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달콤하지만, 연애하기까지가 어렵다.
사랑의 달콤함.
처음으로 손을 잡을때, 키스를 할때, 같이 밤을 보냈을때의 그 황홀함.
연애하기 전까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인내한것들.
아까운 용돈, 친구들과의 연이은 약속 거절, 그녀의 문자 하나에 일희일비 하는 시간들.
1. 한국대표팀 이야기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일찍이 수비가 약했던 한국의 ㅈ라는 클럽에 C라고
키만 크고 qt같이 걸핏하면 반칙이나 해대는 멀대가 있었습니다.
이 C군은, 20대 초반 시절, 가능성을 보여 잠깐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잊혀져가는, 노후를 준비하는 30대의 노장 선수입니다.
C군이라기보다는, C씨라고 부르는게 더 적절한 31살의 선수죠.
C가 입단했던 96년부터 2001년까지
ㅈ는 최고 성적이 고작 리그 3위에 불과했어요.
그것도 김도훈과 박성배라는 국가대표 투톱의 미친 활약 덕분이였죠.
그때의 수비는 한 경기당 평균 실점이 1.9에 달했어요.
한경기당 2골은 기본적으로 줄 정도로, 형편없는 수비를 가진 팀이였고
그런 팀에서 그저 그런 주전으로 뛰던 C였어요.
그러다가, 2001년에 한국에 히딩크 감독이 부임했어요.
그러다가, 당시 국가대표팀 유망주였던 윤희준이란 수비수와 박지성이라는 미드필더가 부상으로 2001년 9월달에 대표팀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히딩크는 키 큰 멀대, 반칙왕인 C를 국가대표팀에 뽑아요.
그때, C는 인터뷰로 이렇게 말했어요.
' 내가 뽑힐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배우다가 오겠습니다.'
그리고 당시 ㅈ팀의 코치는 이런말을 했어요
' C말고도 좋은 수비수 엄청 많은데.. '
아니나 다를까. C는 생애 2번째 A매치였던 나이지리아 2군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휘둘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최은성이 기록했던 1실점도
최진철이 돌아들어가던 마크맨을 놓치면서 실점한 상황이였지요.
그 앞에서 경기를 지휘하던 김남일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시종일관 둔탁한 패스로 경기를 끊어먹었지요.
하지만 히딩크는, 김남일이란 선수와 C군을 계속 믿습니다.
강철, 이임생, 심재원, 윤희준, 김영철, 박요셉, 박용호 등등
기라성 같은, K리그에서 잔뼈가 굵고 K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하던 이들을 다 배제하고
결국 C군을 지속적으로 대표팀의 수비로 박아둡니다.
그리고 C는 , 대한민국 4강 최고의 수훈갑 최진철로 거듭나고
김남일은 월드컵이 끝난 후, 네덜란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잠깐 진출도 하고, 또한 뉴케슬에서 입단 테스트를 제의하고, 진지하게 계약서를 제안하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2. 왜 수비가 어려운데?
수비가 어려운 이유는, 항상 공격수보다 숫적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공을 가진 놈이 능동적이고, 공을 빼앗야 하는 입장은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데.
연애든,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 자기 스스로 능동적으로 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은 피곤할 수 밖에 없죠.
축구경기 많이 보시는 분은, 역습 상황에서
저희팀 수비수 4명, 상대팀 공격수 3명만 되어도 '아 위험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라는
멘트를 심심찮게 들을거에요.
뒤집어서 우리가 역습 상황에서
우리팀 공격수 3명, 상대팀 수비수 4명이여도 '아 좋아요. 찬스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라는 말을 많이 들으실거에요. 그만큼, 공격수의 숫자가 적어도, 수비수와의 숫자 차이가 거의 안 나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는 거에요.
현대축구의 진화는, 공격일변도에서 점점 수비중심으로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있어요.
물론,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아스날, 맨유처럼 최전방압박을 통해서 빠른 빌드타임을 가져가도록 노력하는 클럽이 점점 늘고 있지만, 뒤집어 말하면, 공격수들도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에 최전방부터 수비를 하는거구요.
제가 아마, 축게에 수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글만 한 4-5개 정도 적은거 같은데
그만큼, 수비는 어렵고, 시간이 오래걸리는거에요.
히딩크가 수비완성하는데, 3월 원정까지. 딱 1년 2개월 걸렸어요.
