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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벵거에 대한 저의 생각

오렌지레알 2009.02.21 21:57 조회 1,654

 안녕하세요 듣보오렌지레알입니다. 밑에 어떤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이 글을 씁니다. 하지만 이 글은 한명의 팬으로써의 "의견"입니다. 저는 무조건 이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욕을 먹을 글이라 생각하지만 이 게시판은 축구게시판이기에 이 의견을 올리는 것이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전 이글을 읽고 여러분의 의견을 보고 싶습니다.
 
 벵거는 무리뉴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감독이죠. 그는 몇년 전 리그 전경기 무패로 처리하며 하나의 신화를 썼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단들이 성적을 위해 거물급 선수의 영입을 힘을 들일 때 젊고 재능있는 선수를 영입하고 기르는 감독이죠. 또 "나의 꿈은 단 1분이라도 완벽한 축구가 제현되는 것"이라고 말을 할만큼 결과보단 경기력에 비중을 두는 감독이죠. 그가 부임한 뒤 수비적인 축구로 비판받던 아스날은 거너스라는 애칭에 맞게 공격적인 축구로 변모했죠. 하지만 그는 유망주를 너무 고집하는 '로리콘'입니다. 젊은 선수들은 힘 있고 활기 있는 플레이를 펼치지만 기복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죠. 그 점은 벵거가 가장 비판받는 점 중에 가장 많이 받는 점이죠. 또 그는 경기력을 중시하는만큼 다른 빅4들에 비해 트로피와 먼 존재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람들은 벵거가 일류감독이라는 점에 수긍하면서도 최고의 감독이라는 것에는 고개를 젓죠. 

  이번 시즌 벵거는 여태까지 비해 더 많은 비난을 받고 있죠. 특히 최근에 트로피 수집이 줄어들자 충성스럽던 팬들도 비판하기 시작하죠. 물론 첼시처럼 대놓고 감독 물러가라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요.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감독이 왜 모르겠습니까?? 그들은 뼈가 닳도록 축구판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들이 뭔가 행동을 한다면 타당한 이유가 있기에 행동하는 겁니다. 특히 벵거 감독은 경제학 박사인만큼 효율적인 것을 중시하죠. 그런데 종종 아주 가끔씩 팬 중에서 자기가 감독보다 더 잘 안다는 듯이 말하는 팬을 보면 참 어이가 없네요. 
 
 물론 벵거가 여름과 겨울동안 플라미니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은 다른 빅4에 비해서 풍부한 자금을 가진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대형급 영입을 선뜻 못하고 있죠. 하지만 EPL에서 아스날만큼 흑자를 내고 주급체계가 잘 잡힌 팀이 없습니다. 그들은 이번시즌 챔스티켓을 못 따면 챔스에 못간다 아쉽다 그뿐이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 점은 다른 빅4와는 상반되는 점이죠. 많은 전문가들이 아스날을 높게 평가하는 것도 그 점이죠. 

 또 그는 무명의 선수와 성장이 멈춘 선수를 슈퍼스타로 만드는 것에는 현재 가장 독보적인 존재라고 볼 수 있죠. 과거에는 아넬카,앙리,베르캄프가 있었고 현재는 파브레가스,반페르시,아데바요르가 있습니다. 그의 적극적인 유망주 정책은 축구팀들의 수준을 한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죠. 이 때까진 외국의 유망주로 가득 찼으나 요즘은 렘지,월셔,월콧 등 잉글랜드 선수도 잘 케고 있죠.
 
 현재 EPL에서는 맨유가 지존이라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드물겁니다. 그 뒤에 리버풀,첼시,아스톤 빌라 줄줄이 따르겠죠. 하지만 전 오히려 아스날이 첼시와 리버풀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선수진들은 다 새내기나 다름없죠. 베스트11 중 반이 데뷔한지 1,2년 밖에 안된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치열한 아스날의 유스에서 거르고 걸린 최고의 재능들이고 그들이 만약 일제히 잠제력 터지면 또다시 무패우승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퍼거슨도 첼시와 리버풀은 무시해도 아스날을 쉽게 무시하진 않죠. 뭐 퍼거슨이 딴 팀을 깐다는 것은 대부분 견재를 위한 거지만 말이죠.
 
 그리고 요즘 비판이 많은 데니우손 같은 경우는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기와 실제 경기력이 스텟에 비해 저조하긴 하지만 워낙 파브레가스가 잘해서 그렇지 현재 데니우손은 파브레가스가 없는 상황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고 나이 21살짜리가 저런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시즌 교체선수가 이 정도의 성장인 점도 놀랍죠. 만약 이 성장이 몇년 간 지속된다면 EPL내에서 탑 안에 드는 플레이메이커가 될 듯 쉽네요.

 제 생각에는 벵거는 이번시즌은 팀정비와 세대교체를 위해서 쓰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비록 이번시즌 챔스티켓을 따지 못한다면 아데바요르나 반페르시같은 주축선수들이 팔리는 것을 막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그렇듯이 그 돈을 유망주들에게 투자하겠죠. 

 이야기가 너무 한쪽으로 치중되었네요. 하지만 그들은 계속 이런 팔기만 하는 정책을 해서는 안됩니다. 아스날은 EPL에서 잔류를 하기위한 팀이 아닌 우승을 노리는 팀입니다. 자고로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은 최고의 선수들을 한두명 이상은 포진시키고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로 더블스쿼드를 구축해야됩니다. 또 젊은 선수들을 이끌 경험을 가진 베테랑 선수들로 벨런스가 맞는 팀이 진정한 최고의 팀이죠. 분하지만 그런 것이 현재 가장 잘 되어있는 팀이 맨유와 바르셀로나. 아스날도 이제  캠벨과 로시츠키와 같은 거물급 영입에 힘을 써야할 때입니다. 특히 지금이 가장 적당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벵거 그는 퍼거슨과 무리뉴,카펠로처럼 트로피 수집가와는 거리가 먼 감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트로피로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의 등장은 그 당시 하나의 혁명과 같았고 현재 EPL의 승승장구에 크게 아바지 했다고 봅니다. '스페셜 원' 무리뉴조차도 그의 등장에 비해서는 덜 화려하다고 하죠. 또 그의 유망주 정책은 현재 EPL의 상향평준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우리의 라쓰가 아스날 출신이죠. 오래 있진 않았으나.... 이번 시즌 아스날은 아스톤빌라와 첼시를 꺾고 챔스티켓을 쥐기에는 지금 선수진으로써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이 이번에 챔스티켓을 따지 못한다고 해도 첼시가 4위하는 것보다는 타격이 적겠죠. 다시 말하지만 아스날은 흑자를 내는 구단이니까요. 하지만 아스날도 빅4인만큼 계속 이상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팬들의 욕심도 채워줘야합니다. 프로구단이란 팬들을 위해 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네 쓸데없이 길게 적었군요. 역시 글쓰는 능력이 없어서 쓸데없이 늘여적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글은 단순히 저의 의견이고 절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스날의  행보가 굳이 비판받을 필요는 없다 이거죠. 전 EPL팀들은 다 좋아합니다. 다만 맨유를 조금 더 좋아하고 첼시를 조금 더 싫어하는거지만요 ㅋㅋㅋㅋ 왠만하면 아스날이 4위를 하면 좋겠네요. 첼시가 어떻게 공중분해되는지 보고 있어서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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