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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 영입이 기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

새끼기린 2009.08.28 12:15 조회 1,509
리베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페감독 입맛에 딱 맞는 측면미드필더죠. 리베리가 와서 원톱 아래에 리베리-카카-호날두 라인을 형성한다면 분명 베스트 11의 짜임새는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무튼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이쪽은 아니고 본론에 들어가죠.



로벤의 아웃과 리베리의 영입은 기존 선수들의 입지에 큰차이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선 로벤이 잔류한다면 올시즌 주전 라인업은 벤제마-라울, 카카-호날두에 로벤은 후보인셈이죠. 로벤이 카카나 호날두를 이겨낼 수는 없고, 로벤을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라울, 이과인, 루드 스트라이커 셋을 후보로 돌릴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때문에 로벤은 후보신세가 될 확률이 99%라고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로벤은 잔류했다손 치더라도 올시즌이 끝나면 떠날 선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후보롤을 계속 받아들일 선수도 아니고 그러기엔 아까운 선수죠. 올시즌 이후에 루드가 나가고 이과인은 올시즌 후보에 그치더라도 향후 시즌에서 나이가 많은 라울을 이겨내면 주전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네그레도가 오면 스트라이커진 모양새가 그럴싸합니다.



허나 리베리가 온다면 팀은 원톱이 확정이고 라울의 자리는 리베리가 차지한다고 봐야죠. 그러면 이과인은? 은퇴에 가까워지는 라울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높지만 리베리가 오면 이과인이 노릴 자리는 벤제마의 자리뿐입니다. 허나 정황상 새로 영입된 벤제마가 경쟁에 있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보고 후보로 출발해서 이 자리를 쉽게 뺏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게다가 원톱일 경우 네그레도의 바이백 집행도 이루어질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많은 분들이 리베리가 좋은 선수인건 알지만 기존 선수들의 입지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마냥 좋아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네요. 저 역시 리베리의 열렬한 팬임에도 불구하고 이과인과 네그레도의 앞날과 관련이 있어서 마냥 좋아하기도 뭐한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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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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