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바이백 말고는 다른 해법은 없는가?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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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알 2010.02.03저도 유스를 썼으면 하는데 아직 팀의 토대도 제대로 안 닦여있는 데다가 유스가 아닌 다른 선수들도 아직 페감독님의 전술에 덜 녹아내렸는데 유스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번에 발다도옹의 인터뷰에서 유스에 아직 올릴 선수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페감독의 전술을 이해하고 적응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유스를 올리는 것을 보면(겉치레라도) 페감독님이 상황이 되면 언제든지 유스들을 올리실 것 같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페감독님의 축구가 빨리 팀에 녹아내려야되고요(최근에 보자면 굉장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El Diez 2010.02.04@오렌지레알 유스=그라네로로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우리 팀 유스들 수준 자체가 과소평가되는 것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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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erro 2010.02.03저는 요근래들어서 마드리드의 의료진과 잔디, 그리고 스카우터를 잘 믿지 않아요..ㅠㅠ
어쩌다 이지경까지 ㅠㅠ -
KUN 2010.02.03지금 유소년 정책은 갈락티코 정책에 자연스럽게 따라온 정책이라고 보는데요. 글에 언급하신 바르셀로나도 맨유도 유소년 선수들을 처음부터 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소년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월등하다던가, 유소년이 아니고서는 스쿼드의 공백을 채울 수 없는 특수한 경우는 제외하고요. 보통 후보 엔트리에 포함되는걸로 시작하고, 경기가 잘 풀리면 교체투입도 시켜보고, 어느정도 기량이 입증되면 안정적으로 잡아가는 경기에선 이른 투입도 시켜보고, 그러다가 약체와의 경기에선 주전으로도 나오고요.
자 그럼 과연 지금 레알은 어떤가요. 25인 스쿼드 자체가 현재의 실력은 물론이고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흘러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되있습니다. 이게 갈락티코 정책의 산물이고, 엄청난 줄부상이 찾아오지 않는 한 레알의 가장 큰 장점이죠. 11명의 주전 스쿼드가 최강일뿐만 아니라 그 뒤를 매꿀 선수들 역시 타 팀의 후보군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요. 지금 서브에 만족하고 있는 그라네로나 가고같은 선수도 타 팀에 가면 주전자리는 수월하게 꿰찰법한 선수들이죠.
각설하고, 현재 스쿼드 상황이 이렇습니다. 유소년에게 줄 자리가 없어요. 25인 스쿼드에 넣을 자리도 여의치 않고, 단 7명. 골키퍼를 제외한다면 6명에게만 할애된 후보 자리는 더더욱 먼 얘기고요. 일단 25인 스쿼드에 등록이 되고, 후보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야지 루초님이 얘기하신 유소년 양성이 되는거고, 바르셀로나의 예처럼 이니에스타같은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는건데, 지금 여건이 그렇지가 않은건 모두가 다 알고있죠.
레알의 1군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게 물론 최선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 자리가 없다면? 임대, 혹은 바이백이 차선책이지요. 유소년에게 잦은 기회를 주고 그들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싶었다면 애초에 여름 이적시장 그 이전의 회장선거때로 돌아가야합니다. 제가 아는 한 갈락티코 정책과 유소년 중용은 함께 갈수가 없어요. 정 반대편에서 마주보고 있는 정책들입니다.
