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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라쓰를 위한 변명

Mahakali 2009.08.01 12:42 조회 1,349
네 맞습니다.

라쓰는 오늘 무리하게 공을 끌다가 빼앗기기도 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패스미스도 했습니다.

하지만 라쓰의 활동량과 커팅 보셨습니까?

제가 90년대 말부터 축구를 봤지만

마켈렐레 이후로 이렇게 뽈뽈 돌아다니면서 스틸 잘하는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

상대 미들이 공격 전개좀 해보려구 하면 어김없이 라스가 나타나 볼을 컷 해내더군요.

물론 그 뒤에 끌다가 빼앗기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후반에 패스 미스 한것도 아직 프리시즌이라 피지컬 완성이 안된 데다가

오늘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아 체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유로 2008에서 마르코스 세나 기억나십니까?

비야레알에선 옆에 더 수비적인 에구렌이 있어서 세나가 좀더 공격적인 롤을 맡고 있지만

스페인 국대에서의 세나는 옆에 사비나, 이니에스타, 실바같은 패스의 달인들이 있으니 수비적인 롤을 맡아 상대입장에서 얄미울 정도로 공을 빼앗고 패스를 차단해 대지 않았습니까?

우리 라쓰도  알론소 같은 수준급의 패서와 함께라면 유로 2008에서의 세냐와 같은 롤을 맡아

라쓰가 커팅 - 알론소에게 패스 - 알론소의 공격전개 이런식으로 원활하게 돌아갈 거라고 봅니다.

라쓰가 볼을 빼앗는 능력과 활동량만큼은 세냐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보거든요.

아무튼 시즌이 시작되고 알론소 같은 파트너와 페예그리니 감독 아래에서 조율을 좀 더 받으면

라스의 진가를 볼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라쓰 본인도 고쳐야 할 부분이 많을 거구요.

라쓰는 아직 어린 선수입니다. 장점을 극대화 하고 단점들을 고쳐나가면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에구 밤새 술마시고 썼더니 써놓고도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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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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