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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재미있었던 세비야전 관람평

Gago N.Torres 2009.10.05 19:22 조회 1,659



---라울--이과인--
-스네이더---로벤-
---가고--라쓰----
에인세------라모스
--칸나바로-페페---
------카시야스----


지난 시즌 가장 많이 뛰었던 11명 중에서, 올 시즌 스네이더, 로벤, 에인세, 칸나바로의 이적. 그리고 가고, 이과인, 페페(징계상)의 서브화.

7명의 선수가 바뀌었습니다.


세비야는 올 시즌 가장 '우승권'에 근접한 팀입니다. 지난 시즌의 전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큰 틀의 변화없이 군데 군데 조금씩만 보수작업을 한. 엔트리의 절반을 뜯어낸 레알보다 개개인의 네임밸류는 떨어질지언정, 지금 당장 레알, 바르셀로나등으로 이적해도 손색없는 다수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죠.

------------------카누테(네그레도)---------파비아누(코네)---------------

---페로티(카펠)---헤나투(로마릭)---조코라(두셰르)---나바스(아드리아누)---

--나바로(아드리아누)--에스퀴데(이비차)--스킬라치(파지오)--콩코(산체스)---

------------------------------팔럽(바라스)------------------------------

산 이케르님이 쓰신 글에 나오는 세비야 베스트 11인데, 

정신병을 제외한다면 국대 넘버원 초이스에 가장 근접한 선수(R드렌테님의 로망) 나바스,
그리고 매번 이야기가 나오지만 세비야 공격전술의 모든것 카누테,
그리고 브라질 국대 넘버9 파비아누
지난 시즌 베스트 라리가 센터백에 나란히 뽑힌 에스퀴데, 스킬라치
스페인 국가대표팀 나바로


어제도 비슷하게 나왔죠.
드라구티노비치, 네그레도가 선발이였다는 점 외에는 말이죠.



이제 갓 2개월 된 알론소, 반년차를 넘긴 라쓰가 핵인 레알 중원에 비해서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호흡을 맞추어 왔던 헤나투, 로마릭, 두쉐르



경기를 보면 마르셀루가 왼쪽을 크게 움직이고, 구티가 그와 호흡을 맞추고
디아라가 라모스의 뒤를 메우고, 알론소가 지휘한다.
라는 느낌이였는데

마르셀루를 죽어라 연타하던 세비야의 작전이 잘 통했고
세비야의 전략이 잘 먹혀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휘말린게 아닌가 싶네요.
구티가 그 특유의 욱, 하는 성질로 부진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일테구요.
또한 여전히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벤제마의 모습도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몇가지 긍정적인 점의 발견이라면,



개인적으로 카시야스가 부진하다는 것보다는, 잘하고 있지만 폼이 절정기였던 07/08 시즌에 비해서 많이 쳐진게 아닌가, 라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걱정을 한경기만에 싹 날려보내주더군요.

또 디아라는 예전만큼 짐승적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더 영리한 모습으로 그나마 미드필더 개싸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듯 하구요. 팬으로써 참 행복한 활약상. 보면서 오늘 이긴다면 mvp는 100% 마하무두 , 카시야스다, 라고 생각했었구요.

페페는 진리라는 것을 또 한번 입증,
하지만 좀 더 알비올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해요. 칸나바로 시절때도 중앙을 비우고 측면으로 빠져서 중앙을 허술하게 만든다고 지적당한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덜했지만 그래도 좀 더 경기완급조절에 눈을 떴으면 하네요.



이제 고작 1패네요.  
언제 패하나, 라면서 기대(?)랄까나?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연승 뒤에 가려진 미드필더 장악능력의 미숙이 계속 걸렸는데

이 참에 액땜한셈 치고 좋게 좋게 보내야죠.



예전에 Cafu님이 올 시즌 라리가는 한팀은 36승 2패, 한팀은 38승으로 1,2위할 기세라고 하셨는데
그 예언이 바르셀로나, 레알이 될런지, 아니면 세비야가 한자리를 차지할지 참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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