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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가고 이야기 하나 하자면

파타 2009.05.05 22:19 조회 1,736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최근 비판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가고의 방출과 비판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그의 능력이 수준이하에 포텐이 터져 보이지
않는다라는 것에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가고가 투미들에 어울리는 선수냐하는 것을 짚어볼 필요가 잇을듯 싶은데요,
몇몇 회원분들이 말씀하셨지만 그는 투미들의 일원으로써는 메리트가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이 그의 능력과 무관하게 그는 현재도 그렇고 제 생각엔 3미들 최후방이 그의 최고의 포지션이 라고 봐요, 슈스터 변태 전술 시절 3미들이 잘 돌아갈때도 가장 빛났던 시절이 있었드랬쬬 ^^
당시 많은 회원분들이 가고를 칭찬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2미들체제로 와서 이렇게 많은 욕을
먹으니 참 안타갑기도 하고, 찹찹한 기분이네요. 더욱이 그 변태 3미들 체제가 제대로 돌아간적은
제 기억으로 별로 없었습니다. 디아라와 데라레드 구티 등등 그의 파트너들의 잦은 교체와 시즌아웃 그리고 무너지는 팀밸런스에서 가고의 고군분투는 빛을 발하지 못했죠. 그의 포텐이 어디까지
인가하는 것은 사실 아무도 모를뿐더러 쉽게 단정지어서도 안됩니다. 그치만 그가 알론소나
사비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며 그들이 투미들도 소화할수 있는 전술적 가치가 있다면 가고는
그런 부분에서 메리트가 없는 선수라는건 분명합니다.

첫째로, 가고가 공격전개의 축을 담당할 캐릭터는 아니라는것, 오히려 라쓰와 함께 중앙의
수비적 커버링에 용이하며 사실 라모스의 4미들에서 라쓰는 수비 가고는 공격 이라고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라 둘다 수비적인 미들싸움의 한수로써 쓰였다는것,(둘이 같이)조금더 후방
배치되었다는 말입니다.
라모스의 전술에 있어서 가장중요한건 양윙어들의 능력인데 이것이 사실 못 받쳐주니까
답답할때는 무진장 답답한 경기가 초래되죠. 포베르의 영입도 이러한 이유때무인데.. 문제는
그렇다고 4-3-3을 쓰기에는 미들조합이 힘들다는것이 또 문제. 가고는 수비라인 위에서
오히려 수비적 조율이라는 면에서 빛을 발할지는 모르겟지만 공격전개시 어디로 할것인가를
정하는 볼란치의 역할에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는거죠.

개인적으로 가고의 방출얘기가 나올때 우선적으로 감독이 내정이 되고 그가 쓸 포메이션이
여전히 투미들일시에는 아무런 미련없이 가고를 보내야할지도 모르겟지만 3미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여전히 그가 가치 잇다고 봅니다. 3미들에 특화된 선수가 레알에 와서 변태 전술 3미들에 들어
왔다 다시 2미들 되었다가 파트너는 바뀌고 쓸 미들 자원은 줄고, 개인적으로 레알의 악재는
중요한 미들자원의 이른 시즌 아웃 (데랑이,디아라)에 가고의 과부하, 그의 머리는 자기도
자기의 정체성에 흔들 거릴지도 모르죠. 그러므로 일단 회장선거가 있고 다시 감독의 내정이
어찌 되는지 추이를 지켜보고 그의 전술에 부합하는지를 그때가서 봐도 가고에게는 늦지
않았다는겁니다. 요새 하도 가고방출에 게시판이 꽃피어 저도 글을 살짝 남겨보네요

덧붙여
선수방출이나 영입이나 혹은 전술의 푸념이나 선수의 비판이나, 이모든것이 레알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진심어린 소리라는것은 알지만, 우습게도 저희들의 이런 얘기는 그저 저희들만의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 레알의 회장 후보들이 눈팅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쪽 소시오나
팬들이 볼것도 아니지요. 그래서 이모든 소리가 다 쓸모없다! 라는게 아니라, 그 진지함이
너무 과하여 자칫 너무 열을 올리는 모습들이 많아 불안합니다. 최근의 패배이후 다들 조금은
과열될수도 잇는거지만 조금만 다들 차분히 이상황을 지켜봅시다. 어차피 내년에도 리그는있고
저희 죽을때까지도 레알은 있을텐데 조금더 즐기는 기분으로 다녀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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