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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후계자 이야기(2) 미래 편

San Iker 2009.11.22 16:21 조회 2,090
1편이었던 현재 편은 여기에 있습니다.^^


요즘 스페인은 정말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지만 중앙 미드필더 쪽은 그 중에서도 특히 좋은 선수들이 많은 편이죠. 그런만큼 세나의 후계자 후보라 불릴만한 선수들도 꽤 있는데요. 전편에 예고했듯이 이번에는 미래의 세나 후계자가 될만한 재목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선수들 순서는 별 상관 없어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마구 나열한 겁니다.)





Francisco Javier "Javi" García Fernández (1987년생, 벤피카, U21 9경기 0골)

하비 가르시아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해도 이미 엠또레님No.7 캡틴님이 그에 대해서 너무나도 좋은 글을 얼마 전에 써주셨어서 딱히 할말은 많지않네요 ㅎ 그래도 굳이 현재 벤피카에서의 모습을 토대로 언급을 해보자면..

디에고 로페즈의 레알 유스 출신 최고 이적료 기록 6m 유로를 7m유로로 깨뜨리면서 벤피카로 이적한 하비 가르시아. 벤피카가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을 쓰는 팀인데 그런 팀에서 포백 앞에서 수비를 보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그 역할을 정말 충실히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벤피카 경기를 제대로 챙겨보질 않았어서 자세한 활약상 까지는 언급하지 못하겠지만 세트피스 시에도 그 엄청난 피지컬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 활약 덕에 아스와 마르카등 스페인 언론들에서도 세나 후계자로서 그의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에는 포르투갈 슈페르리가가 11월동안 거의 휴식기에 들어가고 11월 말에나 다시 시작해서 그 모습을 보기 힘든데 다시 시작되서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벤피카에서 쭉 보인다면 얼마든지 아르마다의 승선할 수 있는 재목감으로 여겨지네요.

(아직은 벤피카시절 스페셜이 제대로 없네요 ㅎ)





Alberto Zapater Arjol (1985년생, 제노아, U21 14경기 0골)

사라고사 유스 출신으로서 데뷔전이었던 04/05 슈퍼컵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홈에서 0:1로 팀이 졌지만 그 이후 2차전 원정경기에서 팀의 3:1 승리에 많은 공헌을 하면서 사라고사에서 정말 혜성같이 등장했죠.

그 이후로도 쭉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스페인 차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굉장히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거친 수비와 정확한 태클링에 괜찮은 위치 선점 능력까지 겸비한데다가 뜬금 없이 중거리 슛을 꽂아 넣는 기질도 좀 있어서 발렌시아나 아틀레티코등 많은 라리가 상위구단들이 노렸지만 사라고사에 남으면서 프렌차이즈 스타로 거듭나면서 세나나 알벨다가 물러나면 그 자리는 자연스레 사파테르가 물려받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이나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죠.

하지만 팀이 07/08시즌에 18위를 기록해버리면서 충격적인 강등을 해버리게 됐고 사파테르도 팀의 추락과 같이 본인의 폼도 굉장히 안 좋아지면서 헤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본인의 주 포지션인 수미에서 밀려 오른쪽 수비로도 나오기도 하는등 안 좋은 상황의 연속이었죠. 그래도 세군다리가에서 바로 2위를 하면서 팀은 승격은 했습니다. 하지만 티아고 모타의 공백을 메우려던 제노아가 사파테르를 노렸고 그의 폼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구단은 미련없이 사라고사의 주장이었던 그를 보내줍니다.

그렇게 제노아로 온 사파테르는 리그 초중반까지 굉장히 좋은 활약을 이어나갑니다. 라리가 시절에 보여줬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재능도 마음껏 떨친대다 멋진 중거리와 프리킥으로 수미임에도 2골이나 넣고 어시스트도 2개를 하는 굉장히 좋은 출발을 보였죠. 하지만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충격적으로 0:5 대패를 당하면서 제노아의 상승세가 꺽이자 본인 역시 같이 안 좋아진 상태입니다. 최근 그와 제노아의 수비가 무너지면서 제노아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빨리 이 분위기를 추스리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가 정말 좋았던 사라고사 시절 영상)





Javier Martínez Aguinaga (1988년생, 아슬래틱 빌바오, U21 13경기 1골)

오사수나 유스 출신이었으나 그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챈 빌바오가 2006년 여름 당시 그의 나이 17살이던 때 무려 6m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서 데려온 하비 마르티네즈. 데려온 이후부터 바로 주전 미드필더로서 기용하면서 어린 나이에도 벌써 라리가 100경기를 넘게 뛴 그입니다.

무려 1m 90cm에 달하는 굉장히 큰 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제공권 및 세트피스 공격 시에 헤딩골 옵션으로 빌바오의 엄청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큰 키에다가 체구도 굉장히 탄탄해서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굉장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어린 나이치고는 영리하게 수비 위치선정 능력도 좋고 킥력도 좋아서 패스 및 중거리 슛도 잘 차는 선수죠. 수미 치고는 공격성도 좋은 편이라 스탯도 잘 쌓는 선수입니다. 아직은 어린 선수인지라 사소한 실수도 좀 하지만 경험이 쌓여 노련해지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거 같습니다.

겨우 21살이지만 빌바오에서 어느새 4시즌째 주전 미드필더로서 입지를 굉장히 탄탄히 하고 있는 선수고 아직 대표팀에는 뽑히지 않고 있지만 계속 라리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대표팀에도 뽑힐 수 있을 거라 보입니다.

최근 그의 재능을 눈 여겨보고 리버풀이나 지난 여름에 알론소 대신 잠깐 레알과도 루머도 났던 빅클럽 루머를 뿌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라이벌팀이었던 소시에다드의 알론소처럼 빅클럽으로 진출해서 좀 더 큰 무대에서 놀만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비 마르티네즈 스페셜 영상)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세나의 후계자가 될만하다고 보여지는 선수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글까지 모두 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편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그리고 아직 이 시리즈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다음 편에는 레알 팬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어느 한 선수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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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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