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파라과이
*두괄식
진리의 박주영
포텐의 조용형
무재배분위기였는데 기성용&박주영이 살렸네요 ㄳ
일단 오늘경기는 근 10년만에 남미팀상대로 이겼다는거
'박지성 없이' 이게 포인트!
이겨서 좋긴하지만 일단 아쉬운부분에대해서 말해보려고합니다.
1. 선수선발
허정무감독이 K리그에서 잘하는선수들을 계속 발탁하고 기회를주는건
굉장히 좋게생각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부분에서 좀 아쉬움이 진하게남네요.
먼저 오늘은 박지성,이청용이 빠진만큼 윙포지션에서 제대로 메꿔줄만한선수가 필요했는데
K리그 윙 본좌 최태욱을 선발하지않고 소속팀에서도 그닥인 염유다를 선택한건
두고두고 아쉬움이남네요. 오늘 염유다는 수비맞고굴절된 중거리슛이랑 뜬금프리킥말고는
한게 없었죠. 지금 염기훈한테 남아있는건 킥력하나밖에 없는데 좋은 패스는 오늘 딱한번봤네요.
김치우도 활발한 움직임을기대했는데 그닥이었고..이승현의 후반교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최태욱한테 기회를좀더 줬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지금 박지성을 제외하면 윙에서 제몫해줄만한 선수는 최태욱외에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리고 또하나는 역시 K리그 오른쪽라인의 본좌 최효진을 벤치에 썩혀두고 소속팀에서 경기도못뛰고있는 오범석을 왜 붙박이로 박아놓을까요? 오범석은 국대에서 활약이 나쁘지않기에 크게 논란이없는것 같긴한데 확실한건 K리그에서 잘하는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허정무감독의 방침에는 완전히 어긋난다는거죠.
다음경기때는 최태욱, 최효진, 조동건, 이승현등등을 좀더 적극적으로 써봤으면좋겠네요.
2. 기성용파트너의 부재
확실히 기성용은 잘하네요. 아직 풀타임을 왕성하게 소화할만한 체력이나 피지컬에서는 약점을보이지만 경기를 읽는능력이나 창조적인패스, 킥은 도저히 20살이라고는 믿기지않는정도..
다만 기성용의 제대로된 파트너가 없는게 아쉽네요.
김정우를 쓰겠다는건 무엇보다 패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김정우선수가 K리그에서 가장 패스잘한다고 할정도로
번뜩이는 패스는아니더라도 전체적인 패스능력은 상당한데 요즘은 기복이 많이 심해진듯하네요.
게다가 오늘은 패스잘한다고 하기 민망할정도로 패스가 다끊겼죠. 게다가 김정우나 기성용둘다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기때문에 오늘같이 플레이가 잘풀리지않으면 중원장악에서 상당히 애를먹을수가 있죠.
또다른 후보는 조원희인데 진짜 가투소처럼 이리저리 누비고다니면서 청소해버리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너무 투박한게 문제인듯...공을 뺐는것까진 좋은데 그다음 전개가 안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상황에서 김남일의 국대제외가 좀 크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본인이 제이리그로 가면서 스스로 망한것도 있지만 일단 허정무초창기때 유일하게 중원에서 제몫해준 선수가 김남일이었는데 요즘 상황이 여러모로 안좋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원희와 김정우의 장점을 합쳐놓은게 김남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폼을좀 끌어올려줬으면 하네요.
3. 선수교체
위에 선수선발이랑 좀 겹치기도하는데
일단 오늘 전반전에는 이동국과 이근호가 대놓고 상극임을 보여줬는데
교체한게 이동국이였다는게 아쉽네요. 일단 이동국이 간만에 국대선발이어서 긴장했는지
몸도 좀 무거워보이고 안좋아보였는데 후반갈수록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나
움직임이 점점 살아나는 추세였는데 굳이 이동국을 뺀건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네요.
오히려 상태안좋기는 이근호가 더해보였고 박주영과의 호흡도 2006년에보여줬듯이
이동국도 굉장히 좋은데 말이죠.
그리고 최효진을 끝까지 안쓴점, 지치고 컨디션이 그닥이었던 김정우대신 오장은을 투입하지않은점, 최악이었던 염기훈을 후반까지 끌고간점등등 선수교체에서 살짝 아쉬운감이 있었습니다.
절정은 조동건캐안습-_-;;; 이건뭐 어이가없었다는..ㅠ 조동건 개인적으로 기대가큰데 진짜 초안습ㅠㅠ
그래도 오늘 좋았던건 혹사에 가까운 일정에서도 박주영이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한점과
조용형이 요즘 제대로 벽이되가고있다는점.
