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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인터뷰

Redondo 2009.08.05 00:20 조회 1,737 추천 8

INTERVIEW WITH THE MAN - CRISTIANO RONALDO - 궁극의 꿈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언젠가 마드리드에서 플레이할것이다」라고하는
어린시절부터의 꿈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는, 빠르게도 다음 목표를 설정하고있습니다.
마드리드사상 최고의 선수로. 궁극의 꿈을 향해,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interview by Ulises Sanchez FLOR/MARCA 

월드사커다이제스트(이하 WSD) - 크리스티아누, 마드리드로 온것을 환영해요. 갑작스럽겠지만 곤혹한 질문을 하나할게요. 최근 세계적인 불황가운데, 한명의 축구선수에게 9600만유로(약 134억엔)의 대금을 지불한것에 대해, 당사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이하 CR) - 정당한 평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나이티드와 마드리드가 이 액수로 합의에 도달했기때문에, 제 3자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이유는 없습니다. 위대한 선수를 영입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그것에 상응하는 액수를 지불하지않으면안됩니다. 이 이야기의 어디에도 모순은 없을것입니다. 

WSD -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않은듯하네요. 

CR - 저는 전세계의 모든 의견을 존중하며, 귀를 기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적료의 액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납득할수없지만요. 마드리드가 거금을 지불한것은, 그들이 그만큼 강한 저를 원했기때문이고, 9600만유로의 가치를 제게 부여했기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해야하는것은, 그들의 투자가 올바른것이었다는걸 증명하기위해, 전력으로 플레이하는것, 그것뿐입니다. 

WSD - 지단을 밀어내고, 축구사상 최고이적료의 선수가 된 기분은? 프레셔도 있지않나요? 

CR - 프레셔에는 이미 익숙해졌습니다. 게다가, 제 이적료가 몇천만유로인지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 선수는 없을거에요. 유나이티드시절이상으로 엄격한 눈으로 비춰질것은 각오하고있지만, 그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거에요. 이 새로운 도전이, 저를 한층더 성장시켜주리라고 확신하고있기때문이죠. 

WSD - 그렇다고해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의 입단발표는 굉장했어요. 한명의 선수를 위해, 8만명의 팬이 모였기때문이죠. 

CR - 팬들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하고있고, 가능한한 길게 이 클럽에서 플레이하고싶다고, 재차 다짐했어요. 기뻤던것은, 그 장소에서 디 스테파뇨를 만나서, 그에게 흰 유니폼을 넘겨받았던것. 디 스테파뇨는, 바로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기때문이죠. 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 처음으로 보비 찰튼을 만났던때와 비슷한 감각이었으려나. 

WSD - 크리스티아누는, 유나이티드시절에 모든 타이틀을 손에 넣어버렸죠? 리그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게다가 발롱도르와 골든슈도...마드리드에서는 무엇을 목표로 싸울건가요? 

CR - 유나이티드에서 손에 넣었던것을, 하나도 남기지말고 전부, 이곳 마드리드에서도 손에 넣을거에요. 그것이 목표입니다. 훌륭한 선수를 보유한 마드리드에서라면, 그다지 어려운 목표가 아닐것이라고 생각해요. 

WSD - 리가 에스파뇰라와 프리미어리그, 레벨은 어느쪽이 높을까요? 

CR - 프리미어는 어쨋든 스피디하며, 피지컬적으로도 거친 리그죠. 하지만 4개의 빅클럽(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아스날)과, 그 이외의 클럽의 격차가 클지도 모르죠. 리가도 마드리드와 바르샤의 실력이 월등하지만, 놓칠수없는것이 중소클럽의 플레이입니다. 빅클럽을 상대로하더라도 수비에 치중하지않고, 공격적으로 돌진하죠? 기술적인 선수가 많고, 전체적인 레벨은 리가쪽이 약간 높을지도 모르죠. 게다가 이번 여름은, 우수한 재능이 계속해서 스페인에 상륙하고있습니다. 다음시즌의 리가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보여줄것입니다. 

