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그나마 나은 선택인 줄 알았던 이적, 그러나..
http://sports.media.daum.net/nms/world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72&type=&newsid=1215067&cp=SpoChosun
호빙요의 얘기입니다. 제멋대로 한다고 맨시티에서 왕따라는 얘기이더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호빙요의 케이스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쿨데론님께서 너무 호날두에게 집착하신 나머지 자아가 강한 호빙요는 삐지고 첼시는 설레발로 유니폼 내팔다가 다시 자존심 강한 우리 팀을 건들어서 못가고 그 와중에 돈만 많은 맨시티가 확 질러서 거기로 가게 된 호빙요.
원하던 대로 돈도 많이 받고 자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팀 속에서 중초반에는 EPL에서도 꽤 괜찮은 활약과 더불어 브라질 국대에서의 변치 않는 에이스로서 올해 상당히 기대를 했을 것이나
현실은 드디어 원하는 바를 이루면서(?) 고삐가 풀렸고, 잡아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선배들의 안좋은 행동, 즉 돌출행동들만 보고 배우고. 퍼포먼스는 여전한 기복으로 무장하며..
그나마 팀이 잘 나가면 괜찮은데 팀도 한때 강등권을 넘나들고, 감독은 언론한테 맨날 까이고, 오나싶던 카카도 안오고 내년에 유에파 조차 힘들 것 같고...
반면 우리팀 같은 경우도 로벤 하나만 남게 된 유망주 아닌 윙의 시츄에이션에서 또다시 좌우불균형은 대두가 되고 그나마의 공격루트 중 하나인 3R의 한축이 사라지면서 (물론 다른 요인도 많았지만) 엄청난 수비불안으로 인해 감독은 교체되고 팀은 6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리그에선 2위로 올라섰지만 챔스에선 상대를 "부숴줄" 선수가 부족해서 16강 광탈..
호빙요의 이적에 대해 레매에서도 엄청난 논란이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호빙요의 행동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이적에 대해 찬성하였고, 맨시티에서 참 많은 돈을 쥐어줬을 때 기뻐하였으며, 그 돈으로 아니면 그 돈 외에 다른 돈으로라도 그 자리를 매꿔줄 만한 선수를 샀으면 지금도 만족스럽겠지만, 그렇지 못하였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호빙요, 참 어린아이 같은 선수였고, 연속 3경기 정도 선발로 못나오면 불만크리 뜨곤 했는데 그걸 슈스터가 어르고 달래서 포텐 터뜨리고, 말도 안되는 복근부상으로 지난시즌 하반기에 활약을 못했을 때, 이제 올해는 정말 잘해주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하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지난 시즌의 활약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저 개인적으로는 호날두보다 좋았었죠. 결국 어린아이와 같이 불만도 모자라 울음까지 터뜨리면 나갔지만...
호빙요가 나감으로 인해 혜택을 받은 선수들도 꽤 많죠. 잠시 기용되었던 팔랑카, 마침내 레알에서도 만개한 로벤, 지금 카카가 되기 직전인 이과인, 현재 레프트윙 중 가장 나은 마르셀로 등 호빙요가 있었더라면 이정도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좌우불균형 속에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리베리를 원츄하시는데 호빙요가 있었으면 훨씬 나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좌우불균형의 완전 해소는 물론 지금의 왼쪽에 있을 어떤 선수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인 이과인의 성장을 특별히 가로막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이과인은 반니의 아웃으로 인해 완전히 공격으로 자리를 잡았었으니까요.
만약에라는 생각을 역사에서 가정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냥 서로에게 아쉬워서 몇마디 적어봤습니다. 호빙요... 호날두나 리베리, 혹은 실바 정도가 오지 않는 한 어느 정도 기간에는 계속 애증의 이름으로 남을 것 같군요.
호빙요의 얘기입니다. 제멋대로 한다고 맨시티에서 왕따라는 얘기이더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호빙요의 케이스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쿨데론님께서 너무 호날두에게 집착하신 나머지 자아가 강한 호빙요는 삐지고 첼시는 설레발로 유니폼 내팔다가 다시 자존심 강한 우리 팀을 건들어서 못가고 그 와중에 돈만 많은 맨시티가 확 질러서 거기로 가게 된 호빙요.
원하던 대로 돈도 많이 받고 자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팀 속에서 중초반에는 EPL에서도 꽤 괜찮은 활약과 더불어 브라질 국대에서의 변치 않는 에이스로서 올해 상당히 기대를 했을 것이나
현실은 드디어 원하는 바를 이루면서(?) 고삐가 풀렸고, 잡아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선배들의 안좋은 행동, 즉 돌출행동들만 보고 배우고. 퍼포먼스는 여전한 기복으로 무장하며..
