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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OO 레알 와라 - 공격수 편

San Iker 2009.05.16 16:28 조회 2,609 추천 2
지난 5월 14일. 레알 회장 선거일을 한달 앞두고 레알 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했던 날이었죠. 그 후보들 중에서는 과거 갈락티코 정책으로서 레알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해줬고 명예도 드높였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도 있었습니다. 최강의 재정관리능력과 영입 수완력을 가진 그가 나선 이상 이미 아니 그 이전부터 그가 출마만 한다면 차기 회장은 페레즈다라는 것은 이미 대세였죠.

이제 레알 팬들은 차기 회장으로 당선이 유력한 페레즈가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설레일 일만 남았다고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씀으로서 레매 여러분들은 어떤 선수가 레알 왔으면 좋겠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글을 써봅니다.



1. Alvaro Negredo



라요 바예카노 출신으로서 05/06시즌부터 카스티야로 이적하여 첫시즌에는 솔다도의 백업을 하다가 솔다도가 오사수나로 임대를 가자 카스티야에서 주전을 꿰차며 06/07시즌 18골을 넣으며 그 해 승격을 하게 된 알메리아로 바이백 옵션을 달고 이적을 하여 지난시즌에 13골, 이번시즌에 19골을 넣으며 유럽의 좋은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네그레도 입니다.

1.86m의 키와 83kg의 좋은 체구를 바탕으로 쫄깃한 점프력을 갖춰 제공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좋은 능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죠. 이번시즌 라리가 19골 중에 7골이 헤딩이라는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헤딩을 잘하는 지 알 수 있는 기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굉장히 정확한 왼발 킥력도 동시에 갖췄고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 능력도 어느 정도 갖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죠. 등지며 하는 포스트 플레이도 갖춘 전형적인 no.9타입의 공격수입니다.

다만 아직은 큰 대회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은 아직은 확실한 클래스라는 검증 부분에서 약간 모자라다고 볼 수 있으며 잘되는 기간과 안되는 기간의 차이가 매우 심해서 어떤 달은 계속 골을 몰아 치고 어떤 달은 뭘해도 잘 안되는 기복도 엄연히 있는 편의 선수입니다. 이런 기복은 동료의 지원이 보다 튼실하면 향상될 여지는 분명히 있어보이지만 알메리아 시절 부터 툭하면 뱉어온 말인 많은 출장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언해피를 띄울 가능성이 높은 선수죠.

개인적으로 왼발을 잘 쓰는 모리엔테스 같은 인상을 강하게 받고 있는데 그가 레알로 오게 된다면 라울-모리엔테스의 환상의 투톱을 이과인-네그레도로 재현할 가능성도 충분해보입니다.



2. David Villa



스포르팅 히혼에서 사라고사로 사라고사에서 발렌시아로 넘어오며 프로 생활 내내 최소 리그에서 15골을 넘겨보지 못했던 시즌이 없는 굉장히 꾸준한 공격수로서 발렌시아에서의 활약, 유로 2008 스페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로 이제는 엄연히 세계 최고 공격수라는 대열에 당당히 들어갈만한 아주 좋은 공격수죠. 거기에 발렌시아 재정이 어려움으로 인해 연일 이적설을 쏟아내기도 하고 스페인 내에서의 인기도 굉장히 좋아서 현지에서도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스패니쉬 갈락티코에 있어서 거의 첫손에 꼽힐만한 선수죠.

최전방에서 상대 뒷공간을 부셔버릴 수 있는 빠른 스피드, 수비 1,2명은 우습게 농락할 수 있는 좋은 개인 전술 능력,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장점을 극대화 시키며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예상을 벗어나는 슈팅 타이밍과 굉장한 정확도, 최전방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들, 좌우 측면 모두 돌아다니며 팀의 공격에 크게 도움이 되는 팀플레이, 거의 실패 없는 PK, 굉장히 정확한 직접프리킥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이미 완성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야죠. 거기에 최전방 공격수, 왼쪽 측면 공격수, 쉐도우 그 어떤 자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높은 전술 이해도로 인해 어떤 선수와 짝을 지어도 수준 높은 파트너쉽을 이끌어내기까지 합니다.

다만 작은 체구로 인해서 제공권 다툼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하는 면이라던가 발이 빠르고 몸싸움에 굉장히 강력한(유로 2008 키엘리니, 페페 같은) 수비수들에게 박스 내에서는 고전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활동량이 워낙 폭넓어서 박스 바깥으로 돌아나가며 그들을 끌어내고 그 빈공간을 침투하는 다른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하는 방식으로 이 약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진 스페인 축구에 가장 최적화된 공격수라고 볼 수 있죠.



3. Zlatan Ibrahimovic



즐라탄은 아약스 시절부터 큰키에 걸맞지 않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선수였고 유벤투스, 인테르를 거치며 나날이 성장 및 성공적인 클럽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에 최근 인테르의 챔스 광탈로 인해 챔스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발언이라거나 에이전트가 끊임없이 타 빅클럽과 연결을 시키며 이적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요즘 즐라탄이죠.

