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라
밑에 라피군의 글을 읽으면서 작문의 욕심이 나더군요.
창의성과 창조성은 분명 다른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창의성은 Original, 즉 본연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
창조성은 Creativity, 즉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축구에서 우리는 이 두 단어를 혼동하고는 하죠.
단순히 언어적인 면에서 이 것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 두 단어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분명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닭과 계란의 관계처럼 창의성은 창조성을 낳고 창조성은 새로운 창의성을 낳습니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스테프들과 운영진 그리고 팬까지 다 보유하고 있는 정상적인 모습을 갖춘 클럽입니다. 이 것들이 따로따로 있으면 아마추어인 우리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한데 뭉쳐 다져지고 만들어진 흙으로 만든 조상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진 조상도 말하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따스움을 가진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무미건조해보이고 딱딱하고 차가운 잘 만들어진 흙덩이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창의력과 창조성입니다.
솔직히 저는 01-02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봐온 사람으로서 지단, 피구등의 플레이는 예술성이었고 한번의 동작이 곧 의미있는 춤 사위같은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웠고 화려했고 따뜻했습니다. 지금 제가 보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는 진심을 담은 실로 사적인 마음으로는 별로이고 건조하게 느껴집니다. 희노애락도 어떠한 느낌도 느끼지 못하고 있죠.
주빈 메타나 정명훈 같은 지휘자들이 지휘를 할때 굳이 눈을 감고 자신의 감성과 영감을 지휘법으로 나타내는 이유는 그러한 창의성과 창조성이 자신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를 더 아름답게 품위있게 그리고 감동을 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맡는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이 될 수 있었죠.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는 그러한 창의성과 창조성을 주는 선수가 없다라고 저는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슈나이더나 라파엘이 모자른 선수도 아니고 구티도 있고 가고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팀은 만지면 먼지가 날것같은 조형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라파엘이 왔을때, 아 지단의 또다른 모습을 가진 선수가 이선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오류가 있는 것이 지단을 다른 선수에 비교하는 것은 두 선수 모두에게 무례하고 실로 무지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해보았습니다. 초창기 라싱전에서의 헤트트릭에 빛나는 라파엘은 저를 설래게 했죠. 그렇지만 너무도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전술적인 결함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솔직히 많은 경기를 보지는 못해서 전술에 대해 함부로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 타결에 꼭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왜냐면 충분히 재능이 있고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선수들이니까요. 최고의 선수들이죠. 다만 이들을 인도해줄 마에스트로가, 후안데 감독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은 곱씹고 가고 싶습니다.
창의성과 창조성은 분명 다른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창의성은 Original, 즉 본연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고,
창조성은 Creativity, 즉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축구에서 우리는 이 두 단어를 혼동하고는 하죠.
단순히 언어적인 면에서 이 것을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 두 단어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분명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닭과 계란의 관계처럼 창의성은 창조성을 낳고 창조성은 새로운 창의성을 낳습니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스테프들과 운영진 그리고 팬까지 다 보유하고 있는 정상적인 모습을 갖춘 클럽입니다. 이 것들이 따로따로 있으면 아마추어인 우리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한데 뭉쳐 다져지고 만들어진 흙으로 만든 조상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잘 만들어진 조상도 말하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따스움을 가진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무미건조해보이고 딱딱하고 차가운 잘 만들어진 흙덩이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창의력과 창조성입니다.
솔직히 저는 01-02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봐온 사람으로서 지단, 피구등의 플레이는 예술성이었고 한번의 동작이 곧 의미있는 춤 사위같은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웠고 화려했고 따뜻했습니다. 지금 제가 보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는 진심을 담은 실로 사적인 마음으로는 별로이고 건조하게 느껴집니다. 희노애락도 어떠한 느낌도 느끼지 못하고 있죠.
주빈 메타나 정명훈 같은 지휘자들이 지휘를 할때 굳이 눈을 감고 자신의 감성과 영감을 지휘법으로 나타내는 이유는 그러한 창의성과 창조성이 자신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를 더 아름답게 품위있게 그리고 감동을 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맡는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이 될 수 있었죠.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는 그러한 창의성과 창조성을 주는 선수가 없다라고 저는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슈나이더나 라파엘이 모자른 선수도 아니고 구티도 있고 가고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팀은 만지면 먼지가 날것같은 조형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라파엘이 왔을때, 아 지단의 또다른 모습을 가진 선수가 이선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오류가 있는 것이 지단을 다른 선수에 비교하는 것은 두 선수 모두에게 무례하고 실로 무지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해보았습니다. 초창기 라싱전에서의 헤트트릭에 빛나는 라파엘은 저를 설래게 했죠. 그렇지만 너무도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전술적인 결함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솔직히 많은 경기를 보지는 못해서 전술에 대해 함부로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 타결에 꼭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왜냐면 충분히 재능이 있고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선수들이니까요. 최고의 선수들이죠. 다만 이들을 인도해줄 마에스트로가, 후안데 감독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은 곱씹고 가고 싶습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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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지금 레알 마드리드에는 그러한 창의성과 창조성을 주는 선수가 없다라고 저는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슈나이더나 라파엘이 모자른 선수도 아니고 구티도 있고 가고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팀은 만지면 먼지가 날것같은 조형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라파엘이 왔을때, 아 지단의 또다른 모습을 가진 선수가 이선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오류가 있는 것이 지단을 다른 선수에 비교하는 것은 두 선수 모두에게 무례하고 실로 무지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해보았습니다. 초창기 라싱전에서의 헤트트릭에 빛나는 라파엘은 저를 설래게 했죠. 그렇지만 너무도 빠르게 무너졌습니다. 전술적인 결함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솔직히 많은 경기를 보지는 못해서 전술에 대해 함부로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 부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K-131 Driver 2009.02.09@뚝배기with레예스 예를 들어 어떤 것을 설명해드리면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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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K-131 Driver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는 그러한 창의성과 창조성을 주는 선수가 없다라고 저는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슈나이더나 라파엘이 모자른 선수도 아니고 구티도 있고 가고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팀은 만지면 먼지가 날것같은 조형에 불과합니다.
