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시 되는 로만 제국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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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또다시 홈에서 헐시티와 비기며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그들은 과거의 용맹한 푸른사자가 아닌 이빨 빠진 늙은 사자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자신들의 아랫수라 여기던 리버풀과 아스톤빌라는 챔스 뿐만 아니라 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으나 이들은 지금 5위인 거너즈와 챔스티켓을 두고 런던더비를 펼치는 꼴이 되었습니다.
첼시는 지난시즌 준우승 4관왕을 한 그랜트를 짜르고 2002월드컵 우승,유로2004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스콜라리 감독을 전격 스카웃 하였습니다. 팬들은 이제 과거 투박한 경기가 아닌 진정한 축구를 보게 되었다고 희망을 품고 시즌을 시작했죠. 그러나 그들은 아름다운 축구가 뿐만 아니라 순위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부진은 왜일까??
우선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늙은 선수진과 돌격대장의 부재입니다. 그와 달리 그런 선수진으로 시즌 초반에 아넬카를 필두로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짠물수비로 1위를 독주하였죠. 제 생각에는 에시앙의 부상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에시앙이 있었을 때는 발락과 데쿠는 공격에만 신경쓸 수 있었죠. 그러나 에시앙이 부상당하자 미켈이 들어왔지만 역시 에시앙의 뒤를 매꾸기에는 전임자의 포스가 엄청난 터라 데쿠와 램파드,발락은 예전보다 수비에도 신경을 써야되었죠. 안 그래도 이제 30줄을 넘긴 노장들은 유로2008까지 소화한 터라 점점 체력적으로 바닥나서 결국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꼴이 되었죠. 에시앙이 부상당한 후 맨유와 리버풀전에서 완전 밀리는 양상을 보여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또 얇아진 선수층입니다. 누구나 첼시하면 떠오르는 것이 부자구단 아닙니까?? 그러나 첼시는 로만의 이혼 이후 과거처럼 무턱대고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인색하게 되었습니다. 또 팔았는 선수도 세브쳅코라는 먹튀도 있지만 로벤과 라잇필립스라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를 보냈죠. 그들은 첼시를 떠난 후 로벤은 라리가에서 메시와 어깨를 겨루는 최고의 윙어가 되었고, 라잇필립스는 친정팀으로 돌아간 후 과거의 재능을 다시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첼시는 그들의 후임인 호빙요 영입의 실패로 돌아가고, 조콜까지 부상당하자 통쾌하게 뚫어줄 돌격대장의 부재를 겪게 되죠. 또 기존의 선수들은 돌아가며 작고 큰 부상을 당하며 제대로 된 베스트11을 돌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독 탓도 있습니다. 스콜라리는 더블볼란치로 우선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양쪽 윙어로 역습을 하는 스타일의 감독입니다. 특히 포르투갈에는 호날두,콰레스마,시망 등 뛰어난 윙어가 많아서 스콜라리의 능력을 뽐내기에는 최고의 환경이었죠. 그러나 첼시는 지금 뛸 수 있는 윙어가 1명도 없는 처지가 되었죠. 또 스콜라리는 유로2008이 끝난 이후에 왔기 때문에 팀을 정비할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스콜라리는 안 맞는 옷을 입고 무도회에 나간 꼴과 마찬가지가 되었죠. 운이 나쁜 점이 있지만 언제나 경기력 부진을 심판 탓을 돌리는 것과 선수들과의 불화 등을 봐서는 스콜라리의 잘못도 있다고 봐야죠.
그러나 첼시가 이번시즌에 부진하다고 로만제국의 몰락이 확실시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지 않느냐하는데, 첼시는 이미 구단주가 이혼에 불황까지 겹치자 코칭스태프를 짜르고 과거의 공격적인 영입이 없는 점을 봤을 때 과거처럼 모든 포지션을 영입하는 그런 일은 없어보입니다. 맨시티 구단주 같은 사람이 오지 않는 한 첼시가 다시 일어서는 일은 없어보이는 군요. 오히려 아스날과 맨시티가 빅4에 다시 수선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스날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죠. 빅4 중 유일한 흑자 팀인데다 유망주들이 일제히 포텐을 터뜨린다면 다시 빅4에 수성하는 것은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맨시티도 있죠. 맨시티는 스투릿지,리차드,조 등 유망주도 수루룩한데다 무시무시한 오일머니가 뒷바침되기 때문에 기름이 바닥나지 않는 한 5년 내로 챔스티켓 따는 것은 당연하겠죠.
