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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레알과 바르샤의 엘클라시코 더비가 기대된다....

카시야신 2009.09.17 10:29 조회 1,566
안녕하세요.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의 경기를 보면서 바르샤의 패싱게임과 공격축구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과 역시 수비를 중시하는 무리뉴의 팀 인테르답다는 것 두가지를 느꼈습니다. 바르샤와 붙는 모든 명문팀들은 인테르처럼 대부분 수비로 일관하죠. 바르샤의 공격을 공격으로 맞불놓기 보다는 공격을 밀집수비를 통해서 막고 역습으로 점수를 낸다는 식이죠. 이점에서 정말 어찌나 바르샤가 부럽던지,,,

한편으로 레알팬인 저로선 한가지 상상이 되더군요.
바르샤와 레알은 비슷한 축구를 선호합니다. 공격축구, 화려한 축구, 볼 점유... 세부적으로는 다소 다를지라도 큰 맥락에선 비슷한 축구를 선호한다고 할 수 있죠.
물론 레알은 갈라티코1이 끝나고 카펠로와 슈스터, 라모스시절 거의 수비축구 혹은 선수 개인에 의한 전술에 많이 치중해서 전통적인 공격축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문에 회장으로 다시 페레즈가 복귀했고 팬들은 예전의 화려한 축구를 요구했습니다. 페레즈는 그러한 팬들의 요구에 거액을 들여 슈퍼스타들을 영입했죠.
바르샤와 레알의 주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르샤                                                                
      앙리   -   즐라탄   -   메시                                                                            
     샤비   -   투레    -    이니에스타           
 마르케즈  -  피케- 푸욜  - 알베스
                발데스

레알 
                    라울  -   벤제마  
        호날두            -             카카
                 알론소  -  라스
아르벨로아 -  페페  - (메츠/알비올) -  라모스
                    카시야스

대충 이렇죠.
이 멤버들의 명성과 실력을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이름값만 따지면 레알이 좀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팀웍이죠. 축구는 이름값으로 하는 게 아니라 팀게임이니까 말이죠.
레알은 현재 만들어가는 팀입니다. 따라서 팀웍은 바르샤가 더 낫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 바르샤는 패싱게임, 공격축구, 볼 점유에 있어 현재 세계 최고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름값에 있어선 바르샤보다도 앞선다는 레알... 그들이 과연 그러한 축구를 할 수 있는가.... 잘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솔직히 레알이 바르샤처럼 독보적인 공격축구를 할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레알은 현재 만들어 가는 팀이고 신입생들이 아직 적응이 덜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이름값이 높아도 당장 바르샤같은 축구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작년 바르샤가 트레블을 할 때 정말 부러웠습니다. 우승컵을 들어올릴때 바르샤가 아니라 레알이 들어올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도 해봅니다. 한편으로 바르샤를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상대를 두려워하여 오직 수비만을 일관되게 하는 것은 우승컵 이상으로 부럽더군요.
우리 레알도 바르샤처럼 독특한 공격축구를 만들어서 레알과 붙는 모든 팀들이 바르샤 이상으로 두려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맨유나 첼시같은 강팀이 레알과 만나 수비만 일관되게 하다가 그 거센 공격을 못막고 무너지는 모습... 정말 보고 싶습니다.
올해는 꾸준히 만들고 내년 우승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쯤 레알의 색깔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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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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