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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방출하는 게 좋을 거 같은 선수들

San Iker 2009.08.23 00:15 조회 1,754 추천 1
이번 여름 영입에 굉장히 많은 돈을 쓰며 영입을 끝낸 보드진. 알론소 영입으로 모든 영입이 끝이나 다름 없게 된 순간부터 이제 레알 팬들의 관심사는 어떤 선수들이 나가게 될까라고 봐도 되는 상황이죠. 그런 와중에 많은 선수들이 나갔고 이제는 어느덧 27명(아단 포함)의 선수들이 레알 1군에 있는 상황이네요.

1군 제한이 25명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2명은 무조건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 선수들이 방출되냐를 놓고 언론이라거나 팬들이라거나 여러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선수들은 내보내는 게 나을 거 같다 싶은 선수들을 꼽아보려고 합니다.




- 라파엘 반데바르트 -

설명이 필요없겠죠.. 헌터와 같이 프리시즌 내내 경기명단에서 제외되며 페감독님의 플랜에 없던 선수이니까요. 하지만 아직 데려가려고 오퍼하는 팀이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 남아있는 상황. 그만 보면 그저 안타까울 다름입니다.



- 미겔 토레스 -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에 드렌테가 임대나 이적을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페감독님에게 신임을 받으면서 한자리 차지하는 거 같은 분위기네요. 그렇게 되면 측면 수비수라 할만한 선수는 라모스, 아르벨로아, 마르셀로, 드렌테 그리고 토레스 이렇게 5명인데요. 굳이 5명이나 데리고 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라모스는 경고누적이 많을 뿐이지 부상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서 많은 경기를 뛰는 편이고 아르벨로아는 토레스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죠. 마르셀로나 드렌테는 페감독님이 선호하는 공격력이 좋은 측면 수비 자원들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토레스가 출장할만한 기회 자체가 얼마 있을 거 같지가 않습니다.

보통 수비수들은 주전 4백이 확실히 정해지죠. 그들 위주로 나오면서 조직력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서 로테이션이 가장 덜한 포지션이고 경기 중에 교체도 경기를 뒤집는 공격쪽에 임하는 선수들이 많이 되지 수비 교체는 드물죠. 거기에 측면 수비수를 교체한다고 쳐도 공격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교체 될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볼 수 있구요. 페예그리니 감독님 성향이 그렇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토레스는 그를 원하는 사라고사 같은 팀으로 1시즌 정도 임대를 가서 출장 경험을 쌓고 오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적은 그의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하기에 이적은 시키더래도 바이백 달고 보냈으면 싶구요. 기왕이면 임대로 보냈으면 좋겠네요.



- 웨슬리 스네이더 -

일단 그가 경쟁해야 할 선수의 면면이 너무 화려합니다. 세계 최고의 이적료의 사나이 호날두, 지단의 뒤를 이을만한 마에스트로가 될 수 있을 카카가 떡하니 자리 잡으며 일단 이 둘의 주전 가능성은 확실한 상태죠.

똑같은 더치 출신의 로벤은 프리시즌에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주전 경쟁의 의지가 넘치는 상태구요. 몸관리를 철저히 해서 주전경쟁을 제대로 해보이겠다는 의지도 철철 넘치는 상황이죠. 보드진에서는 팔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어보이기는 하나 딱히 좋은 제의를 하는 팀도 없기도 하고 페감독님도 로벤의 방출계획은 없다고 말한 상황이죠.

그리고 슈니에 입지에 가장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봐도 될만한 그라네로 같은 경우에는 페감독님이 직접 요청해서 데려왔다고 봐도 되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명의 미드필더와 1명의 측면 수비수를 원했던 페감독님이었고 그 요청이 있은지 얼마 안 있어서 그라네로를 데려왔죠. 그라네로는 그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프리시즌 내내 좋은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죠. 그의 인터뷰를 보면 페감독님이 언제나 자신에게 너를 믿는다는 소리를 해주셔서 그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를 모른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기도 할만큼 확실히 페감독님의 마음에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 중에서 과연 슈니가 저 선수들을 제치고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는 의문이네요. 이번 프리시즌 모습도 별로 좋지 않았구요. 지금까지 레알에서의 퍼포먼스도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러웠고 스타일 자체도 볼터치가 너무 투박해서 패스&무브를 강조하는 페감독님의 스타일에도 맞지 않고 그런 상황에서 가장 내세울만한 유틸리티성 조차도 그라네로가 갖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중미로 기용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해봤지만 이미 그 포지션도 경쟁 선수가 엄청나고 슈니가 그 자리로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 자체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라서 그것도 쉽지 않죠.

개인적으로 바르샤, 레알에서의 사비올라처럼 재능이 정말 훌륭한 선수지만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그 재능을 썩히는 사례를 굉장히 좋아하지 않는지라 슈니는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이적해줬으면 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월드컵에서 대표팀에 뛸려면 경기에 일단 경기에 많이 뛰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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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arrow_upward 맨유 ㅋㅋ 패배따위 잊었다는 기세 arrow_downward 슈니:잔류하기 위해 노력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