앞서도 말했지만 화려한 발재간과 좋은 트래핑으로 굉장히 창의적인 축구를 할 줄 아는 선수이고 선수생활 초기에는 몸싸움을 즐겨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덩치값에 맞게 상대 수비와의 제공권 다툼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모습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면을 활용한 등지는 포스트 플레이에서도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력한 킥력으로 뜬금 중거리 골과 프리킥 골을 넣을 능력을 갖췄으며 측면이나 미들까지 내려와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시야와 패스까지 두루 겸비한 선수입니다. 골이 안될 거 같은 장면에서 터지는 아크로바틱한 골들은 그를 상징하는 가장 큰 장점이죠.

그러나 데뷔 때부터 따라다니던 쉬운 찬스에서의 침착성 부족으로 인한 결정력 문제는 여전히 떠안고 있으며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많이 들으며 거만한 공격수라는 평가라는 말도 많았죠. 최근에는 두 부분에서 모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 두가지 약점은 왠만해선 그의 선수생활 내내 따라다닐 거 같습니다. 게다가 스웨덴 국대에서의 활약이 정말 별로고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단 1골도 없다는 불명예적인 기록은 그가 리그용 선수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게 하는 면이기도 하죠.



4. Emmanuel Adebayor



최근 부진한 폼과 벵거의 묘한 발언 때문에 이적설이 돌고 있는 아데바요르입니다. 2006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상대국 에이스로서도 친근한 선수이기도 하죠. 제대로 꽃피지도 않았던 모나코에서의 아데바요르를 그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본 벵거가 데려와서 앙리가 떠난 이후 아스날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며 그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죠.

어마어마하게 빠른 순속 및 주력, 상대 수비와 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좋은 피지컬, 흑인 다운 유연한 몸놀림으로 몸 어떤 부분으로도 볼 터치를 곧잘 해낼 수 있는 피지컬적인 면에서 현재 그 어떤 공격수들 보다도 우위에 있다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침투, 피지컬을 활용한 좋은 포스트 플레이, 왼쪽 측면으로 빠지며 연계플레이를 능히 해내고 갑작스레 터지는 아크로바틱한 골등 즐라탄과 흡사한 면이 많은 공격수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아데바요르는 보다 최전방 공격수에 특화되어있고 즐라탄은 그보다는 후방에서의 플레이에 더 장점을 보인다고 그 둘을 구분짓고는 있습니다.

아데바요르 역시도 가끔 페널티 지역에서 침착하게 볼 처리를 못해서 허무하게 기회를 날려버리거나 골키퍼와의 1:1 장면에서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수로서 결정력 부분에서는 약점을 가진 선수죠. 거기에 아프리카 선수라 시즌 중에 네이션스 컵이 있을 경우 상당기간을 빠져야 한다는 팀 운영하는 데 있어서 부담스러운 면도 있구요. 기분파라는 인상이 꽤나 강한 선수라서 기복도 다소 존재하고 있는듯 해보이구요.



5. Carlos Tevez



최근 맨유와의 완전이적 협상이 주춤하며 수많은 빅클럽들과 연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테베즈입니다. 그의 소유권을 가진 MSI 측에서 맨유 측에 많은 돈을 원하다보니 아직까지도 협상이 안되고 있죠. 보카와 코린치안스시절 맹활약으로 올해의 남미 선수를 3연속(03, 04, 05) 수상한 이력도 있는 검증된 재능이어서 아마 매물로 나온다면 달려들 구단이 정말 많겠죠. 맨유의 박지성 선수와도 친해서 국내 팬들에게는 굉장히 친근한 이미지인 선수입니다.

테베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어마어마한 활동량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지난시즌 루니와 투톱을 이루며 끊임없이 위치를 바꾸며 상대 수비수들에게 혼동을 주고 빈공간 창출도 정말 잘해주며 수비가담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투쟁적이고 부지런한 선수죠. 저돌적은 드리블 돌파 능력과 남미 출신답게 개인전술능력도 뛰어나며 결정적일 때 한방을 터뜨려주는 결정력도 갖춘 해결사적인 역할도 잘해주는 선수입니다. 최전방 쉐도우 좌우 측면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다재다능함도 갖췄구요.

반면 가끔 답답하게 볼을 끌다가 허무하게 공격권을 뺏기기도 하고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욕심이 강한편이라 팀플레이에 해를 끼치는 장면도 꽤나 자주 보이죠. 거기에 레알에는 이미 그와 비슷한 스타일에 이과인이라는 공격수가 있어서 과연 레알이 필요한가는 개인적으로는 의문이군요.






여기까지 이번 여름에 매물로 나올만한 가능성을 가졌고 레알과도 루머가 난(아데바요르는 안 났지만;;) 공격수들을 나열해봤네요. 여기에 거론된 선수들 외에도 벤제마라거나 드록바 등등 많은 공격수들이 있겠지만 전 그냥 여기까지만 언급하렵니다.;;(생각보다 힘들군요.. 여러군데에서 영상 검색도 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들 정리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요 ㅠㅠ 글재주도 없구 ㅠㅠ)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비야와 네그레도를 모두 데려와서 라울, 이과인에 둘을 합류시키며 제공권의 우위를 갖춘 공격수와 연계플레이에 최고봉 선수로 공격에 다양화를 꿰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어떤 공격수가 오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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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arrow_upward 꿈 같은 스토리 arrow_downward 전 사실 감독은 관심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