과거 런던의 중간치기 밖에 못했던 푸른사자는 기름을 먹더니 리그2위, 챔스 4강을 기록하죠. 거기에 무리뉴라는 조련사를 얻자 리그 2연패에 매시즌 트로피를 올리며 왕으로 군림하죠. 그러나 그들은 이제 이빨빠진 사자일 뿐입니다.
말이 길었군요. 어짜피 여기까지 읽으실 분이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최대한 열심히 적어봤습니다. 듣보잡 오렌지레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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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또다시 홈에서 헐시티와 비기며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제 그들은 과거의 용맹한 푸른사자가 아닌 이빨 빠진 늙은 사자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자신들의 아랫수라 여기던 리버풀과 아스톤빌라는 챔스 뿐만 아니라 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으나 이들은 지금 5위인 거너즈와 챔스티켓을 두고 런던더비를 펼치는 꼴이 되었습니다.
첼시는 지난시즌 준우승 4관왕을 한 그랜트를 짜르고 2002월드컵 우승,유로2004 준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스콜라리 감독을 전격 스카웃 하였습니다. 팬들은 이제 과거 투박한 경기가 아닌 진정한 축구를 보게 되었다고 희망을 품고 시즌을 시작했죠. 그러나 그들은 아름다운 축구가 뿐만 아니라 순위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부진은 왜일까??
우선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늙은 선수진과 돌격대장의 부재입니다. 그와 달리 그런 선수진으로 시즌 초반에 아넬카를 필두로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짠물수비로 1위를 독주하였죠. 제 생각에는 에시앙의 부상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에시앙이 있었을 때는 발락과 데쿠는 공격에만 신경쓸 수 있었죠. 그러나 에시앙이 부상당하자 미켈이 들어왔지만 역시 에시앙의 뒤를 매꾸기에는 전임자의 포스가 엄청난 터라 데쿠와 램파드,발락은 예전보다 수비에도 신경을 써야되었죠. 안 그래도 이제 30줄을 넘긴 노장들은 유로2008까지 소화한 터라 점점 체력적으로 바닥나서 결국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꼴이 되었죠. 에시앙이 부상당한 후 맨유와 리버풀전에서 완전 밀리는 양상을 보여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또 얇아진 선수층입니다. 누구나 첼시하면 떠오르는 것이 부자구단 아닙니까?? 그러나 첼시는 로만의 이혼 이후 과거처럼 무턱대고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인색하게 되었습니다. 또 팔았는 선수도 세브쳅코라는 먹튀도 있지만 로벤과 라잇필립스라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를 보냈죠. 그들은 첼시를 떠난 후 로벤은 라리가에서 메시와 어깨를 겨루는 최고의 윙어가 되었고, 라잇필립스는 친정팀으로 돌아간 후 과거의 재능을 다시 뽐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첼시는 그들의 후임인 호빙요 영입의 실패로 돌아가고, 조콜까지 부상당하자 통쾌하게 뚫어줄 돌격대장의 부재를 겪게 되죠. 또 기존의 선수들은 돌아가며 작고 큰 부상을 당하며 제대로 된 베스트11을 돌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독 탓도 있습니다. 스콜라리는 더블볼란치로 우선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양쪽 윙어로 역습을 하는 스타일의 감독입니다. 특히 포르투갈에는 호날두,콰레스마,시망 등 뛰어난 윙어가 많아서 스콜라리의 능력을 뽐내기에는 최고의 환경이었죠. 그러나 첼시는 지금 뛸 수 있는 윙어가 1명도 없는 처지가 되었죠. 또 스콜라리는 유로2008이 끝난 이후에 왔기 때문에 팀을 정비할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스콜라리는 안 맞는 옷을 입고 무도회에 나간 꼴과 마찬가지가 되었죠. 운이 나쁜 점이 있지만 언제나 경기력 부진을 심판 탓을 돌리는 것과 선수들과의 불화 등을 봐서는 스콜라리의 잘못도 있다고 봐야죠.