3. 다른 팀 왼쪽 풀백이 우리 마르셀루, 드렌테보다 우월해 '보이는' 이유
맨유가 강한 이유? 자명하잖아요.
근 20년간 맨유를 이끌면서 맨유만의 컬러를 만든 '오래된 붙박이 감독' 퍼거슨과
근 몇년간 호흡을 맞춰온 오셔, 네빌, 비디치, 리오, 브라운, 에브라이기 때문이에요.
공격이 강해서? 크날두가 나가고, 남은건 EPL에서 뛰는 동안
10골을 간신히 넘긴 박지성, 나니, 발렌시아 밖에 안 남았는데요?
지금 전 세계 강호를 다 뒤져봐도
1년전에 비해서 4백의 절반이 바뀐 팀은 저희밖에 없어요.
맨유? 오셔(네빌)-리오-비디치-에브라 : 지난 시즌 그대로
첼시? 보싱와-카르발료-존테리-콜 : 지난 시즌 그대로
아스날? 사냐-베르마엘렌-갈라스-클리쉬 : 1명 영입
저희는요?
지난 시즌 라모스-페페-칸나바로-에인세, 여기서 라모스-페페-알비올-마르셀루로 바꼈어요.
그것도, 웃긴게, 프리시즌 내내 아르벨로아-페페-메첼더-드렌테로 호흡을 맞췄거든요?
근데, 아르벨로아 - 메첼더의 부상 아웃, 라모스, 마르셀루의 부상 회복덕에 자연스럽게
그나마 지금 엔트리가 된거에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금 라모스의 폼은 제정상이 아니죠. 부상 이후 다소 급하게 복귀한 감도 없지는 않은듯 하구요.
지금, 챔스 DNA를 자랑하는 리버풀을 생각해봐요.
지난 시즌에 비해서 전반적인 멤버의 큰틀은 그대로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수비가 개구려졌죠?
인수아가 아우렐리우보다 못해서 그런건가요?
글렌존슨이 수비를 못해거 그런건가요?
레이나가 갑자기 로빈슨급으로 퇴화했나요?
아니죠.
알론소가 나가면서, 중원 장악력이 감소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수비조직력은 하루 이틀 맞춘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중원의 장악력 역시 하루 이틀 맞춘다고 되는것도 아니에요.
나바스에게 마르셀루는 우주끝까지, 진짜 까놓고 말해서 털릴때까지 다 털렸어요.
그런데, 21살 된 그 새파란 핏덩어리한테 '아 존내 못한다 꺼져'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 새파란 핏덩어리가 혼자서 나바스라는, 공황장애만 아니였으면 진작에 세비야를 벗어나서 맨유고 첼시고 레알이고, 스페인 대표팀까지 갔을 세계 최고의 선수와 혼자서 1:1로 맞딱드리게 한 중원의 장악력도 같이 비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 생각해보라구요.
< 1-2로 패배했던 세비야전의 평점/ 2-3으로 패배했던 밀란전 평점 >
세비야전에, 말 그대로 눈에 드러나게 못했던 마르셀루는 최악의 점수를 받았네요.
그런데, 레알이 자랑해 마지 않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알론소, 구티, 알비올.. 왼쪽을 전반적으로 맡아야 하는 선수들의 평점은 어떻죠? 덩달아 낮지 않나요?
다른 분들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아, 중원도 같이 문제다.
다른 애들 싹 다 잘했는데, 마르셀루 혼자 못해서 저렇게 바닥까지 치고 가는건가요?
4. 그래도 탐나는 도다.
지금 저희가 생각할 수 있는,
아스날의 클리쉬!
뮌헨의 람!
비야레알의 카프데빌라!
첼시의 콜!
맨유의 에브라!
데포르티보의 필리페!
자, 저 중에서 미들이 약한데, 혼자서 수비를 죽어라고 해내서, 매 경기 칭찬을 독차지 하는 선수가 있나요?
아시다시피, 지난 시즌까지 EPL의 내노라하는 애슐리영, 호날두등과 한번씩 붙어서 다 우주까지 보낸 경력이 있는 클리쉬도, 올 시즌 4-3-3의 상황에서 다소 약해진 중원의 영향으로 올 시즌 수비에 대해서 많은 의문부호가 붙고 있죠.
그럼, 이렇게 반문하실수도 있겠죠.