WSD -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에게는, 어떤 작별의 인사를 남겼나요? 

CR - 올드 트래포트(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이야말로 제 집과같았습니다. 유나이티드에서 플레이했던 6년간, 언제나 서포터는 깊은 애정을 쏟아줬습니다. 지금은, 팬뿐만이 아니라, 지지해줬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기분으로 가득차있습니다. 

WSD - 퍼거슨감독은, 크리스티아누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였나요? 

CR - 이 세계에 있어서 아버지입니다. 제 커리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로부터는 인생의 뭔가를 배웠고, 감사하지않을수없죠. 이렇게 이별하게되었지만, 그는 앞으로도 쭉 잊을수없을테고, 잊어서도 안될것입니다. 

WSD - 의외의 일이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베르나베우에서 플레이했던적이 없네요? 

CR - 그래요. 3년전, 휴가때 쿠바로 향하던도중에 마드리드에 들러서, 그때 베르나베우의 근처를 돌았던적은 있지만요. 함께 있던 친구에게「언젠가 반드시 이곳에서 플레이할거야」라고 선언했던것을 기억하고있어요(웃음). 

WSD -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곳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결승무대입니다. 

CR - 이것도 뭔가 인연이라고 해야하나. 홈경기장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싸운뒤, 우승할수있다면 최고일거에요. 개인적으로,  우선권은 리가에 두고있지만, 누가 뭐라고해도 우리들은 마드리드니까요. 모든 타이틀을 손에넣을 의무가, 이 클럽에는 있습니다. 

WSD - 상승(常勝)을 의무로 달고있으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과거 5년연속으로 16강탈락입니다. 이 사실은 물론 알고있겠죠? 

CR - 아아. 하지만 다음시즌의 마드리드는, 반드시 결승전까지 진출해서, 팬을 기쁘게할것이라고 확신하고있어요. 어쨌든, 무시무시한 멤버를 보유하고있기때문에. 

WSD - 크리스티아누에 추가로, 이미 카카, 벤제마, 알비올의 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확실히 이 멤버로 우승을 노리지않을수는 없겠네요. 

CR - 그대로에요. 하지만, 현재의 유럽 챔피언이 바르샤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난시즌의 그들은 멋진 축구로 정점에 도달엤지만, 다음시즌도 강력한 라이벌이 될듯합니다. 리가에서도,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무대에서도. 

WSD - 지난시즌은 결승에서 바르샤에게 패하며, 챔피언스리그연패의 꿈을 놓쳐버렸죠? 복수의 생각도 있지않나요? 

CR - 복수와는 조금 다르려나. 하지만 순수하게, 바르샤에게 승리하고싶은 강한 기분이 있지만. 물론 어떤 팀에게나 이기고싶다고는 생각하지만, 바르샤는 역시 특별한 존재입니다. 

WSD - 그럼, 크리스티아누와 메시, 어느쪽이 현시점에서 세계최고의 선수일까요? 

CR - 그것을 제게 물어보는건가요?(웃음) 뭐, 지난시즌의 메시가 최고의 플레이를 했던것은 틀림없고, 올해의 발롱도르수상은 확실할겁니다. 

WSD - 크리스티아누는 어때요? 마드리드의 선수로서, 다시 발롱도르를 획득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CR - 물론입니다. 한번뿐만이아니라, 몇번이나 수상하고싶고, 그에대한 자신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시 해야하는것은 팀의 승리입니다. 지금은 마드리드에서 타이틀을 얻는것만을 생각하고있어요. 

WSD - 지난시즌의 바르샤처럼, 3관달성도 가능할까요? 

CR - 너무 갑작스럽게 물어보는군요(웃음). 목표는 높게 설정해야하지만, 발밑을 확실히 보면서, 한걸음씩 나아가는것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는 운에도 크게 좌우되는 대회이기때문이죠. 

