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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리가 데 키토전 경기 후기

백의의레알 2009.07.29 10:03 조회 979
신기하게도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성남 VS 유벤투스의 동네축구를 맛보기로 봐주고,
마침내 우리 레알의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리가 데 키토, 리베르타 도레스 컵의 우승자답게
우리와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리 레알은 이기지 못하면 4강 진출이 좌절되기에
배수진을 치고, 카시야스와 라모스, 카카, 알비올을 제외한
베스트 11을 가동시켰습니다.
전반에는 계속 밀어붙이는데도, 공격이 잘 안 되자, 좀 초조했는데,
후반 시작되고 얼마 안되서 날동이가 PK골 넣어주고 다시 얼마 안되서
오른쪽 사이드에서 강슛 때려준거를 그라네로가 주워먹기해서 2:0
리가 데 키토가 1골 따라잡았지만, 메츠가 세트피스에서 그라네로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1골 달아나고, 리가 데 키토가 다시 한 골 만회하자, 드렌테의 역습에 이은
네그레도의 슬라이딩 슛으로 4:2로 깔끔하고 멋진 경기가 끝을 맺었습니다.
아, 정말 간만에 레알다운 경기 보는듯...
대충 괜찮았던 선수들을 꼽아보자면,
두덱은 저번 경기와는 달리 좀 더 안정적이었고,

살가도는 조금 불안했지만 노련하게 잘했고,

페페랑 메츠는 안정적으로 수비를 잘해주고,

마르셀로는 윙셀로라는 닉네임이 아깝지 않게 공격본능도 발휘하고,
드렌테보다 안정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날동이는 질주본능 조금씩 살아나면서 데뷔골 + 그라네로의 골을 도왔고,

그라네로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고, 좌우로 벌려주면서 멋진 플레이하더니,
1골 1어시스트라는 스탯 찍어줬고,

구티는 무난하게 경기 잘 조율 했고,

가고는 경기 조율 괜찮았고, 상대방 공격도 잘 차단했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중거리슛
날렸네요.

라울은 얼마 안 뛰었지만, 안정적인 패스와 살가도에게 재치있는 패스를 전달했으며,

네그레도는 처음엔 좀 부진했지만, 쐐기골 넣어주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벤제마와 로벤의 부상입니다.
둘다 우리 레알에서 훌륭한 공격자원인데 부상이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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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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