그래! 우리 레알이 중앙이 강해졌는데도, 마르셀루가 못하면 어떡할래?!!
아쉽게도,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실바----파트너B---
A-주앙-루시우-마이콘
으로 구성된 철의 장벽이, 매우 강한 브라질에서 나올때마다 잘해줬기에.
하다못해 올 시즌, 저희가 정말 경기를 잘 치루어냈다고 자부하는, 강호 비야레알과의 경기를 생각해보죠. 그 경기, 마르셀루가 숨은 mom 아니였나요? 막판에 라울에게 찔러준 환상적인 로빙 패스하며, 스페인 前 국가대표 오른쪽 풀백 앙헬과의 1:1에서도 압도하며 수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
우승청부사 카펠로가
라리가에서 잔뼈가 굵었던 슈스터가
새로운 컬러로 대표팀을 만든 둥가가
라리가 최고의 전략가 페에그리니가 택한 21살의 핏덩어리를 믿고 기다리기에는
레알이 너무 중원이 약한가요?
우리 중원은 평생 강해질 기미가 없으니까 다른 선수를 덧대어 강해질려고 하나요?
조금 극단적으로 더 나가볼까요?
지금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면, 선수단 자체를 갈아치워버리거나, 감독을 갈아치워야 해요.
페에그리니의 축구는, 어디까지나 패스->무브->키핑->패스에요.
리켈메를 데리고 있든 없든, 피레스를 데리고 있든 없든, 저 원칙은 절대적으로 지켜졌고
또한, 리켈메, 니하트, 요렌테,포를란 정도의 공격 핵심 요원외에는
항상 수비가담을 중시했어요.
밑에서부터 안정적인 빌드업이 가능함과 동시에 , 최대한 실점을 적게 하기 위해서.
그런데, 호날두-카카가 저런 컬러에 조금이라도 부합하나요?
맨유에서 호날두의 컬러? 역습주도자. 순간적으로 생긴 빈틈을 극도의 스피드로 들어가 냅따 꽂는 선수!
카카가 세계 최정상이 된 계기? 밀란 수비진 죄다 내리고, 카카에게 죽어라고 볼 주고 카카 혼자 죽어라 달리고 들어가서 골 넣는 선수!!(정확하게는, 세리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컬러자체가 역습주도형이기도 합니다)
두 선수다 어느정도, 역습으로 최적화된 타입이죠.
그런데, 페에그리니는 역습보다는 정확한 수비가담과, 팀의 확실히 짜여진 빌드업을 통한 지공축구를 좀 더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자, 감독의 의중이 카카와 호날두와는 극상성이고 감독에게 줄 시간은 아까우니, 감독을 버립시다!!
제 말이 어떻게 들리시나요?
물론, 수비수를 영입해야 할 수도 있어요. 말 그대로 카펠로, 슈스터, 라모스, 둥가, 페에그리니의 눈이 잘못되어서, 마르셀루가 방황에 접어들어서, 부상을 당해서 한차원 높은 선수가 필요할 수도 있겠죠. 비슷한 케이스로, 둥가 대신 바실레로 바꾸면, 몰락한 천재 페르난도 가고가 있죠. 근데, 가고 역시 비슷한 문제죠. 아르헨 국대에서 말아먹을때도, 지난 시즌 가루가 될때도 팀의 중원이 크게 흔들린 적이 있으니까요. 또한, 가고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중원이 정말 이상하리만큼 안정되었던 비야레알전은 기대이상으로 잘해주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죠.
자,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경험이 필요한 어린 수비수의 가능성과, 현재의 능력을 평가하고 외부에서 대안을 찾기에 앞서서
팀내의 문제점이 어떠하고, 왜 이 수비수가 부진할 수 밖에 없었나를 찾는게 우선 과제가 아닐까요?
페에그리니 부임해서 첫 훈련을 시작한 7월 둘째주부터, 현재까지 대략 3달 남짓 되었네요.
그 동안 부상 명단으로 디아라, 루드, 아르벨로아, 라모스, 마르셀루, 가라이, 메첼더, 이과인, 가고, 구티, 알론소, 라쓰 등등. 많은 선수들이 오르내리락 거렸어요.
엄밀히 따지면, 또한 자기가 추구하는 축구와 어느정도 괴리감이 있는, 적응기가 다분히 필요한 선수들도 다수 보유하게 되었고, 분명히 지금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선수도 많죠.
