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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페예그리니는 실패하지 않았다.

Cloud castle No.9 2009.10.28 21:34 조회 1,659 추천 7
꼬레아노님이 올려주신 마르카 사설 읽고 광속으로 써봅니다.





분명 지금까지 페예그리니의 성적표는 좋지 않다.(잘쳐줘야 C?)

세비야, 밀란전의 패배는 팬들에게 용서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알코르콘에게 0:4의 치욕은 그렇지 않다.

아마도 알코르콘 전의 패배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마드리디모스들은 페예그리니의 능력에 의문 부호를 달았을 것이다.(우선, 난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난 여전히 페예그리니는 마드리드에서 성공할만한 능력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내가 레매에서 이제껏 쭉 주장해왔던 별 다를 것 없는 사실이지만...) 우리 팀의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페예그리니는 '실패하는 중'일지도 모르지만 절대로 '실패'한 것은 아니다.

역전의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고 38라운드 모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가능성은 남아있다.

37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를 모두 전패하더라도 38라운드에서 그토록 원하던 '환상의 팀'을 완성 시킬지도 모른다.

명심하라, 우리의 가장 최우선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라 '팀의 완성'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페예그리니의 성공여부 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다년간 챔피언스 리그에서 실패했고 팀 리빌딩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가 1부 그리에 남아있는 한 아니, 2부, 3부 리그에 강등당한다해도 팀이 존재하고 있는 한 기회는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중위권 수준이던 첼시가 이렇게나 강 팀이 될 줄이야 누가 예상했던가?

아마 수십년간 첼시를 응원하던 올드 팬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페예그리니 뿐 아니라 우리 팀은 실패하는 과정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패하지는 않았다.

팀이 존재하는 한 우리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실망과 실패는 잠시뿐이다.

한 시즌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다음 미션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회만 계속해서 부여받을 수 있다면 희망만 이어나갈 수 있다면(그것이 비록 고문일지라 하더라도) 우리는 언제든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페레즈는 분명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다.

이제는 페예그리니와 선수들이 보여 줄 차례이다.

그리고 마드리디모스들 역시 '끈기'를 보여주어야한다.







PS>그런데...내가 실드만 치면 우리팀은 항상 하락세라...
      내가 까줘야 잘하려나...-_-;;
      이제부터 지면 무조건 까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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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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