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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Adios 08/09

디펜딩챔피언 2009.06.01 04:06 조회 1,786
작년 레알 마드리드가 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던 오사수나 홈에서 올해는 레알은 5연패를 당했습니다.

작년엔 레알의 축제였는데 올해는 오사수나의 축제네요.

이로써 레알 베티스, 누만시아, 레크레아티보 우엘바가 강등. 헤레즈, 테네리페, 사라고사 승격이네요.

정말 탈이 많았던 한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부터 반 니스텔루이, 마하마두 디아라, 루벤 데 라 레드가 시즌 아웃을 당했고 데 라 레드는 아직까지 피치 위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라울은 07-08의 포스를 완전히 잃어 버렸고, 카시야스도 정줄 놓는 모습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유로2008에서 날아다니던 스네이더는 디아비의 악성 태클에 장기부상을 당한 이후 옛날 폼을 완전히 잃었고, 반 더 바르트와 훈텔라르는 끝끝내 팀에 녹아들지 못했습니다.

가고, 마르셀루는 한창 성장하다가 막판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구티, 살가도, 칸나바로, 에인세 같은 노장들은 예전 같지 않은 폼으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드렌테, 사비올라는 거의 잉여자원이었습니다. 하비 가르시아,  팔랑카, 미겔 토레스 같은 유스 출신들도 때때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성공적이었다고 보기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페페는 한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막판에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세르히오 라모스는 오히려 퇴보하는게 아닌가 하는 인상까지 주었습니다.

쓰다보니 안 좋은 이야기들 뿐이네요..........그래도 단 한가지 성과가 있다면 이과인의 포텐 폭발입니다..........이번 시즌 이과인은..........말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또 영입에서는 라싸나 디아라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 레알의 상승세에 힘을 많이 실어 주었습니다.

이번 시즌의 악재는 칼데론-미야토비치가 쌓아둔 모래탑이 한계를 보이면서 무너진 것이란 점, 다들 아실 겁니다. 오히려 잘 되었습니다. 바닥을 맛보았으니까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지 않습니까.

다가오는 09-10......그렇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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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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