그나마 팀이 잘 나가면 괜찮은데 팀도 한때 강등권을 넘나들고, 감독은 언론한테 맨날 까이고, 오나싶던 카카도 안오고 내년에 유에파 조차 힘들 것 같고...
반면 우리팀 같은 경우도 로벤 하나만 남게 된 유망주 아닌 윙의 시츄에이션에서 또다시 좌우불균형은 대두가 되고 그나마의 공격루트 중 하나인 3R의 한축이 사라지면서 (물론 다른 요인도 많았지만) 엄청난 수비불안으로 인해 감독은 교체되고 팀은 6위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리그에선 2위로 올라섰지만 챔스에선 상대를 "부숴줄" 선수가 부족해서 16강 광탈..
호빙요의 이적에 대해 레매에서도 엄청난 논란이 있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호빙요의 행동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이적에 대해 찬성하였고, 맨시티에서 참 많은 돈을 쥐어줬을 때 기뻐하였으며, 그 돈으로 아니면 그 돈 외에 다른 돈으로라도 그 자리를 매꿔줄 만한 선수를 샀으면 지금도 만족스럽겠지만, 그렇지 못하였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호빙요, 참 어린아이 같은 선수였고, 연속 3경기 정도 선발로 못나오면 불만크리 뜨곤 했는데 그걸 슈스터가 어르고 달래서 포텐 터뜨리고, 말도 안되는 복근부상으로 지난시즌 하반기에 활약을 못했을 때, 이제 올해는 정말 잘해주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하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지난 시즌의 활약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저 개인적으로는 호날두보다 좋았었죠. 결국 어린아이와 같이 불만도 모자라 울음까지 터뜨리면 나갔지만...
호빙요가 나감으로 인해 혜택을 받은 선수들도 꽤 많죠. 잠시 기용되었던 팔랑카, 마침내 레알에서도 만개한 로벤, 지금 카카가 되기 직전인 이과인, 현재 레프트윙 중 가장 나은 마르셀로 등 호빙요가 있었더라면 이정도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좌우불균형 속에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리베리를 원츄하시는데 호빙요가 있었으면 훨씬 나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좌우불균형의 완전 해소는 물론 지금의 왼쪽에 있을 어떤 선수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인 이과인의 성장을 특별히 가로막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이과인은 반니의 아웃으로 인해 완전히 공격으로 자리를 잡았었으니까요.
만약에라는 생각을 역사에서 가정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냥 서로에게 아쉬워서 몇마디 적어봤습니다. 호빙요... 호날두나 리베리, 혹은 실바 정도가 오지 않는 한 어느 정도 기간에는 계속 애증의 이름으로 남을 것 같군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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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9.04.14브라질에서는 메시도 안 부러울 활약해주는 녀석인데...
괜히 맨시티 가서 재능만 죽이는 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
Veron 2009.04.14참 잘하는짓이다 호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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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 2009.04.14호빙요 분명 재능있고 잘하는데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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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린 2009.04.14분명 맨시티로 이적하는 요인을 제공한게 우리 보드진이지만 호빙요가 멘탈이 좋아서 자존심 상하지만 꾹참고 남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죠. 남아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면 더 사랑받는 마드리디스타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리버풀의 알론소가 지난 여름 팀이 이적시키려고 했지만 팀에 잔류해서 올시즌 최고의 폼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고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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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SANA 2009.04.14아.. 호빙요 그냥 다시 델꾸올수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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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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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Nino 2009.04.14뭐.. 이게다 무능한 보드진을 탓해야되는거죠...
결국 칼데론이 문제~ -
Z.ZIDANE 2009.04.14호빙요 안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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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nnavaro 2009.04.14단순히 이적시킬려고해서 뿔난것보다는 돈+호빙요<->호날두라는 제안에 완전히 삐쳐버렸죠... 자존심 강한녀석인데
소속클럽에서 호날두보다 한참 아래라는 평가를 내려버린거니... 그것도 클럽의 에이스급이었으니... 유스출신이거나 프랜차이즈스타가 아니면 아무리 멘탈이 좋아도 못 참았을듯... 개인적으론 호빙요 욕할거 전혀없다고 생각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새끼기린 2009.04.14@F.Cannavaro 보드진 의중이야 호날두 영입하면 호빙요를 이적시킬 생각이었던건 사실 같은데 팀에서 직접적으로 돈+호빙요<->호날두라는 오퍼를 제시한 적도 이적을 권한적도 없었습니다. 재계약건을 지지부진 끌고 호날두 영입에만 메달리다가 영입이 무산되자 호빙요에게 재계약 제시했기 때문에 호빙요가 자존심이 상한거죠.