그러나 첼시가 이번시즌에 부진하다고 로만제국의 몰락이 확실시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지 않느냐하는데, 첼시는 이미 구단주가 이혼에 불황까지 겹치자 코칭스태프를 짜르고 과거의 공격적인 영입이 없는 점을 봤을 때 과거처럼 모든 포지션을 영입하는 그런 일은 없어보입니다. 맨시티 구단주 같은 사람이 오지 않는 한 첼시가 다시 일어서는 일은 없어보이는 군요. 오히려 아스날과 맨시티가 빅4에 다시 수선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스날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죠. 빅4 중 유일한 흑자 팀인데다 유망주들이 일제히 포텐을 터뜨린다면 다시 빅4에 수성하는 것은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맨시티도 있죠. 맨시티는 스투릿지,리차드,조 등 유망주도 수루룩한데다 무시무시한 오일머니가 뒷바침되기 때문에 기름이 바닥나지 않는 한 5년 내로 챔스티켓 따는 것은 당연하겠죠.
과거 런던의 중간치기 밖에 못했던 푸른사자는 기름을 먹더니 리그2위, 챔스 4강을 기록하죠. 거기에 무리뉴라는 조련사를 얻자 리그 2연패에 매시즌 트로피를 올리며 왕으로 군림하죠. 그러나 그들은 이제 이빨빠진 사자일 뿐입니다.
말이 길었군요. 어짜피 여기까지 읽으실 분이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최대한 열심히 적어봤습니다. 듣보잡 오렌지레알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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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Ronaldo 2009.02.09*호빙요가 첼시갔더라면 이렇게 까지 몰락하진 않았을듯 ㅋㅋ
팬들이 예전에는 그랜트를 깠어도 지금은 그랜트가 명장이란걸 느끼지 않을까 생각 -
subdirectory_arrow_right 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No.9Ronaldo 호빙요가 첼시 간 문제와 이는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말 그대로 지금 팀의 기둥이 무너졌습니다.
존 테리는 흔들하고, 중앙의 압박력은 예년만 못하죠. 지금 맨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디까지나 강한 팀의 기준은 강한 수비력입니다.
이태리, 독일이 매번 토너먼트 상위권에 진출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뭐 브라질같은 극강의 공격력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noname 2009.02.09@뚝배기with레예스 호빙요가 첼시에 못온것도 지금의 부진중 큰 이유를 차지하고있는 한 부분입니다. 애초에 윙어를 두지않는 다이아몬드형 442를 생각해둔 상황에서 프리롤로 풀어둘 드리블러는 많아야 2명이면 족했고, 호빙요가 올꺼라는 계산하에 조콜을 남기고 숀라잇필립스를 팔았는데 호빙요가 결국 오지않았죠. 당장에야 큰 문제가 없었지만 본인의 전술이 의도했던대로 풀리지 않은 스콜라리는 결국 433으로의 변화를 꾀하는데 그러기에는 이미 떠나간 SWP, 시즌아웃된 조콜, 오지않은 호빙요.. 결국에는 콰레스마를 임대하게까지 된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원의 노쇠화에 이은 에시앙의 부상, 두번째 문제는 호빙요의 이적실패에 이은 드리블러의 부재, 그에 따른 전술변화의 힘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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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중앙이 그냥 대놓고 빛깔 좋은 개살구죠.
미네이루, 발락, 람파드, 데코는 30대
미켈은 포텐은 180이지만 기복과 압박에 약한 20대
에시앙은 부상으로 아웃
가장 큰 거품이라고 생각했는데 핵인 데코가 부진하자 바로 팀 전체가 막장화 -
마르세유룰렛 2009.02.09결국은 무너지나요 제국이..
처음 시작은 좋았는데.. -
세스크파브레가스 2009.02.09아 에시앙의 부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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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ldo 2009.02.09음 조는 에버튼으로 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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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지주 2009.02.09그랜트가..무슨 잘못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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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009.02.09첼시.. 무링요시절엔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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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go 2009.02.09거두절미하고 에시앙의 아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 첼시가 첼시다운 축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에시앙이라고 보기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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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닮은소년 2009.02.09저도 에시앙 부재가 크다고 보지만..조콜 아웃 이후에 마땅한 윙어가 없다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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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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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dona 2009.02.10한마디로 설상가상-_-
재정 문제 + 팀 문제 + 드xx 떠나고 싶다고 하질 않나.. -
Raul 2009.02.10결국 에시앙 부재가 심각할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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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_#R 2009.02.10정말 총체적인 난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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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in ACmilan 2009.02.10스콜라리 ㅂㅇ..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