이부분요. 제가 쭉 읽다가, 이부분에서 \'어라?\'라고 느껴서요. 글이 제 의견과 어긋난다, 동일시 된다, 라는 느낌이 아니라 이 부분 문단만 갑자기 툭 튀어나온 느낌이라서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K-131 Driver 2009.02.09@뚝배기with레예스 흠....우선 이번글은 제가 그냥 생각을 정리하기전에 한번 써본건데 답변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우선 라파엘이나 구티 스나이더가 창조성이나 창의성이 떨어지는 선수라고 저는 생각치 않습니다. 특히 라파엘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죠. 그렇지만 다른 분들의 시각은 잘모르겠습다만 제 시각으로는 그런부분의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지금 인재가 주전경쟁에서 한걸음 쳐진 상황에 가깝죠.세계적인 축구 트렌드인지는 몰라도 번쩍거리는 뭔가가 부족하다고 팀이 유기적이다 아름답다라는 들지 않다는 말입니다 .
말이 이상한가;;; -
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그리고 한가지 덧붙여 제 의견을 이야기한다면
지단,베컴,피구,레돈도 만큼의 팀에 인스프리션을 불어넣을 능력을 지닌 선수는 현재 메시외에는 없다, 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카카는 확실히 예년에 비해 폼은 떨어졌고, 리켈메는 이제 곧 30줄을 넘기고, 호나우딩요는 노쇠화 아닌 노쇠화를 겪고 있죠. 우리가 지닌 로벤이나, 지녔던 호빙요란 카드는 피구나 지단처럼 드리블과 패스를 동시에 선택가능한 종자가 아니라, 오직 드리블에 이은 찬스를 노리면서 한방을 노리는 케이스라서, 클래스의 차이도 있지만 그와 같은 분류로 보기는 힘들구요. 호날두는 06~08까지면 모르겠지만, 올시즌엔 이미 폼 하락할데로 하락한 상태구요.
그나마 전 지금 디에구, 라파엘 반 데 바르트, 즐라탄, 외칠정도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대를 했던 로벤은 한계점이 뚜렷해진듯 해서 말이죠. 반 데 바르트는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깨닫길 -
subdirectory_arrow_right 년식 in 공군 2009.02.09*@뚝배기with레예스 좀 뜬금없지만 메시말고도 카카도 그정도는 ....ㅜㅜ <br>그리고 라피는 ...에휴 ,,그저 한숨 .. 지금 팀상태에서는 라피가 제자리 찾기는 ....쉬워보이지않는게 현실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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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년식 in 공군 카카는 다시 부상 회복하고 머리를 길러야...
여튼 요 근 3시즌 종합해서 본다면 메시, 카카가 거의 유일무이. 이제 시대의 흐름 자체가 한명의 궁극적인 원맨을 쓰기보다는 팀전체의 레벨을 짜맞추는 거라서.. 어찌보면 세스크도 장기적으로는 저 레벨에 갈거라고 기대중 -
subdirectory_arrow_right 년식 in 공군 2009.02.09*@뚝배기with레예스 머리를 길러야......(2) ㅋㅋㅋㅋ
세스크는 보면 승부를 결정짓는 능력이 좀 부족한 대신에 판을 만드는 능력이 위의 두명인 카카나 메시보다 좀 뛰어난 듯 스타일이나 포지션상의 차이기도 하겟지만 세스크는 현재도 저레벨에 넣어도 그렇게 문제는 없다고 봐요 국대에서는 모르겟지만 아스날에서 세스크 있고 없고 차이가 무지하게 커요 ...
그리고 플레이를 거의 못봐서 뭐라고 정확하게 애기하기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리베리도 그레벨에 근접했다고 생각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년식 in 공군 응응 , 저 \'레벨\'에는 도달했지 ㅋ
근데, 아마 엘리엇님이 이야기 하신게, \'볼의 이동\'을 이용해서 게임을 점유하는 스타일을 이야기 하신게 아닌가 싶어서 일단 논외로 친겨ㅋ
정확하게는 쓰다가 까먹은거..ㅠ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K-131 Driver 2009.02.09@뚝배기with레예스 저는 역시 글쓰고 퇴고를 해야할듯.....머리가 나빠서 논박이 정연하지 못한듯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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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뚝배기with레예스 2009.02.09@K-131 Driver 군대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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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년식 in 공군 2009.02.09@K-131 Driver 엘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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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디온ㅇㅅㅇ 2009.02.10@뚝배기with레예스 내용에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인스프리션이 뭔질 모르겠네용 ;; -
오렌지레알 2009.02.09라피가 자리를 찾아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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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에 2009.02.09후...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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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009.02.09본문보다 어려운 댓글;;
공감해요 지단과 피구있을때에 비하면
선수들 플레이가 너무나 투박한느낌 -
Armada 2009.02.10너무 어려운 글이라 댓글을 지금 다는데 ;;; 본문도 어려운데;; 정버기님의 댓글은 진짜 논리적이시네요 ㅜㅜ
뭐 어쨋거나 요지는 창조성의 부재랄까; -
Raul 2009.02.10휴 라피 유로포스 제발 찾아주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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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_#R 2009.02.10심오하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