저 역시 호빙요의 이적 건은 당시부터 지금까지 보드진 삽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호빙요의 선택이 아쉬울 뿐이지 호빙요를 욕하고 싶지 않아요. -
링고[고3] 2009.04.14안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아쉽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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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orres 2009.04.14그냥 아쉬움
구단에서 자기를 존내 무시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멘탈을 바라는건 무리이고, 이러는 와중에 자존심 굽혀가며 남아있을 선수가 몇이나 될까, 싶네요.
여튼 아쉽네요. 브라질 국대에서만큼은 메시급인데
에구 ㅠㅠㅠ 하필 또 호빙요 공백이 지금 제대로 불거지는 바람에...
호빙요야, 너 레알로 얌전히 돌아올거 아니면 첼시나 가려무나. 잘 살아 -
마르세유룰렛 2009.04.14빙요야 맨시티가서 니가 고생이 많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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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arang 2009.04.14*카카랑 다시 돌아와서 매직을 보여줘 ㅋㅠㅠ
보내줄려면 첼시나 보네주지..에고..
맨시에서 하는거보면 안타까움이 정말 ;; -
GAGAmel 2009.04.14아아...정말 호빙요...리베리도 필요없고 너만 있었으면 되는데..저도 몇몇 분들과 같이 보드진의 막장 대응이 문제였지 호빙요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보는지라....슈스터도 피해자고 팬들도 피해자고 그저 안습 ㅠ ㅠ 非로긴 상태서 보다 네 이름 나오길래 로긴했다 초딩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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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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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뷁 2009.04.14빙요 멘탈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었지만....
전적으로 100% 보드진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 씨날도 올인 정책-_- -
올리버 2009.04.14여튼 호비뉴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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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눈의충혈 2009.04.15코파 아메리카였나요? 쩔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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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d Schuster 2009.04.15왜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적당시 얄미워서 가서 망해라 싶었는데 돌이켜보면 남는건 아쉬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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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섞인콜라 2009.04.15사실 맨시티에서도 팀을 이끌어가는건 아일랜드지 호빙요가 아님...초반에는 호빙요가잘하는듯하였으나 아일랜드 주축에 SWP 사발레타 페트로프도 폼 올라오고...국대 호빙요가 아닌 맨시에 호빙요는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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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섞인콜라 2009.04.15결국 맨시에서도 로테당하는 실정인데 호빙요가 못참나 봄...이름값이야 맨시에서 제일이지만 지금 호빙요가 맨시에 녹아들지 못하고 따로 놀고 다른선수들이 더 잘해주는데..얘 멘탈 진짜...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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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009.04.15호드진의 삽질로 당시엔 호빙요 편들었으나 갈때의 인터뷰때문에 비호감
전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
hwoarang 2009.04.15농약님 ㅋ 전 맨시가 보면 공격 자체가 잘 안된다고 보는데요;;;; 전체적으로 너무 호흡이 안맞아서 공을 소유하는 것 자체가 매우 적고 중앙에서 전혀 볼배급이 안되죠.. 페트로프는 잘 나오지도 못하고 그나마 아일랜드가 잘하긴하는데.. 호빙요와 벨라미와 호흡도 전혀 안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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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arang 2009.04.15결국 후반 65분쯤되면 빙요가 중앙까지 내려와서 볼배급하고 있고.. 아일랜드는 중앙침투하고.. 그게 전부고.. 가끔 라이트 필립스가 돌파하고.... // 호빙요 로테아니죠.. 너무 혹사했고 유에파를 위해서 잠깐 쉬었죠 ;;; 멘탈 멘탈 하는데.. 맨시경기 다 보시면 그런이야기 안나오실듯 ;; 팀 자체가 엉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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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oarang 2009.04.15아일랜드도 잘한다 잘한다하지만 가끔씩 나오는 너무 급 전진성 패스로 공격을 풀어주기는 커녕 맥을 끈어버리는 상황도 엄청 많고.. 중앙침투만 눈에 띌뿐..
실제로는 라이트 필립스가 그나마 나은데.. 패스나 크로스가 헬이고...... ㅈ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