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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신경성 두통 속에서 허접 후기..

Real Galactico 2009.11.30 06:26 조회 1,155 추천 1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살고있는 77년생 아자씨입니다..IAEA 본부 근무중(자랑질 -_- ;)

내년 4월8일이 결혼기념일이라 마드리드 놀러가기로 했는데 마침 그 주말이 엘클라시코 -_-; 두둥

마눌님한테 엘클라시코 역사와 세계적인 축구 대전임을 소개한뒤 티켓을 구하면 보러가자는

허락을 얻었는데.. 아직 티켓을 못 구했습니다 ^^ ㅋㅋ

각설하고..

전 노트북을 침대위에 두고..

이 경기 90분내내 무릎꿇고 기도하는 포지션으로 봤습니다.. 두 손에 깍지 한번도 안 풀고요

우리나라 월드컵 할때보다 더 떨립니다.. 덜덜덜덜 하면서 봤죠

또 각설하고..

솔직히 전반전은 한마디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페페, 알비올, 아르벨 안정적인 수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날도도 2달반만에 돌아온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기대이상으로잘하고..카카는 레알온이후 최고!

수비에서 부터 중앙, 공격까지 매끈한 축구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공 돌리고 볼 점유율로 축구보는게 아니라면

정말 바르샤보다 효과적이고 위협적인 축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역시 날도와 마르셀로가 놓친 골 찬스가 너무 아쉽더군요.. ㅠ.ㅠ

후반적은 조금 아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흐름이 바르샤로 초반에 넘어오고

심판의 편파와 더불어 흐름이 계속 끊기고 운도 따르지 않았죠..(제마야 ㅠ.ㅠ)

스카이스포츠에서 온사이드라고 강력히 주장하던 코쟁이 골이 결승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마르셀로, 벤제마 안티라면 안티입니다(오늘 경기도 기도하면서 욕찌꺼리 많이 날렸습니다)

항상 저 선수들말고 다른 선수가 우리팀에 있는 꿈을 꿉니다.. (비야 비야... 쏟아져라)

하지만 어차피 우리선수니까 앞으로 잘할거라 믿고 갈려고 합니다 .. 자기 위로 -_-

졌지만 희망을 품게하는 경기력이었다는게 제일 위로가 되네요. 특히 전반전.

경기 이후 지독한 신경성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간이 뽀개질거 같아요.. 너무 아파요..

마눌님이 어이없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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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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