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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수비수 보강 시나리오 짜보기

San Iker 2009.12.14 11:23 조회 1,418
페페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실한 지금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이번 겨울에 수비수 보강을 해야하느냐 그냥 이대로 가느냐라는 기로에 놓인 상황입니다.

페페의 공백을 메꾸려면 그냥 중앙수비수를 사서 페페 자리를 그대로 메꾼다거나 오른쪽 수비수를 사서 라모스를 중앙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겠고 왼쪽 수비수를 사면서 아르비를 오른쪽으로 보내고 라모스가 중앙에 서는 방법이 있겠죠.

이번 글에서는 저 나름대로 페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수비수들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Arne Friedrich

이미 얘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지금은 저도 이 선수가 가장 땡기네요.




2. Paulo Ferreira

지난시즌부터 완전히 첼시의 잉여자원이 되버린 페레이라. 왼쪽에는 에쉴리 콜과 오른쪽에서는 보싱와, 벨레티, 이바노비치 등에 밀리면서 가끔 칼링컵이나 리그에서 교체로 정말 가끔 나오는 것이 전부인 처참한 상황이죠. 지난시즌에는 12경기(3경기 선발, 9경기 서브) 이번시즌에는 6경기(4경기 선발, 2경기 서브) 정도 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페레이라의 현 상황상 6개월 임대도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그의 연봉은 우리 구단이 부담하기로 하고 말이죠.

그래도 국대에는 꾸준히 뽑히면서 오른쪽과 왼쪽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으로 포르투갈 수비의 한축으로서 자리를 잡았구요. 첼시에서 리그와 챔스, 포르투갈 국대에서 월드컵과 유로를 모두 치룬 노련하고 안정적인 양쪽 측면 모두 맡길만한 선수죠. 거기에 이번시즌 챔스 출전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좋구요.

하지만 문제점은 아르비와 특성이 너무나도 비슷한 선수라는 데에 있습니다. 데려오게 된다면 아르비와 라모스의 백업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3. Roberto Carlos

디 스테파뇨 이후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용병선수이자 레알 역사상 최고의 왼쪽 수비수. 그랬던 카옹과 끝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페네르바체와 계약기간이 다해서 내년부터 다른 팀을 구해야할 상황입니다. 지금도 안드레 산토스가 있음에도 페네르바체의 왼쪽 주전수비수로서 노련한 수비는 기본이고 폭발적인 왼발 킥은 여전하더라구요. 스피드는 예전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어떤 선수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구요.

다만 문제는 카옹이 나이가 있다보니 이제 은퇴를 준비 하시는 중이고 안정적인 은퇴를 위하여 은퇴할 때까지 자리 잡고 정착을 하기 위해 2~3년을 뛸 수 있는 팀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죠. 터키에서는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서 살았는데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브라질 쪽을 고려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호나우두가 뛰는 팀인 코린치안스와 거의 오피셜 직전까지 상황이 진전됐구요. 레알이 그에게 제의를 한다해도 단기계약을 제의할텐데 그 제의보다는 브라질 쪽으로 가시려할 거 같아요. 그럼에도 다시 한번 하얀 유니폼을 입은 카옹 모습 보고 싶긴 하네요 ㅠ




4. Miranda

브라질리그에서 리그 끝날 때마다 베스트 11을 뽑아서 상을 주는데 미란다는 2007년부터 이번 해까지 3년 연속 브라질리그 중앙수비수 한자리를 언제나 꿰찬 그야말로 브라질 리그 최고 중앙 수비수입니다. 둥가도 그의 재능을 주목해서 자주 그를 발탁했고 6경기 정도 뛰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흔히 말하는 커멘더 타입이라기 보다는 폭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상대 공격수에게 오는 볼을 차단하고 대인마크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85m의 키로 제공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구요.
 
챔스 출전 여부와 그나마 싼 이적료를 원해서 남미쪽으로도 시선을 돌릴텐데 남미쪽 수비수 중에서는 최고의 클래스를 자랑하는 미란다도 괜찮은 옵션이 될거 같네요. 상파울루의 핵심 수비수라서 남미 선수 치고는 값이 꽤 나가겠지만요.





5. Christoph Metzelder

보강 시나리오 얘기인데 현 레알 선수인 메츠 얘기를 꺼내는 것이 우스운 꼴이지만; 메츠가 그동안 레알에서 너무 부상에 시달리면서 존재감이 미비했어서 그의 중용은 새로운 수비를 보강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네요;

독일 대표팀 주전으로서 02, 06 월드컵과 유로 08을 뛴 실력만큼은 월클급인 메츠... 하지만 레알에서는 3시즌동안 뛴 경기가 고작 30경기 밖에 되지 않네요. 그래서 메츠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이번 겨울에 이적 루머가 나오고 있었고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나왔었죠. 그러나 페페의 부상때문에 레알 구단 입장에서도 그를 팔기에 애매해졌습니다.

페페의 공백을 그가 부상없이 알비올, 가라이 등과 메꿔주면서 월드컵 스쿼드에도 들어간다면 정말 최상이겠죠... 페페가 아웃되서 일단 남을 거 같은데 제발 남은 기간동안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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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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