특히 조용형은 믿고쓴 보답을 제대로 해주는듯하네요. 조병국, 김진규처럼 믿고써주니까 ㅈ망하는 테크를 타나 우려했었는데 다행이도 홍명보후계자저주에서 벗어나는듯하네요.
제주에서도 요즘 포스가 장난이아닌데 오늘도 깔끔한 태클면 대여섯번 본거같고 순간적으로 튀어나가서 볼끊어내는거는 칸나바로를 보는듯했다능 +_+. 피지컬이 좀아쉬운데 일단 머리로 수비할줄안다는점이 가장큰메리트가 아닐까합니다. 앞으로 조용형을 중심으로 이정수와 강민수가 주전경쟁하는 시나리오가 될듯. 개인적으로는 이정수가 좀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막상 이기니까 기분은 좋네요. 무재배무재배 욕좀먹더라도 허정무감독 월드컵에서 성공해서 국내감독도 잘할수있다는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진리의 박주영
포텐의 조용형
무재배분위기였는데 기성용&박주영이 살렸네요 ㄳ
일단 오늘경기는 근 10년만에 남미팀상대로 이겼다는거
'박지성 없이' 이게 포인트!
이겨서 좋긴하지만 일단 아쉬운부분에대해서 말해보려고합니다.
1. 선수선발
허정무감독이 K리그에서 잘하는선수들을 계속 발탁하고 기회를주는건
굉장히 좋게생각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부분에서 좀 아쉬움이 진하게남네요.
먼저 오늘은 박지성,이청용이 빠진만큼 윙포지션에서 제대로 메꿔줄만한선수가 필요했는데
K리그 윙 본좌 최태욱을 선발하지않고 소속팀에서도 그닥인 염유다를 선택한건
두고두고 아쉬움이남네요. 오늘 염유다는 수비맞고굴절된 중거리슛이랑 뜬금프리킥말고는
한게 없었죠. 지금 염기훈한테 남아있는건 킥력하나밖에 없는데 좋은 패스는 오늘 딱한번봤네요.
김치우도 활발한 움직임을기대했는데 그닥이었고..이승현의 후반교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최태욱한테 기회를좀더 줬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지금 박지성을 제외하면 윙에서 제몫해줄만한 선수는 최태욱외에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리고 또하나는 역시 K리그 오른쪽라인의 본좌 최효진을 벤치에 썩혀두고 소속팀에서 경기도못뛰고있는 오범석을 왜 붙박이로 박아놓을까요? 오범석은 국대에서 활약이 나쁘지않기에 크게 논란이없는것 같긴한데 확실한건 K리그에서 잘하는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허정무감독의 방침에는 완전히 어긋난다는거죠.
다음경기때는 최태욱, 최효진, 조동건, 이승현등등을 좀더 적극적으로 써봤으면좋겠네요.
2. 기성용파트너의 부재
확실히 기성용은 잘하네요. 아직 풀타임을 왕성하게 소화할만한 체력이나 피지컬에서는 약점을보이지만 경기를 읽는능력이나 창조적인패스, 킥은 도저히 20살이라고는 믿기지않는정도..
다만 기성용의 제대로된 파트너가 없는게 아쉽네요.
김정우를 쓰겠다는건 무엇보다 패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김정우선수가 K리그에서 가장 패스잘한다고 할정도로
번뜩이는 패스는아니더라도 전체적인 패스능력은 상당한데 요즘은 기복이 많이 심해진듯하네요.
게다가 오늘은 패스잘한다고 하기 민망할정도로 패스가 다끊겼죠. 게다가 김정우나 기성용둘다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기때문에 오늘같이 플레이가 잘풀리지않으면 중원장악에서 상당히 애를먹을수가 있죠.
또다른 후보는 조원희인데 진짜 가투소처럼 이리저리 누비고다니면서 청소해버리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너무 투박한게 문제인듯...공을 뺐는것까진 좋은데 그다음 전개가 안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상황에서 김남일의 국대제외가 좀 크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본인이 제이리그로 가면서 스스로 망한것도 있지만 일단 허정무초창기때 유일하게 중원에서 제몫해준 선수가 김남일이었는데 요즘 상황이 여러모로 안좋게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원희와 김정우의 장점을 합쳐놓은게 김남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폼을좀 끌어올려줬으면 하네요.
3. 선수교체
위에 선수선발이랑 좀 겹치기도하는데
일단 오늘 전반전에는 이동국과 이근호가 대놓고 상극임을 보여줬는데
교체한게 이동국이였다는게 아쉽네요. 일단 이동국이 간만에 국대선발이어서 긴장했는지
몸도 좀 무거워보이고 안좋아보였는데 후반갈수록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나
움직임이 점점 살아나는 추세였는데 굳이 이동국을 뺀건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네요.
