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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결국은 제2의 갈락티코만이 희망일까요?

반데밝트 2009.05.03 20:59 조회 1,221

어제 봤습니다

그 경기를..
제가 레알에 빠지고 난 후로 그렇게 충격적인 경기는 처음 봤습니다

과인의 골로 분위기 타나 했는데
수비쪽이 너무 자주 뚫려서
저러다 일날꺼 같다 그랬는데 제 예상이 맞았네요

경기할때마다 준희옹이 말했던 것을 합쳐서 보면
'레알의 선수들은 두텁지만 딱히 환상적인 선수는 없는거 같다' 였습니다
맞는거 같았어요 비록 선수들은 뛰어나지만 선수 개개인의 약간의 구멍이 모여서

큰 거목을 쓰러트렸네요

더 자세하게 말해서

뿌리의 수비진 비틀비틀했습니다
골고루 뿌리를 뻣지 않고 어중간하게 서있다가
결국 흙을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졌구요

나무의 통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미드진..
민숭민숭하게 압박을 해주고 있다가
끊임없이 충경을 가해주니까 후반에 가서는
많이 실수도 하고 흔들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의 공격
뿌리와 통이 어중간하게 있어서 흔들리니
나뭇잎이 제대로 있겠습니까?
나뭇잎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잎이 끝까지 서있었지만 혼자서는 무리였습니다

이런 나무는 쓰러져서 죽게되고 죽은나무가 부페되고 영양소를 받은 다른 나무가
그 영양소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그 나무는 튼튼하겠지요 똑같은 어중간한 나무는 되지 않을 겁니다

레알도 지금은 무너지고 부페된 나무에게 영양소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말해서
감독이 바뀌고 회장이 새로 선출 될것이며 회장이 선출되면 아마도 페레즈가 유력하다보니
선수들도 많이 바뀌겠지요?

이런 영양소를 받으면 크고 단단하게 크기 시작하는데

일단 나무가 단단하게 자라기 시작하면 그 후로는 크게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튼튼하고 크게 쭉 있을 겁니다

레알에서는 그 단단한 역할을 제2의 갈락티코가 할꺼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제2의 갈락티코는 원치 않습니다
그동안 정들고 호흡도 맞춰가고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나무처럼 레알도 한번은 다시 새로 자라서
단단하게 크는것 즉 한번의 선수들을 재정비하고
최고의 선수들로 한번 뭉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 탄탄해야지 그 다음에도 탄탄해 지는 것처럼요

어제의 충격으로 구멍이 많던 큰 나무는 쓰러졌습니다
새로운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레알을 사랑하기에 이런걱정도 하게됬네요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를 글쓸려고 했는데
무리더군요.. 아무리 긍정적이라고 하지만 비판이 때로는 있어야할꺼 같아서 썼습니다
지금 노트북 충전기를 안가져와서 곧 꺼지기 떄문에
지금 글의 흐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와서 수정해야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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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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