하지만, 분명한건, 이제 고작 갓 100일 넘은 감독과 선수, 팀에게
가해지는 비난, 우려, 대안을 말하는 양이나 내용이 도가 지나치다고 느껴집니다.
왜 매번 감독이 바뀌고, 팀의 컬러가 바뀌어서
바르셀로나의 4-3-3
맨유의 4-4-2 같이, 정통적인 컬러가 구축된 팀을 언제까지 멀뚱멀뚱보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왼쪽 풀백이 와서 우왕ㅋ굳ㅋ 되면 저도 물론 얼씨구나, 되는건 자명한 사실이지만(사실 저도 마르셀루보다 필리페와 에브라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축게에 필리페 소개글 최초로 썼던 것도, 산 이케르님과 더불어 예전부터 필리페 하악하악을 주장하던 필리페 팬클럽 멤버구요. ) 지금은 대안을 생각하는것보다, 팀 내부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잘 하길 믿고 기다려주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전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5.
꿈에 그리던 챔스 드는 라울의 모습을, 처음 보는 그 설레임
기뻐 우는 라울, 카시야스. 웃도리를 벗고 뛰댕기는 라모스와 호날두. 옆에서 조용히 축가랩질이나 해대고 있는 드렌테를 보는 행복함
챔스와 리그를 들기까지, 힘들었던 인내의 시간
나바스에게 밀리고 나서 망연자실 경기장을 나가는 마르셀루의 뒷모습, 라울의 뒤통수를 조롱하듯이 갈기던 호나우딩요의 가식적인 웃음, 고민에 가득 찬 페예그리니, 그리고 레매 축게에 빼곡히 채운 푸념과 기대가 반씩 섞인 글들.
연애가 실패하고 나서, 그래 우린 안될거야, 라고 잘라내는건 찌질이들이나 하는 짓이죠.
뭐가 잘못되었는가,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라면서 발전해나가는게 정말 매력적인 사람의 특징입니다.
p.s
제가 지금 좀 여러모로 상태가 안 좋은지 글이 고르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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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09.10.22창창한 마르셀로&드렌테를 가지고 있는 레알은 행복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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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009.10.22오늘도 난 인내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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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9.10.22지겹도록 해온 말이지만 레알은 팀으로서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을 쌓아야하고 팬들은 그런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조직력이 완성되는 것을 기다려줘야죠..
더 이상의 감독 조기경질, 선수단 물갈이는 정말 싫어요. 그 결과물이 어땠는지는 이미 사무치도록 봐왔으니까요..
그리고 저로서는 내용이 어떻든 간에 결국 성적으로 말하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이번시즌 현재까지 10경기 동안 8승 2패를 해왔으니 앞으로 시간을 갖고 조직력을 쌓는다면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더 기대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23@San Iker 3개월된 레알의 승률 80%.
15년 지단의 통산 커리어 승률 83%
믿고 기다릴만하죠ㅋㅋㅋ -
라울마드리드 2009.10.22추천 100개라도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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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23@라울마드리드 와우.. 통도 크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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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새 2009.10.22연애를 안해봐서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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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22@짭새 아, 슬픈 댓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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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자유기고가 2009.10.22@짭새 아............(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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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Drenthe 2009.10.22아 스크롤압박인데 뭔가 행복한 압박이다.
글 잘봤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Gago N.Torres 2009.10.23@R.R.Drenthe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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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의왼발 2009.10.22요근래 글 중에서 최고인 것 같아요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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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2009.10.22항상 이분글을 보고 느끼는게 많은거 같아요 추천하고 갑니다. 아무래도 우리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잘못한 선수들에 대한 비난도 높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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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eranos 2009.10.22좋은 글입니다. 오늘도 인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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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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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guaín 2009.10.23적절한시기에 엄청좋은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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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 2009.10.230708부터 쭈욱 마르셀로를 봐왔던 저는 마르셀로가 제기대이상으로 성장속도가 빨라서 존내만족하고있답니다. 다만 연애를 못해봤을뿐 tq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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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2009.10.23이제 드렌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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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꾸는소년 2009.10.24마르셀로 정말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글이네요~역시 엠또레님!! ㅊㅊ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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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09.10.27잘 보고 갑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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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벤제마 2009.10.29우리는 마르셀로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습니다 그가 잘 해낼 거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