오히려 상태안좋기는 이근호가 더해보였고 박주영과의 호흡도 2006년에보여줬듯이
이동국도 굉장히 좋은데 말이죠.
그리고 최효진을 끝까지 안쓴점, 지치고 컨디션이 그닥이었던 김정우대신 오장은을 투입하지않은점, 최악이었던 염기훈을 후반까지 끌고간점등등 선수교체에서 살짝 아쉬운감이 있었습니다.
절정은 조동건캐안습-_-;;; 이건뭐 어이가없었다는..ㅠ 조동건 개인적으로 기대가큰데 진짜 초안습ㅠㅠ
그래도 오늘 좋았던건 혹사에 가까운 일정에서도 박주영이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한점과
조용형이 요즘 제대로 벽이되가고있다는점.
특히 조용형은 믿고쓴 보답을 제대로 해주는듯하네요. 조병국, 김진규처럼 믿고써주니까 ㅈ망하는 테크를 타나 우려했었는데 다행이도 홍명보후계자저주에서 벗어나는듯하네요.
제주에서도 요즘 포스가 장난이아닌데 오늘도 깔끔한 태클면 대여섯번 본거같고 순간적으로 튀어나가서 볼끊어내는거는 칸나바로를 보는듯했다능 +_+. 피지컬이 좀아쉬운데 일단 머리로 수비할줄안다는점이 가장큰메리트가 아닐까합니다. 앞으로 조용형을 중심으로 이정수와 강민수가 주전경쟁하는 시나리오가 될듯. 개인적으로는 이정수가 좀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막상 이기니까 기분은 좋네요. 무재배무재배 욕좀먹더라도 허정무감독 월드컵에서 성공해서 국내감독도 잘할수있다는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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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e 2009.08.12흠..월드컵가면 파라과이보다 높은레벨의팀이
최소1팀이상일텐데 뚜껑은 열려봐야알겠지만말이죠
뭐우린 Best11이 아닌 실험적인요소가강했으니
좋은점만 봅시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구티 2009.08.12@Else 실험적 요소가 강했기에 더욱아쉬움이남죠... 글을 좀만 더 자세히 읽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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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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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티 2009.08.12@탈퇴 전북에서 수원가고싶다고 부모님까지동원해서 생떼를쓰다가 울산으로보내니까 전북에남고싶었다면서 언플작렬.
울산이적해서도 구단허락없이 웨스트브롬입단테스트하고그랬죠... 전북에있을때 좋아했는데 정이확떨어졌음 -
백암선생[고3] 2009.08.12오밤 울산으로 이적해서 주전자리 꿰찼으니... 최효진 선수가 경기감각이 좋다는 이점은 사라졌고... 최태욱 선수의 경우에는.. 저번에 기회 줘봤으니 이번에는 다른선수에게 기회주는듯..
그리고 조용형....... 제발 부상만 ㅜㅜ 강민수랑 둘이 세워놓고 보면 제주 수비 쩔거 같긴 한데 그 쩌는 수비라인 부상때문에 가동된지 얼마 안된다는... 제발 부상조심 -
subdirectory_arrow_right Oranje 2009.08.12@백암선생[고3] 조용형 선수 절대 부상이 잦은 스타일이 아닙니다. 이번에 피로도 누적되고 해서 연골수술을 받은것 뿐이구요. 강민수 선수도 신체조건도 좋으면서 지능적인 수비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에서 호홉 맞추는 두 선수가 중앙수비를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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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고3] 2009.08.12저도 최태욱선수 기회 좀 자주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하는거 보면 전북 기동성의 반은 먹고 들어가는 선수 인 것 같은데 말이죠.
제발......... -
subdirectory_arrow_right 유병수 2009.08.12@링고[고3] 정말 국대뽑힐 기세로 미친듯이 뛰어댕기는;;
저도 이번엔 뽑힐줄 알았어요 ㅜㅜㅠ -
김카카 2009.08.13염기훈은 프리킥 빼곤 그닥 이었고
오히려 새얼굴들이나 보기힘들었던 얼굴들의
활약+ 기성용이 돋보였음 -
팬클럽 2009.08.13기성용 우리나라에서는 으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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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카 2009.08.13*강민수 옆에 제대로 된 커맨더 하나만 있음 더 발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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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티 2009.08.13@라구카 조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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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인이를국대로 2009.08.13최태욱이 요즘 잘하긴 하죠.......기성용은 월드컵 끝나면 유럽으로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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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9.08.13박주영 진리..ㄷㄷㄷㄷ 박주영 진짜 어쩜 저렇게 까지..
FC서울에서 날라다닐때가 박주영 완전 성장체라고 봤는데 역시 큰물에서 놀아야 하나봐요 -
오철상 2009.08.16박주영 진자 잘하던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