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을 가집시다.
저역시 무게감있는 서포터는 아닙니다.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는 한경기 못하면 다음경기때까지 그팀 팬들은 글도 강하게 못쓰고 한경기 잘하면 다음경기때까지 그선수는 졸지에 세계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그런데서 2년동안 엎치락 뒤치락거리며 볼꼴 못볼꼴 다보고 승부조작사건까지 겪으며 유벤투스를 응원했으니 어쩌면 저보다 가벼운 서포터는 레알매니아에 없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이런 글을 쉽게 쓸 수 있는 이유도 어쩌면 이미 레알팬으로써 느끼는 추잡하고 더러운 감정을 그 커뮤니티에 쏟아놓고 왔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그점을 양해해주신다면, 감히 말하건데 레알마드리드의 서포터로써 좀더 무게감을 가지는게 어떨까하고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경기 졌는데 좋은소리 나오는 팬 없습니다. 1:1찬스 놓친 선수보고 그래 잘했어, 다음에 넣으면되 라고 응원할 성인군자도 몇명 없습니다. 그야말로 개인기량이 만들어 낸 로또성 승리가 아닌, 전술이 만들어낸 승리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막막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몇경기째 답답하고 득점은 저조한데 실점은 늘어가고 공수간격은 벌어지고 선수들은 어쩌면 마드리디스타라는 명찰에 만족해버렸나 하는 느낌도 들고 슈스터는 찌질한 인터뷰를 반복하고 스네이더는 실려나가고 데라레드는 병원침대에 뿌리가 박혔고 가고는 상대팀에게 패스를 찔러주고 구티는 킬패스 강박증이라도 걸린것처럼 굴며 카시야스는 인간계로 적강된것처럼 보이며 미야토비치는 fm을 키고 고포텐 선수만 찾고있으며 칼데론이 하는일이라고는 지갑을 여는일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괜찮아 다음경기에 잘하면 되' '이제부터 분위기 살리면 되' 이런 말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제말은. 그냥 좀…. 무게감을 가지자는거죠. 지금 레알마드리드가 공격부터 골리까지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상태이지만 기실 그 어떤 강팀이든 한번의 위기는 겪게되있습니다. 베스트11이 모두 병원에 있던 유벤투스는 레알마드리드에게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헀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진정한 강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는 저 위기를 극복해내는데에서 결정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는 충분히 강팀입니다.
흰색 져지를 입는것만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한데 묶인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팀입니다. 이 총체적 난국을 벗어나지 못할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실껍니다. 언젠간 이 위기를 탈출하고, 왕좌를 지키지는 못할지언정 태상왕으로써의 품위는 유지할거라고 믿고 있을겁니다. 그러면 믿고 기다립시다. 비판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가고의 실수는 비판받아야하고 구티의 활동량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슈스터의 인터뷰 역시 비판받을만 하고 페쟈의 영입노선 역시 비판받아도 쌉니다. 그러나 비난하지는 맙시다. 흥분을 못이겨 반비속어를 남발하며 마음에 안드는 선수들을 모조리 비난하지는 맙시다. 합당한 비판을 가하는건 지향해야할 태도이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을 가하는건 지양해야할 태도입니다. 앞뒤사정을 재지도 않고 아 저새0끼 존나못해, 저런얘가 왜있는지 모르겠어, 좀 내쳤으면 좋겠어. 아주그냥 싹갈아버려야해. 이런식의 비난이 레알매니아에 보인다는건 참으로 슬픈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지금이 위기상황이라는점을 감안하더라도, 레알매니아의, 리얼 마드리디스모들은 무게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챔피언을 서포트하는 사람들로써, 그어떤 역경도 꿋꿋히 이겨온 팀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로써 말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이런 글을 쉽게 쓸 수 있는 이유도 어쩌면 이미 레알팬으로써 느끼는 추잡하고 더러운 감정을 그 커뮤니티에 쏟아놓고 왔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그점을 양해해주신다면, 감히 말하건데 레알마드리드의 서포터로써 좀더 무게감을 가지는게 어떨까하고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경기 졌는데 좋은소리 나오는 팬 없습니다. 1:1찬스 놓친 선수보고 그래 잘했어, 다음에 넣으면되 라고 응원할 성인군자도 몇명 없습니다. 