WSD - 마드리드는「아름다운 승리」를 이상으로하고있습니다. 결과와 내용, 크리스티아누라면 어느쪽을 선택할건가요? 

CR - 양립하는것이 이상적이지만, 하나뿐이라면, 저는 결과를 우선시할거에요. 

WSD - 그런데, 카카 및 벤제마는 잘 알고있나요? 

CR - 카카와는 몇번정도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던적이 있어서, 피치위에서도 능숙하게 해나갈거라고 생각해요. 벤제마와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대전(결승토너먼트 1회전)했고, 분명히 골도 넜었습니다. 아직 젊은데, 매우 완성도가 높은 스트라이커죠. 많은 어시스트를 선물해주고싶네요. 

WSD - 이번여름 마드리드의 보강은 아직 끝나지않았습니다. 샤비 알론소와 실바라고하는 이름이 오르내리고있지만, 페레즈회장에게 요구가 가능하다고한다면, 크리스티아누는 누구를 영입하고싶나요? 

CR - 좋아하는 선수는 몇명정도 있지만, 입밖으로 낼수없어요. 지금의 팀메이트에 대해, 존경이 결여된 행위가 되기때문이죠. 리베리? 멋진 재능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것이상은 아무것도 말할수없습니다. 

WSD - 마드리드에는 포르투갈대표의 팀메이트이기도한 페페가 있네요. 그의 존재는 든든하지않나요? 

CR - 그래요!! 페페와는 형제처럼 사이가 좋아요. 그는 이전에, 마리티모에서 플레이해서, 제 고향이기도한 마데이라섬에 살았습니다.(마리티모는 마데이라섬에 본거지를 둔 클럽). 당시, 저는 스포르팅에 소속되어있었지만, 그때부터 교제했었죠. 페페는 제 가족도 잘 알고있습니다.마드리드로 이적을 결단했을때에도 상담을 받았었고,「곤란한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말해줘」라며, 의지가 되는 말도 해줬어요(웃음). 그래요, 제 이적을 축복해줬던 마드리드의 "관계자"는 페페뿐만이 아닙니다. 유나이티드시절에 상당히 신세를 졌던 피지컬코치 디 살보(편집부 주/현재는 마드리드에서 피지컬코치를 맡고있는 이탈리아인), 그리고나서, 같은 유나이티드에서 3년간 함께 플레이했던 가브리엘(에인세)도, 마치 자신의 일인것처럼 기뻐해줬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도 각자의 인생이 있겠지만, 가능한한 길게 이곳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고 원하고있죠. 

WSD - 페예그리니감독은, 어떻게 평가하고있나요? 

CR - 그가 감독을 맡았던 비야레알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몇번정도 대결했던적이 있지만, 고전했던 기억밖에없어요(쓴웃음). 지난시즌의 그룹스테이지는, 홈도 원정도 무승부. 공격수단을 완벽히 봉쇄당해버렸습니다. 비야레알은 매우 잘 조직된 팀이었고, 페예그리니감독은 분명히, 축구에 대해 명확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WSD - 하지만, 유럽의 빅클럽을 인솔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수완을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적지않습니다. 

CR - 저보고 말하라면, 비야레알도 훌륭한 빅클럽이에요. 확실히 마드리드에는 훌륭한 선수가 산처럼 있고, 그중에서 스타팅 11명을 선택하는것은 꽤 어렵겠지만요. 

WSD - 마드리드에서 윙과 톱, 어디에서 플레이하고싶나요? 

CR -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이, 윙인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감독에게 최전방에서 플레이하라고 주문받는다면, 묵묵히 그것에 따르겠지만. 

WSD - 프리미어에서는 득점왕으로 등극했던 실적도 있는 크리스티아누지만, 마드리드에서의 1년째는 몇골을 목표로하고있나요? 

