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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세번째 영입 ' Raul Albiol' - 그녀석의 정체는?

Gago 2009.06.26 23:15 조회 1,565 추천 1


레알 갈락티코의 새로운 훈남.
중앙수비수 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라울 알비올이 영입되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저처럼 들어본 적은 있는데 잘 모르시는 소수의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발렌시아 팬사이트 가서 가져왔습니다. ㅋㅋ
 
간략히 소개해보자면 그는 23살(85년생)로 발렌시아 유스출신입니다.
처음 축구를 접하게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때문입니다. 알비올의 아버지는
베니도름의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아들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처음에는 베니도름 9세 이하 유스팀에 있다가 발렌시아 유스팀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발렌시아 유스팀으로 스카웃되었습니다.

지금은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첫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포지션을 바꿔서 성공한 스타일입니다.
정말 변신하고 대박을 친 경우죠.
01년부터 발렌시아에서 있으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04년과 05년에
헤타페에서 임대생활을 했습니다. 임대를 1부리그의 팀에 보냈다는 것은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인데 알비올은 그 실험을 성공적으로 넘겼습니다. 그리고 05년부터 1군에서 뛰며
저번시즌까지 발렌시아를 지탱해왔습니다.
05-06시즌 빠른 적응을 보이면서 팀의 주축수비수를 위협했고 06-07년부터 주전을
꿰차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 재임 시절에 정말 멋진
활약을 보였습니다. 07-08시즌부터 팀에 동반부진으로 알비올 선수도 약간 부진하였습니다.
하지만 07년 10월 13일 대망의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유로 2008에도 참여했고 우승 목걸이도 목걸이도 목에 걸었습니다.

알비올은 집념이 대단한 수비수로 발렌시아의 주전으로 올라섰으며 189cm 의 큰 키로
제공권과 헤딩능력이 뛰어나 공중전에 강하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상대 공격수의 드리블 돌파에 잘 대처한다.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 능력이 돋보이고
좀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다.(이번시즌은 쩜 아닌듯하지만 -_-;;)
지역방어보다는 대인 방어에 더 재능이 있지만 팀워크가 좋아 수비전술 변화에도
무난히 대처하는 편이다. 상개가 어떤 플레이를 할지 정확히 예측해 패스나 슈팅을 적절하게
앞선에서 차단한다. 알비올은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팀 상황에 맞춰 중앙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그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패스 능력을 갖췄다는 얘기다.
특히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르게 역습으로 전개하는 플레이는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리블을 많이 하지 않는다.

08/09 시즌, 새롭게 시작한 발렌시아에서 시즌 초반 그는 알렉시스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리그 초반 최소실점을 일구어내면서 박쥐군단의 비상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수비불안이 보이기 시작했다. 강점인 맨마킹도 자주 놓치는 일이 발생했고, 오프사이드 트랩이 제대로 구성이 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했다. 아얄라가 떠난 지 2년째지만, 아직도 아얄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다. 즉, 수비라인을 리드해줄 선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직 23살의 젊은 그는 부주장이란 중책까지 맡았지만, 아직 수비를 제대로 리드하지는 못하고 있다. 자신의 초반 파트너였던 알렉시스가 수비진의 리더가 될 것이라 기대됐으나, 또 다시 장기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직 안정적이진 못하지만, 아직 그는 어리고 헤라르드 피케와 더불어서 여전히 차세대 스페인 국대 수비의 미래입니다.

                                                                                                    출처 : Valencia CF Fansite


현재까지 다음시즌 수비진은 페페, 가라이, 메첼더, 알비올로 구성될 예정이죠.
주전은 아마 페페가 한자리,, 다른 자리를 두고 가라이와 알비올이 나눠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비올이 최근시즌 들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 발렌시아 전술 자체가 극단적으로 수비진을 올려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특출나지 않은 알비올로서는 소화해 내기가 힘들었고
자신의 부상으로 인한 플레이의 기복과
다른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쳐서 수비진 간의 호흡을 맞추어 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아얄라처럼 좋은 커맨드형 수비수가 옆에 존재할때나 국대에서 푸욜이 있을때
벽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였기에 레알에서 괜찬을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페가 포르투시절 파이터형에 커맨드까지 겸하는 양수겸장의 선수였기에
(레알에선 칸나가 있었기 때문에-_-)
알비올과의 호흡도 충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페가 빠르기 때문에
알비올의 스피드도 충분히 보완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이렇게 구현된 페페와 알비올의 콤비라면 제공권 장악 확실하고
수비진치고는 어느 수준 이상의 패싱력도 보유하고 있어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강하게 링크되고 있는아르벨로아만 영입된다면
-----아르벨로아-------------------------라모스-------
        (마르셀로)                                     (토레스)
----------------알비올-------페페--------------------
                       (가라이)       (메첼더)
스패니쉬 정책과 부합하게 3명의 스페인 국가대표들이 베스트 11에 포함되게 되죠.
마이콘이나 루시우에 비해 기대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라모스는 공격, 아르벨로아는 수비적인 측면에서의 기여를 통해 좌우 측면의 균형을 맞춰주고
페페가 리드만 잘 해준다면 알페 콤비도 강력한 제공권과 맨마킹을 바탕으로
충분히 어리고 강력한 수비진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리고 카시야스를 포함 스페인 국대가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 및 호흡도 나름 괜찬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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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올의 영입을 통해 참 기대반걱정반인 심정입니다.
하지만 미리 나쁜 측면만 바라보면 답답해 하기보다는
보드진의 선택을 믿고 좋은 측면을 바라보며 희망찬 다음 시즌을 꿈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가라이랑 알비올 둘 다 대박나면 센터백을 누굴 기용해 될 지 고민하게 되는
다음시즌이 되면 좋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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