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라감독의 본고사

Ribery 2009.01.17 00:20 조회 1,349












 레알에 와서 6개월 단기 알바 뛰고 있는 라감독.

 라감독이 레알을 맡은지 2달이 채 되지도 않은 기간 동안 그 이전에 레알이 보여주었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레매 분들, 그리고 스페인 현지 팬들 모두 그의 능력을 어느정도 높이 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악재가 가득한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라감독이 리그에서나 챔스에서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계속 이끌어 나간다면 다음시즌에도 레알에서 라감독을 볼 가능성이 꽤나 높았겠죠.
 근데 이번 칼데론 회장의 사임 건이 터지면서 라감독의 미래는 더욱 불분명해졌습니다. 물론 라감독이 좋은 성적을 만들어낸다면 계약연장도 가능하겠죠. 근데 그 '좋은 성적'의 기준이 칼데론 회장이 있었을 때보다 더욱 엄격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챔스 4강 정도에 들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충분했다면 이제는 챔스 우승이 아니라면 힘들다고 봅니다. 리그에서도 바르샤의 전반기 모습처럼 앞도적인 전력을 보여주고요. 앞으로 회장선거 기간 동안 많은 후보들이 나올테고 후보들마다 각각의 감독후보를 제시하겠죠.. 이처럼 어수선하고 치열한 환경에서 라감독이 살아남으려면 팀 성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라감독의 본고사는 이제 시작입니다.

ps)개인적인 희망으로는 라감독이 챔스 우승을 이뤄서 계속해서 팀을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어떤 회장후보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레알의 10번째 챔스 우승을 이끈 감독'이라는 자격만 라감독이 갖춘다면 그의 경쟁력은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레알에게 '10번째 빅 이어'는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실 이번 여름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감독이 라파법사, 벵거교수 정도 뿐이잖아요. 그나마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적고요. 게다가 라파법사의 축구철학이 레알과 부합하느냐라는 질문에 과감이 '노'라고 할 수 있겠고, 벵거교수의 '로리철학'도 글쎄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0

arrow_upward 잠이안와 쓰는 뻘글... arrow_downward 라스 - 여기서 햄볶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