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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2004-5년쯤?

각성엠똘가고 2009.12.07 14:56 조회 1,406

아마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는데, 전 그때 유럽축구를 많이 접할 수 없었고
그냥 가끔씩 케이블에서 재방송해주거나..베스트 일레븐 뉴스 보는게 전부라서


여튼 알싸에는 지금이나 그때나 축구 선수들 스페셜 무진장 많이 올라왔어요.

그때..



사비올라, 아드리아누, 카사노, 루니, 질라르디노, 펠리졸리 정도가 초반 파릇파릇한 신예로써 많이 주목받았고



그리고 그때는 완전 호나우딩요 천하라서.. 호나우딩요는 4-5년 뒤인 2009년에도 전성기 기량 유지하면서 세계를 즐겁게 해줄줄 알았거든요.



뭐..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좋아하는 아르헨티나 팬인지라
그때 눈여겨보던 애가, 달레산드로였는데.. 무려 별명이 '축구의 신'

그래서 그때 막 국대중심으로 들어오던 리켈메의 자리를 달레산드로가 물려받겠구나, 싶었지요.


또..

국내로 눈 돌리면

 

유럽에서 뛰는 김두현, 정조국, 최성국,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 중심의 국가대표팀을 생각했었고

개인적으로 정조국은 그렇게까지 포텐이 높다고는 안 봤는데,
최성국, 김두현, 이천수의 유럽 진출 실패가 아쉽네요. 최성국은 쇄골 부서지고, 자기 플레이 스타일 완벽하게 장착하지 못하면서 애매하게 된 케이스고, 김두현은 잘 뛰다가 부상 + 군 입대 날짜 리스크로 그냥 국내 리턴. 이천수는 이렇다 저렇다 말은 많지만, 기량적으로 따지면 .. 빠르기는 하지만 폭발력이 없는 스피드를 가진지라 직선돌파를 하지 못하고, 측면 윙어로 나왔는데 지나치게 중앙으로만 빠지면서 좀 한계를 드러낸듯한 케이스.



동궈형은 04-06년까지 그냥 나오면 냅다 발리슛->골, 상대팀 감독 경기후 인터뷰 극찬, 본프레레, 아동복의 연이은 이동국 아시아 넘버원 발언으로 오예, 내 예상대로 가는구나 했는데..
그냥 06년도 무릎나가고, 막나가는 미들스브로 가서 2년 날려먹고 그러면서 그냥 이제는 많이도 안 바라고 국가대표팀에 안착했으면 하고


박주영은 .. 철저하게 역습과 골냄새 잘 맡는거로써 부각되서, 딱히 이렇게 다재다능하게 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귀네슈를 잘 만났고, 또한 좋은 타이밍에 이적 잘해서 훌쩍 큰 케이스.



또 그때 올림픽 대표팀 주전 키퍼 김영광.. 매경기 미친 선방을 보여주던..
한국 최고의 유망주이던 김영광이 정말 많이 성장해서 김병지 이상을 보여주길 바랬는데.. 아무리 높게 잡아도 신범철 정도까지 밖에 성장 못한거 같네요.

여튼 그때 한창 이운재 몸무게 92kg까지 불어서 완전 망가졌을때 본 프레레가 죽어라 이운재만 써서 무지하게 논란 거리 많이 되었는데, 김영광이 기회도 잘 못잡아서 이운재의 10년천하가 연명할 수 있었죠.


또 수비라인은 ..
그때 무진장 제가 좋아했던 '에어조!', 조병국 중심의 수비라인을 꿈꿨어요.
얘가 정말 무서웠던게, 예전 2002월드컵 시즌때 히딩크가 조병국보고 체력 너무 좋다, 라면서
친히 '불스' 라는 애칭도 지어가지고 훈련멤버에 꾸준히 뽑아주고

수원에서는 주전 수비수
국대에서도 주전 수비수
올대에서도 주전 수비수


특히나 터키와의 경기때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191cm의 장신 스트라이커 하칸 슈쿠르를 완벽하게 마킹하고, 특히나 제공권에서마저 압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고 얘는 정말 유럽 빨리 가야한다, 싶었는데

허리 제대로 망가지고 이리 저리 떠돌다가 지금은 평범한 센터백이 된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여튼 지금 세계 최강 이야기하면 나오는 카카, 호날두, 메시는 딱히 그렇게까지 신경 안 썼는데.. 놀랍네요. 카카는 그때도 세랴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국대 동료 호나우딩요, 아드리아누가 그냥 너무 잘해서.. 좀 가려진 케이스? 최용수, 황선홍에 가린 김도훈 정도면 적절한 비유겠네요.

 

뭐 호날두랑 루니랑 카사노랑 그렇게 실력에 갭이 있다는건 아닌데 .. 여튼 확실히 기대보다는 안 컸다고 해야하나? 이따금씩 보던 유럽 축구에서의 루니랑 카사노는 그냥 재앙이었는데 말이죠. 그때에 비해 딱히 발전한 면이 없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좋지 못한 융화력으로 기대 이하의 클럽에서 뛰고 있는 사비올라, 아드리아노, 달레산드로가 가장 아쉽네요.


사비올라는 괜히 엄한 클럽 가서 이리저리 치이다가 칼데론 뻘짓으로 와서 2년 버리고..
아드리아누는.. 그냥 악재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달레산드로는..-_-.. 팬이지만 정말 스포츠맨쉽 빵점.


뭐 이번에 달레산드로 토트넘으로 겨울에 올수도 있다는데..
리켈메 없는 알젠티나에 잘 좀 정착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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