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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공홈 : 페페가 마르카에게

ㅋㅋ 2009.04.23 22:59 조회 1,430
Pepe
공홈에는 마르카에 나온 자극적인 제목과는 조금 다르기에 한번 번역해보았습니다.

제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형벌은 현재 제가 보내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페페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 수비수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화요일에 사건이 있은 후 시간이 조금 지났군요. 어떤 기분이신가요?
나는 미칠 것 같고 매우 슬픕니다. 제가 제 자신을 실망시켰다고 느낍니다. 저는 그 선수들에게, 그들의 가족들에게, 팬들에게,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저는 제대로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내에서 카스퀘로를 태클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그 순간의 저를 알지 못합니다. 저는 몇분 동안 통제력을 상실하였습니다. 저는 리그 타이틀 경쟁을 계속하기 위해 승리를 원했습니다. 저의 승리를 향한 열망이 페널티를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일어난 일에 대한 비난에 어떤 압박을 느끼십니까?
저와 가까운 사람들은 축구가 저에게 어떠한 의미인지를 잘 알고 있고, 제가 한 일은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클럽을 저의 집과 같이 여기기에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했고,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못하는 걸 보았을 때, 저의 마음이 꼬였습니다. 제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을 때, 제가 레알 마드리드가 타이틀을 놓친 데 대한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절망했습니다.

사건 이후의 시간이 당신에게 어땠나요?
그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긴 밤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느껴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 다시 한번 느끼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5시 넘어서야 잠이 들었고, 8시에 일어났습니다.

당신은 이 사건으로 굉장한 영향을 받은 모양이군요. 울었었나요?
제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저는 눈물을 쏟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저를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다시 한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그 이유는 제 자녀들에게 좋은 예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징계는 제가 현재 겪고 있는 날들입니다.

당신은 개인적으로 헤타페 선수들에게 사과하였나요?
저는 레알마드리드에게 물어서 그들의 전화번호를 받을 것입니다. 저는 카스퀘로와 알빈,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 realmadrid.com

오역 및 의역 다수

축구를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클럽이 자신의 집과 같다고 여기며, 자녀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을 했다면 이런 사건 정도로 은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 순하던 선수이고 또 멘탈이 이상하지도 않았기에 이미 충분히 악몽으로 여기고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는 기간을 갖고 복귀할 것 같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최근에 레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인용구인 것 같은데요, 저희들이 받아주지 못한다면 아무도 받아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말로 많은 선수들이 실수를 했고, 또 실수를 하고 있는데 정도가 지나쳤다고 해서 그 선수에 대해 정이 떨어지고, 몇경기 이상 징계를 받아야하며, 레알마드리드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한 4연타의 잘못을 저지른 만큼 충분히 징계를 받고, 클럽에 돌아와서는 더 성숙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클럽으로 돌아올 때는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는 (사실 저희보다 더 중요한) 레알마드리드 팬들과 클럽, 그리고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하필 이 중요한 시국에 이렇게 되어버리니 암담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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