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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듣보잡 회원이 쓴 첼시전 후기

隱骨寺스님 2008.12.01 12:22 조회 1,401
 요즘 제가 서포팅하는 클럽이 추락해서 축구보는 맛이 안나네요 ㅜㅜ (제가 라리가는 레알 , 이피엘은 아스날을 응원) . 레알은 보드진의 삽질로 팀이 추락하고 ,아스날은 벵거의 영입실패와 팀내 불화로 시끄럽네요 . 그러면 서론은 끝내고 경기후기로 ..

 팬으로서 아스날의 고전을 예상했습니다. 일단 팀내의 어수선한 분위기 . 수비라인의 붕괴 ( 솔직히 레알보다 상태가 ;;; ) , 첼시홈인데다가 첼시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첼시의 우세를 점한것이 사실입니다.

 역시 경기가 시작되니 첼시에게 여지없이 끌려다녔습니다. 일단 수비진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중원은 말 그대로 털렸습니다. 중원에서의 환상적인 패스게임은커녕 수비는 공을 걷어내기에 급급했고 주도권은 첼시에게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역시 전반 30분에 첼시의 크로스를 걷어낸다는게 주루의 발을 맞고 들어간 주루의 자책골로 1:0 으로 경기는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몇골이 더 들어가더라도 할말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전반전에는 무엇하나 제대로 이루어진게 하나도 없었죠 . 패스는 첼시의 미드필더에게 끊기고 수비는 첼시의 공격진에게 정신도 못 차리고 ,, 결국 전반전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 더 설명하기 처참할정도로요 .. 

 후반전이 시작되니 경기력은 더욱 막장을 달렸습니다. 이젠 팬으로서의 인내심도 한계가 다다른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다행히 첼시의 완벽한 찬스를 램파드가 날린게 다행이었죠 . 이게 들어갔다면 아스날은 ㅈㅈ . 램파드는 그 이후로도 삽질 ㅎㅎ 패스 정확도는 더욱 떨어지고 해설자는 아스날을 대놓고 까기 시작 ㄲㄲ
그런데 심판의 오심이 아스날을 살렸습니다. 팬으로서도 대놓고 오심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오프사이드 상태에서의 골 .. 심판은 골을 인정하고 아스날은 행운의 골을 얻었습니다. 역시 골을 넣으니 분위기가 반전되더라구요 . 3분뒤 세스크의 프리킥을 아데발이 헤딩으로 떨군걸 페르시의 왼발 터닝슛 !!! 이 골이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그 이후 첼시는 갑작스러운 실점으로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였고 ... 수비진은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바노비치는 헬수준.. 드디어 스콜라리는 대놓고 뻘짓을 합니다. ㄲㄲ 바로 미켈을 빼고 말루다를 집어넣는 어이없는 카드를 내놓은것이지요 . 이 날 첼시의 중원은 데코 - 발락 - 미켈 - 람파드였는데 여기서 유일하게 수비적인 롤을 맡는 미켈을 빼는 어이없는 ;;;; 그것을 보면서 저는 만세를 불렀죠 . 말루다는 나와서 줄창 홈런만 날려대고 ㅋㅋ 그리고 스콜라리는 데코를 빼고 듣보잡 스토크로 교체합니다. 결국 아스날이 페르시의 역전골을 잘지켜서 행운의 승리를 거둡니다. 사실 첼시가 이겨도 할말없는 경기를 어이없는 오심과 페르시의 멋진골로 승리하게된거죠 .

결국 아스날이 이긴 이유
1. 심판의 오심
2. 스콜라리의 어이없는 교체
3. 페르시의 멋진골

아스날의 최고선수 : 반 페르시 
             최악의 선수 : 주루
첼시의 최고선수 : 개인적으로 보싱와
          최악의 선수 : 이바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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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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