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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보드진에게 박수를

구티 2009.08.28 00:00 조회 1,342
애초에 보드진이 예상했던걸로 예상되는 베스트 11은

         비야  라울
  카카
                       리베리
         라스
             알론소
클리시 페페 라모  마이콩
            이케르

but 요렌테의 쫌팽이짓 작렬로 비야는 ㅂ2 , 로날도의 사전계약설로인해 80m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맨뉴에게 퍼주며 호날두가 영입됐습니다. 게다가 영입하기위해서는 상당히 오버페이를 할수밖에없는 두 풀백은 자연스럽게 멀어져갔고 조금씩 플랜이 변경되고 변경되서 지금의 스쿼드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예상했던 스쿼드로 여름이적시장이 완료되진 못했지만 일단 보드진은 이번이적시장에서 가장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레알이 어쩌다이지경까지왔나ㅠㅠ' 라는 말이 들릴정도로 불균형적이고 약했던 스쿼드가 단숨에 트레블달성 얘기가 나올정도로 깊이있고 단단해졌습니다. 그것도 두달남짓만에!!

맨유바르카밀란이침을질질흘리던 초특급유망주 벤제마
세리에A와 EPL을 정복한 슈퍼크랙 카카와 로날도
현존 최고의 앵커맨 알론소
특A급풀백이자 유스출신 멀티자원 아르벨로아
가장 촉망받는 스페니쉬 센터백 알비올
뛰어난 유스재능 그라네로 까지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했지만 영입면면을보면 감탄이 나오기마련이죠.
단순히 영입만 잘한것도 아닙니다. 방출작업도 적절했죠. ㅋㄷㄹ의 개콘뺨치는 능력덕에
연봉이나 이적료에서 방출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 이제는 25명을 만드는데
1~2명의 선수만 정리되면 될정도가 됐습니다.

아쉬운점도있긴합니다.
비야라는 세계최고의 공격수를 놓치고 대체자로 이과인이 있음에도 벤제마를 영입한점이나
근래 폼이최악이었던 알비올을 15디강이나주고 영입한점등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지만 어쨌든 큰틀에서봤을때는 수긍이갑니다.


로벤 방출건은 저도정말 아쉽긴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윙어인데다가
작년에 탐욕이네 뭐네 해도 가장 크랙다운크랙이었으니까요. 올시즌 프리시즌에서도 정말잘해줬고
당연히 남을거라는 생각이었던 탓에 충격이 크긴하지만 어쩔수없죠.

흔히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올시즌은 슈니가 인테르가고 반데발이 첼시로가서 25인딱 맞춘다음 페예그리니가 쩌는 전술로 비야레알식 축구를 보여주고 로벤은 수퍼서브로나와서 맨날 수비들털어먹고 카카 크날두는 슈퍼크랙 ㅎㅇㅎㅇ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시나리오가 현실에 적용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로벤이라는 초특급 윙어가 고작 '수퍼서브'에 만족할거란 시나리오역시 이적시장초기에는 상당히 회의적이었고 프리시즌에 조금 희망을 보나싶었지만 현실에서는 아쉽지만 어쩔수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팬심이란건 당연히 마음에서나오기마련이지만 보드진의 선택은 마음이아니라 머리로부터 나와야합니다. 단순히 한시즌 반짝하는팀이아니라 오래오래잘굴러갈만한 팀을 만들기위해 정말 매일매일 머리싸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그렇게 내린결단이기에 팬들은 슬프지만 존중해줘야합니다.

올시즌 보드진의 움직임은 굉장히 의욕적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더 기대가 되게 만드는 선수구성과 선수들의 입단식이나 살가도에게 보내는 예우를 통해 선수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저는 그래도 보드진을 믿어보고싶네요.  



p.s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에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떠나는선수들에대한 아쉬움이 교차하는게 어쩔수없는 이적시장의 법칙인가봅니다. 레알마드리드를 떠난 선수들이 정말 좋은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비록 유니폼은 바뀌었지만 여태껏 팬들을위해 헌신해준 고마운 마드리디스타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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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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