡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개개인 기량만 보면 2:1패스로 잘게 잘라 나가는게 가능한 멤버인데 왜 굳이 측면을 고집했는지...


 


차라리 중국전 같은 멤버라면 4-3-1-2를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써본적 없는 전술이라지만 어제 경기보면 그보다 못했을꺼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허감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데 일단 저는 일본전까지는 지켜 보렵니다.


 


일본전은 이기고 지고의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경기력 위주로 봐야겠죠.


 


문제점의 개선이 있으면 어느정도 인정할테고 전혀 없으면 그냥 해외파드르이 선수빨에 기대는 수 밖에요.


 


그리고 '뼈'신은 단점이 분명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갈수록 먼치킨화 되어가는 듯...


 


조원희건 금나물이건 죄다 발라버릴 기세...


 


구자철-김정우 조합을 보니까 공격전인 면에서는 기-뼈 조합보다 미흡하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안정성을 띄네요.


 


진짜 이동국 이대로 계속 페이스 못찾으면 4-2-3-1 돌려서 '2'의 자리에 구자철-김정우 라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구자철이 수비적 역할을 잘해주고있고 기성용보다 오히려 알론소나 피를로 같은 룰을 맡기기에는 적합해보이구요.


 


측면 커버 플레이에 미숙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허용 될 수 있는 페널티 같네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비-조율-공격 3가지를 다 갖춘 미드필더는 드무니까요.  


 


 


 


 


 


PS> 일본전의 희망은 '강민수'인 듯?


       포텐 좀 터져라 제발...


       그리고 이동국 선수는 시즌 시작되면 다시 폼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박-이-이 체제는 계속 유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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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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