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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이번 경기를 보고..

링고[고3] 2009.05.03 05:16 조회 1,274

항상 경기보고 싸이 다이어리에 쓰는 건데, 이번엔 남다른 경기라 레매에도 올려봅니다.

반말이니 이해해주시길.



이과인의 선제골로 분위기가 레알의 것으로 가져가는 듯 보였으나, 미들과의 간격을 좁히려는 앞으로 끌어 올리는 수비라인의 허점을 잘 꿰뚫은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앙리, 메시의 콤비플레이로 득점을 올리게 된다.

연이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푸욜에게 실점, 중원에서 라스의 실책으로 메시에게 실점을 한 뒤 씁쓸한 전반전을 마치게 된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의 극적인 만회골로 다시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역시 수비의 고질적인 실책의 문제로 앙리에게 쐐기골 실점을 허용하게 된다.

이렇게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긴 레알은 클라스 얀 훈텔라르, 라파엘 반 더 바르트 그리고 막판에 하비 가르시아까지 교체카드를 꺼냈지만,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경기운영에 속수무책 당하는 수밖에 없었다.

74분 메시의 골,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리가에서 100번 째 득점을 하게 된 피케의 골 까지..6:2라는 대패를 당하게 된다. 경기장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즉 레알의 홈이라는 점에서 바르샤 선수들이 마치 자기들의 홈인 누 캄프인 듯 마냥 세밀한 패스와 무시무시한 공격력 등 자신들이 원하는 공격을 하게 내주고 대량 득점까지..정말 누가 봐도 누 캄프에서 열려지고 있는 경기인 것 같았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가장 확실히 눈에 보였던 건 바르샤의 막강한 앙리-에투-메시의 3톱 공격력, 그리고 샤비, 이니에스타, 야야투레의 세밀하고 깔끔한 중원장악력과 패스 성공률, 볼배급,시야 등등 여러가지 바르샤의 장점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더 큰 것을 보자면 역시 레알의 수비가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이 문제는 긴 말을 안해도 다 아실 듯.) 페페의 공백은 너무나도..절실히 손해를 본 레알의 입장에서는 당장 여름이적시장에서 어느정도 클래스가 있는 수비수를 영입을 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의 수비진들 상태로는 다음시즌은 노리기가 힘들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

현 상황으로 봤을 떄는 리가 우승은 사실상 바르샤에게 내준 것이나 다름 없지만, 역시 축구는 끝까지 봐야 하는 법. 바르샤는 리가 우승과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이 3개의 타이틀을 노리는 상황에서 확실히 선수들이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담이 크다.

 

어쩌면 시즌 중반에서 살짝 미끄러졌듯이 남은 잔여경기에서 바르샤가 미끄러질 수도 있다.

진짜 팬이라면 서포트하고 있는 팀이 지고있더라도 끝까지 응원해야 한다. - "경기 중계 中 자유기고가옹의 말씀"-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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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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