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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니나모 2009.04.22 14:25 조회 1,775 추천 12
4시라는 시간대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너무 피곤해서(봄이 되서 그런가 요새
왜 이렇게 축축 처지는건지...ㅜ_ㅜ) 아쉽게도 어제 경기를 못봤습니다.
이래저래 볼거리(?)가 많았던 경기였던거 같아서 생방으로 볼 기회를 놓친게
너무 후회되는데 어쨌든 설레이는 마음으로 레매에 접속해보니 게시판에
페페 이름이 많이 보이더군요.얼핏 '또 페신모드였나...'싶었지만 글들의
내용을 보니 그런 종류의 일도 아니었고 타사이트들을 대충 돌아보니 페페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더군요.그 와중의 그 문제의 영상도 보게 됐구요.

영상을 보고 난후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페페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어제의 행동은 프로로선 절대 해선 안될 행동이었고
현재 우리팀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매우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 이번 행동으로 인해 페페가 비판을 받는다고
해도 당연히 페페가 감수해야할 비판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페페의 이번 행위 자체가 비판을 받는다는건 모르겠지만 페페라는 한 선수
전체가 비판받아야 하느냐라는 점에 있어선 개인적으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레알팬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구요.평소에도 페페가 이런 종류의
더티 플레이를 자주 보이는 선수였다면 모르겠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페페는 그런
종류의 선수가 아니었고 비록 한번의 실수가 매우 큰 것이었다고 하지만 이번 한번의
실수로 인해 페페라는 선수 전체를 평가하는건 잘못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페페는 그 동안 우리팀에 많은 공헌을 해온 선수였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였죠.이러한 선수라서 많은 분들께 더 큰 실망을 안겨드렸을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간 페페가 우리팀에 해왔던 공헌을 무시하고 페페라는 선수 전체를
가혹하게 평가하는것은 옳바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페페의 이번 행위 자체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행위 자체는 비판하더라도 페페가 이번 일로 인해 많은걸 배우고 늬우치게 되는걸
바라면서 선수 자체는 감싸안아주는 자세가 레알팬으로서 옳바른 자세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까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기로 하죠.
지난 2006년 월드컵때 지단과 마테라치 사이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기억하고 계실겁니다.물론 당시 지단은 이미 레알에서 은퇴 경기까지 가진 상황이었고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그런 사건을 벌인것도 아니었으며 나름의 사정도 있었지만
지단이 행했던 행위 자체는 프로로서 옹호받을만한 행위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를 했다고 해서 지단이 레알의 레전드라는게 수치스러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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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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