CR - 확실히 지금은, 만반의 컨디션으로 개막을 맞이하는것밖에 생각하고있지않습니다. 우선은 그룹안에 적응해서, 마드리드의 플레이스타일에 적응하는것. 어떤 활약이 가능할지를 생각하는것은, 그리고나서부터죠. 

WSD - 등번호는 9번을 선택했네요. 

CR - 사실은 친숙한 7번이 좋았지만, 라울의 번호니까요. 뭐, 등번호로 플레이하는것은 아니죠. 

WSD - 다시 묻지만, 마드리드의 어디에 매력을 느꼈고, 동경했나요? 

CR - 지단, 라울, 피구, 호나우두.... 마드리드에는 어떤시절에도 항상 세계최고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느팀보다도 챔피언스리그를 많이 제패해왔습니다(통산 9회). 그런 위대한 클럽의 일원으로서, 저도 역사의 일부가 되고싶다고, 어느덧 그렇게 빌게되었습니다. 

WSD - 그럼, 다음 목표는, 마드리드의 클럽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는것? 

CR - 응, 수많은 위인들의 말석에 이름을 올리는것이 가능하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하려나.... 아니, 역시 "No.1"을 궁극적인 목표로 내걸어야죠. 이렇게해서 마드리드에서 플레이한다는 꿈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큰 꿈을 갖고, 그것을 실현하는 노력을 하지않으면, 축구선수로서 한층더 성장하는것은 불가능할거에요.  

WSD - 현재의 마드리드에서 존경하는 선수는? 역시 라울? 

CR - 응. 그의 페널티에어리어안에서의 플레이가 특히 좋습니다. 라울뿐만이아니고, 구티와 카시야스도 포함한 토박이선수는, 당연히 존중해야해요. 마드리드라고하는 거대한 간판을 등에지고, 때로는 비판에 노출되면서도, 오랫동안 플레이해왔기때문이죠. 

WSD - 반대로, 새로운 팀메이트들은, 크리스티아누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갖고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CR - 미디어가 마음대로 만들어낸 이미지와는 다르다고, 반드시 곧바로 알아줄것입니다. 저는 결코 이기주의적인 사람이 아니고,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도 아닙니다. 어느쪽이냐고 말하면 친해지기쉬운 캐릭터가 아닐까. 지금까지 함께 플레이했던 선수는 모두, 저를 미디어스타가 아닌,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고 인정해주고있어요.

WSD -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크리스티아누소년은, 지금 이렇게, 지구상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여기까지 존재하게 해줬을까요? 

CR - 인생은 도전과 좌절의 연속입니다. 11세에 집을 떠나 스포르팅에 입단하고나서부터,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화려한 커리어로  비춰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쓸쓸하게 부모님과 형제와 떨어져서 사는 나날속에서, 사람에게 말할수없는 괴로운 추억도 많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언제나 앞을 향해서, 모든것에 도전해왔습니다. 그런 하나하나의 경험이 저를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마드리드에 입단해서 생각나는것은, 돌아가신 아버지입니다(2005년 9월에 사망). 저를 축구세계로 인도해줬던 그가 이 이적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기뻐해줬을까요. 천국에서 지켜보고있을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이곳에서 많은것을 얻고싶어요.

PROFIEL
◇ 본명 :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도스 산토스 아베이루
◇ 생년월일 : 1985년 2월 5일
◇ 신장ㆍ체중 : 1m84cmㆍ75kg
◇ 클럽커리어
      2002-03   스포르팅                                 25경기   3득점
         03-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NG)     29경기   4득점
         04-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3경기   5득점
         05-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3경기   9득점
         06-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4경기  17득점
         07-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4경기  31득점
         08-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3경기  18득점
         09-10    레알 마드리드(SPA)

◇ 포르투갈대표데뷔 : 2003년 8월 20일(對 카자흐스탄)
◇ 포르투갈대표성적 : 65경기 22득점

출처 : WSD(World Soccer Digest) 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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