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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바르셀로나 이번 여름 대망하나

San Iker 2009.07.06 21:44 조회 2,383
페레즈가 회장이 된 이후로 재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아시다시피 이미 카카, 알비올, 호날두, 벤제마를 차례대로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 물론 비야를 영입 못하기도 했었지만 노리는 족족 거의 모든 선수를 다 데려오며 이적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바르셀로나의 행보는 굉장히 대조적입니다 ㅋ 지난시즌 트레블 이후 조직력은 이미 갖춰질 대로 갖춰졌으나 일부 포지션(최전방 공격수, 왼쪽윙,  왼쪽 수비수 or 센터백 영입으로 푸욜 왼쪽이 주요 목표)에서는 약간 모자람이 보이는 지라 이번 여름에 그 부분을 메꾸고자 나섰었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협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대충 살펴보자면



- 공격수 -

즐라탄 : 펩이 가장 원했다는 선수. 에투나 야야투레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우며 성사시키려했으나 인테르측에 고자세로 결국 협상결렬

비야 : 즐라탄 협상이 실패로 끝나자 그 다음 목표는 비야였는데 레알과의 협상 결렬로 NFS를 선언한 발렌시아 보드진은 바르셀로나의 오퍼에도 별 관심이 없었고 이제 곧 해외 자본 들어오며 빚도 없어질 모양새라서 이적 가능성 0에 가까워지고 있음

포를란 : 위에 두명이 실패로 끝날 거 같은 분위기자 포를란으로 목표를 바꾼듯하나 AT는 이전부터 계속 포를란, 아게로는 바이아웃 아니면 안 판다는 입장. 쉽지 않은 협상이 기다리고 있을듯


주요 공격수 목표들이 협상 결렬 또는 힘들어보이는 분위기인데다가 기존 주전 공격수인 에투가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져있는 상황이라서 앙리를 원톱에 세워야할 지도 모를 상황까지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얀이라거나 곧 영입할 거 같은 케이리손도 있지만 걔네들은 유망주죠 뭐 ㅋ



- 왼쪽 윙 -

리베리 : 펩이 가장 원하던 선수였으나 잘 아시다시피 바르셀로나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 ㅋㅋㅋㅋ 레알행 or 바이에른 잔류

지르코프 : 그렇게 바르셀로나 가고 싶다고 인터뷰 해댔지만 결국 관심 못 받고 첼시행 ㅋ

마타 : 비야에 꼽사리로 껴서 노리려했으나 얘도 역시 발렌시아 빚 문제가 해결되면 가능성 없음



- 수비진 -

필리페 : 바르셀로나는 8~10m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나 데포르티보측이 15m을 요구하고 있어서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바르셀로나는 유스들 임대로 그 값을 낮추고자 했으나 데포르측은 그 제의도 썩 내켜하지 않는 상황인듯. 다만 필리페 본인이 바르샤행에 의지가 커서 협상의 여지는 아직 충분해보이기는 합니다.


치그린스키, 브루노 알베스 : 필리페가 안될시에 차선책으로 푸욜을 왼쪽으로 돌리고 센터백을 한명 더 영입할 계획이나 치그린스키는 20m, 브루노 알베스는 무려 30m을 요구하고 있어서 차라리 필리페 올인하는 것이 나아보임;



+ 마스체라노 : 야야투레가 재계약을 했지만 그를 보다 윗선으로 올리고 하보를 아래에 놓으며 이니에스타를 왼쪽 윙으로 쓸 수도 있기에 노리려고 하는듯. 그러나 얘네들도 리버풀의 고자세 때문에 하보 영입에 힘겨워하기는 마찬가지. 어쨋든 알론소가 레알 오게 되면 리버풀이 하보 팔 일은 없음.



물론 노리는 선수들이 모두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난시즌 트레블 한 그 주요 멤버가 그대로 있고 조직력도 여전히 좋은 상태라 지금 당장에는 라리가 최강팀은 얘네들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영입에 모두 실패만 거듭한다면 분위기도 썩 좋지 않아지겠죠. 실제로 펩도 자신이 정말로 원하던 선수들(즐라탄, 리베리)이 연달아 실패하고 그러자 레알처럼 돈 많이 써가면서 보강할 필요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는 소리도 있더라구요.



우리 레알은 얘네들이랑 다르게 이번 여름 잘 보내가지고 감독과 보드진이 원하는 영입 수월하게 마쳐서 프리시즌동안 조직력 잘 가다듬어가지고 이번만큼은 꼭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릴만한 강팀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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