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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레알 마드리드 별명

M.Torres 2009.05.31 10:26 조회 9,522 추천 1

로비뉴님이 쓰신 글 중에 레알의 별명은 저승사자 군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 참에 레알의 별명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1. 레알 마드리드 : 말 그대로 왕가에 속한 마드리드, 이런 뜻입니다. 레알이런 것이 스페인 왕가가 특정 클럽에게 내리는 명예로운 호칭인데, 여튼 스페인 수도 + 스페인 왕가가 춫현 + 압도적인 성적 덕에 레알 마드리드 그 자체가 아주 멋진 이름이자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2. 저승 사자 군단 : 저승사자가 오면 어떻게 해야하죠? 죽어야 하는거죠 ㅠㅠ

그겁니다. 투박하고 꾸역 꾸역 이겨서가 아니라, 어떠한 꼼수를 써도 죽음의 운명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듯이, 50-60년대 푸스카스, 디 스테파뇨, 엑토르 레알, 그리고 레매에서 웃음거리로 전락했지만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레전드이신 프란시스코 헨토, 레이몽 코파등.. 어마어마한 자원을 가지고

챔피언스 리그 5연패!
라리가 5연패! 등..

50년부터 69년까지,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챔피언스 리그 6회 우승
라리가 1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됩니다.(자세한 성적은 고수님들이 부연설명 해주시길..ㅋㅋ)

그리고 이때 레알 마드리드가 검은 유니폼을 입고 뛰어서 '검은 저승사자군단'이라는 별명이 붙은 겁니다 ^^; EPL식 투박한 볼운영 다툼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신의 운명처럼 너무나도 강한 모습에 이길 수 없다, 라는 의미에서 부여한 무시무시한 호칭이죠.(이거 아마 스페인 원어로 해석하면 검은 운명? 이였던가; 그럴거에요. 자세한 건 역시 고수님들이..)


3. 하얀 사자 군단 : 그리고 60년대에 접어들면서, 레알의 유니폼이 하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백수의 제왕, 사자의 강함과 하얀 유니폼이 어우러져서 하얀 사자 군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4. 백곰 군단 : 일각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동물은 북극곰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얀 사자 군단 대신 백곰 군단이 된것 같습니다. 


5. 우주 방위대(갈락티코) : 레알에게는 치욕의 역사를 주었지만(몇년째 무관...OTL), 레알이 세계 최강으로써의 네임벨류를 얻게 할 수 있었던 시기에 생긴 별명이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세계 넘버 원이라고 인정받던 지단
측면 미드필더에서 세계 넘버원이라는 논쟁의 단골들 베컴과 피구
부인할 수 없는 스페인 축구 100년 역사상 최고의 득점 기계 라울 곤잘레스
비야 이전의 단신 스트라이커의 교본 오웬
역사상 최강의 득점기계 호나우도
사모라의 재림, 카시야스
말디니, 마테우스등과 자웅을 나란히 하던 최고의 수비수 이에로

그 외 그라베센, 호빙요, 솔라리, 맥마나만, 마켈렐레, 모리엔테스, 카를로스, 사무엘 등등

수많은 스타들이, 다 같이 한팀에 뛰지는 못했지만 5년 남짓한 세월동안
다 레알을 거쳐갔습니다. 그때 생긴 별명이죠.




이 외에 레알에 대한 별명 알고 계신 분 있으면 제보 좀 고고씽!


+) 로스 블랑코 = 레알 마드리드
리얼 = 레알 까는 별명
모레알 마드리드 = 레알 까는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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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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