루초님이 예를 드신 바르셀로나나 맨유는 애초에 현재의 레알과 갖고가는 정책부터가 다릅니다. 페레즈가 제2의 갈락티코라는 프로파간다를 대놓고 내세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카카,호날두를 동시에 영입한 여름의 행보로 봤을때 그가 염두에 두고있는게 제 2의 갈락티코인건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맨유나 바르셀로나가 스타 플레이어 위주로 팀을 꾸려나가는 정책을 펼친적이 있나요? 그들은 그 방법을 포기하고 유소년을 중용하는 정책을 펼치기로 한겁니다. 장단점이 갈리는 두개의 정책이니까요. 두개의 장점을 동시에 가져갈수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소년. 바이백 말고는 다른 해법이 없습니다. 아 하나 있네요, 다음 회장선거까지 기다리는 일요. -
탈퇴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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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KUN 2010.02.03@탈퇴 팀이 기업체이고 감독이 CEO라고 생각해 봤을때, 이사회로부터 일정 이상의 성과를 뽑아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CEO는 일단 단기적인 이익부터 추구하는게 당연합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여주고, 이사회의 신임을 얻은 뒤, 단기적으로 손해일지라도 장기적으로 큰 이익이 되는 일을 벌여나가는게 일반적인 수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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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오렌지레알 2010.02.03@탈퇴 님이 말씀하신대로 한선수에 의해 경기가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직까지 페감독님의 축구가 제대로 뿌리를 못 내려서 인 것이겠죠. 생각보다 예전에 비해 나아진 것도 많은데
1. 패스플레이:지난 경기 구티-알론소-그라네로-라울 스페니쉬 간의 팀플레이를 보면 이게 작년의 레알이 맞는지라고 의심이 듭니다. 작년만 해도 로벤과 이과인의 개인플레이로 꾸역꾸역 골을 넣었는데 최근엔 과정까지 좋아진 것을 생각하면 나아진거죠 ㅋㅋ
2. 탄탄한 수비조직력: 과거의 최대의 약점이지만 지금은 최고의 장점이 수비지 않습니까?? 예전엔 페페만 나가면 수비진이 무너내렸는데 페페가 나갔음에도 대량실점 경기가 없는 것을 보면 수비에서도 굉장히 나아졌죠. 특히 세트피스 수비는 작년에 비해 엄청 좋아진 것 같아요. -
레알. 2010.02.03불만스럽게 바라보면 안되나요..-_-;; 그게 왜 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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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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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타키나르디 2010.02.03@탈퇴 스쿼드에 빈자리가 생긴다고 꼭 넣어야할 이유도 없죠. 그리고 괜히 1군스쿼드에 넣어서 출전도 못시키고 카스티야에 출전도 못하면 오히려 그게 더 유스에게 해가 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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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고3] 2010.02.03코파땐 두덱옹도 출전시키더니 광탈해서 생각도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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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2010.02.03그리고, 대스타들 사이에서 뛴다고 포텐이 더 쉽게 터질까요? 전 오히려 더 위축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심하게 비약하면 결국 터질놈만 터지게 되있다.랄까요? 그리고 네그레도의 경우는 동감입니다. 벤제마를 굳이 영입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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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0.02.03@레알. A팀선수들에게 위축되서 제 기량을 못펼만한 그릇을 취급하진 않겠죠. 예전 하비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듯이 유스들이 A팀선수들과 뜀으로서 상당히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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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AIN 2010.02.03제 생각도 바이백에 대한 완전한 찬성은 아니에요.
근데 현재는 바이백이 가장 좋은 해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를 두가지로 말씀드려볼게요.
첫째로, 요 근래 카스티야에서 1군으로 바로 데뷔해서 주전으로 발돋움한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은 \'클럽의 정책이 무언가 잘못되있지 않은가?\'라는 의문을 갖게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올려쓸 수는 없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발다노 단장님의 말대로 \'재능의 부족\'때문이죠.
우선 저는 \'재능\'이란 단어를 \'기본\'이라고 보아요.
재능이 풍부하다라는 말은, 기본기가 아주 잘 잡혀있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발다노가 이러한 말을 꺼냈을 당시, 카스티야에서는 1군에 통할만한 기본기를 갖춘 선수가 없다는 뜻이 되는거구요.
둘째는, 현재 클럽의 철학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 때문이죠. 엠토레님 글 밑에 댓글을 달았듯이, 아스날이나 바르셀로나는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선수를 키우는데 비해, 우리팀은 현재 이 부분이 부족해 보이네요. 어려서부터 몸에 익힌 축구이기에, 그들의 유스가 더욱 번창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El Diez 2010.02.04@HIGUAIN 저도 발다노 단장님이 재능=기본기로 보신 거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그러면 조금은 이해가 가니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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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2010.02.03루쵸옹도 참 좋은글 많이 쓰셔 ㅎ 아무튼 바이백 보단 임대를 활용하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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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lzebub 2010.02.03오렌지레알님이 페감독의 전술이 녹아든 뒤에 유스를 올려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걸 생각해봤을때
우선은 감독이 자주바뀌는 악순환부터 해결되야 될것 같아요
감독이 자주바뀌는 문제부터 해결하고 그 이후 유스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오렌지레알 2010.02.03@Beelzebub 그런데 페감독님은 현재 잘하고 계시고 계속 잘 하실 것이라고 믿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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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10.02.03사실 이런 이야기가 이른감도 어쩌면 늦은 감도 잇다고 생각이 드는게, 일단 유스정책이라는거 자체가 어떤 회장이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와 민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봅니다. 페레즈가 유스따윈 신경 안썽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기때 그래도 수비는 유스 공격은 월드 스타라는 나름의 철학이 있었지만) 현재 회장이 들어선지 한시즌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그네들의 유스철학을 왈가왈부하는것도 좀 웃기지 않나 싶어요. 이런 의미에서 이른감이 잇다는 거고 늦은감은 이런 유스정책은 사실 어떤 회장이 오르더래도 일관된 정책을 펼치는게 유스들에게는 좋은데, 회장따라 많이 좌지우지 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늦은감이 잇죠. 개인적으로 루초님의 의견에도 맞는 말이 있지만 그것이 옳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무엇이 더 좋냐라고 하기엔 일장 일단이 잇죠. 그럼에도 유스가 지속적으로 1군에 합류하여 시합에 나올려면 일단 몇가지 선결 과제를 통과하지 않고선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우리팀이 워낙에 기존의 성적이 썩 좋지 못한점, -> 그렇다고
유스를 쓰지 않아도 되는게 타당하다? 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이러든 저러든 가시적인 성과가 레알에게는 특히 회장에게는 숙명처럼 달라 붙고 이건 저희들이 밖에서 봐서 \"이래라 저래라\" 할수 있는거지 실제로 그 회장 자리에 앉아보면 그 압박이란 저는 상상도 할수 없네요. 최선이라고 봅니다. 무슨 선택을 하던...비난의 대상이 되는 정책이 되더래도 자신의 소신에 맞는 일관된 정책이고 그것이 좋은 성과와 언제가 이루어질 태평성대에 도움이 된다면야 누군들 그러지 않겠어요? 저는 유스 바이백이 이러한 차선책으로써 가장 최고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으로 이번 시즌 활용되는 거라고 봅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만 존재 하는것이 아니고 페레즈도 올해만 하다가 내려가는것도 아니죠. 5년(아 4년인가 가물 ㅜㅜ)동안의 긴 플렌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치만 머 페레즈가 루초님 말대로 언젠가
할거다 라고 확신하는건 아니지만요. -
파타 2010.02.03여튼 반시즌만 봐서는 차선책으로 괜찮은 방법인데 이러든 저러든 라울같은 프렌차이즈 스타를 만들 욕심은 분명 페레즈에겐 잇습니다. 파본을 미친듯이 밀었던 그때를 생각해 봐도요... 그럴러면 지속적인 감독 유지와 스포츠 디렉터, 일관된 정책 그래서 안정된 보드진을
구축하는것이 1순위, 그리고 재능있는 유스의 발굴 2순위, 최소한
종이 호랑이 같은 현 이미지를 탈피하고 괘도에 올려진 팀 3순위.
적어도 이정도의 발판은 마련해야 유스들도 중용될 가능성이 크겟죠.
그것이 맞냐 맞지 않냐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말입니다.
일단 유스는 페레즈 재임기간동안 두고두고 오래 볼 일이라고 생각해요~ -
하얀곰 2010.02.03당장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현재 레알이라는 팀의 감독의 가장 우선순위이자 중요한건 눈앞에 보여지는 성적이기에 무턱대고 기존의 기량있는 1군 선수들을 놓고 유스에 신뢰를 보내기는 어렵죠 일단은 다른 무엇보다 페감독님이 챔스 우승을 시켜놓은 시점인 후에야 가능하다고 보는데 그게 되도록이면 올시즌이 되었으면 하지만 솔직히 올해는 적응기라고 보기에 쉽게 단정지을수는 없다 하더라도 특히나 안방결승이니만큼 꼭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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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2010.02.04그로또 크로스 진짜 기억하고있어요 아직도 생생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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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Diez 2010.02.04엠똘 데랑이 ㅠ 저도 이 글 읽기 전엔 유스 출신에게는 미안하지만 스타플레이어들이 모인 세계최고의 클럽이란 명목상 바이백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읽고나서 생각이 달라졌네요; 우리가 그토록 옆동네가 피케 세스크 놓치고(뭐 해적질 당한거지만;) 재영입해서 주전으로 쓴다 해도 극심한 손해를 보는건데 우리는 네그레도 마타 그라네로 파레호 엠똘 같이 재능있는 애들을 스쿼드상 자리가 없다고 팔아서 몇 년 기다렸다가 나중에 재영입해서는 전폭적 신뢰를 주는 것도 모자라서 후반 교체용 정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건 명백한 에러인 것 같네요 -_-;
이미 카카 날동이란 넘사벽급 선수들을 영입해서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 확실히 우리팀 영입정책은 재정상 손해고 명목상에서도 잘못됬고 장기적인 팀 성적에도 불이익인 것 같네요... 카카가 노쇠화된 이후부터라도 핵심급 선수 영입을 지양하고 다시 데려온 유스 출신에게 많은 기회를 줘서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게 최선의 선택인 것 같네요.. 꼭 고쳐지기를 ㅠ (m) -
C.Ronaldo 2010.02.05유스.... 진짜 이야기가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