그야말로 개인기량이 만들어 낸 로또성 승리가 아닌, 전술이 만들어낸 승리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막막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몇경기째 답답하고 득점은 저조한데 실점은 늘어가고 공수간격은 벌어지고 선수들은 어쩌면 마드리디스타라는 명찰에 만족해버렸나 하는 느낌도 들고 슈스터는 찌질한 인터뷰를 반복하고 스네이더는 실려나가고 데라레드는 병원침대에 뿌리가 박혔고 가고는 상대팀에게 패스를 찔러주고 구티는 킬패스 강박증이라도 걸린것처럼 굴며 카시야스는 인간계로 적강된것처럼 보이며 미야토비치는 fm을 키고 고포텐 선수만 찾고있으며 칼데론이 하는일이라고는 지갑을 여는일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괜찮아 다음경기에 잘하면 되' '이제부터 분위기 살리면 되' 이런 말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제말은. 그냥 좀…. 무게감을 가지자는거죠. 지금 레알마드리드가 공격부터 골리까지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상태이지만 기실 그 어떤 강팀이든 한번의 위기는 겪게되있습니다. 베스트11이 모두 병원에 있던 유벤투스는 레알마드리드에게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헀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진정한 강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는 저 위기를 극복해내는데에서 결정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는 충분히 강팀입니다.
흰색 져지를 입는것만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한데 묶인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팀입니다. 이 총체적 난국을 벗어나지 못할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실껍니다. 언젠간 이 위기를 탈출하고, 왕좌를 지키지는 못할지언정 태상왕으로써의 품위는 유지할거라고 믿고 있을겁니다. 그러면 믿고 기다립시다. 비판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가고의 실수는 비판받아야하고 구티의 활동량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슈스터의 인터뷰 역시 비판받을만 하고 페쟈의 영입노선 역시 비판받아도 쌉니다. 그러나 비난하지는 맙시다. 흥분을 못이겨 반비속어를 남발하며 마음에 안드는 선수들을 모조리 비난하지는 맙시다. 합당한 비판을 가하는건 지향해야할 태도이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을 가하는건 지양해야할 태도입니다. 앞뒤사정을 재지도 않고 아 저새0끼 존나못해, 저런얘가 왜있는지 모르겠어, 좀 내쳤으면 좋겠어. 아주그냥 싹갈아버려야해. 이런식의 비난이 레알매니아에 보인다는건 참으로 슬픈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지금이 위기상황이라는점을 감안하더라도, 레알매니아의, 리얼 마드리디스모들은 무게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챔피언을 서포트하는 사람들로써, 그어떤 역경도 꿋꿋히 이겨온 팀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로써 말입니다.
댓글 13
-
내사랑백곰 2008.11.30다른 분들은 어떨까 모르겠지만 전 한두해 내공이 쌓이다보니 이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ㅋㅋ 솔직히 과거엔 더 심했던거 같아요. 퀘이로즈,라몬,병맛 룩셈버르고 크리 작렬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InOldTraford 2008.11.30@내사랑백곰 개인적으로 그분보다 더 싫은 퀘이로즈.
-
ㅋㅋ 2008.11.30룩셈부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ijatovic 2008.11.30조금 과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공감합니다.
-
Zlatan In Bernabeu 2008.12.01공감. 정확히 같은 심정이시군요. 확실히 지금 레매의 경기 감상이나 평가는 레알만큼이나 혼란스럽지요.
-
사람 2008.12.01추천이요~ 경기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듯~ 전통의 명문팀의 팬다운 자세가 필요할듯 합니다.
-
눈깔~ 2008.12.01추천합니다~
선수들 하나하나 벗겨내서 정당하게 비판하는것도 좋지만
지금은 비판보다 한번더 \"격려\"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
aL_rRaVIEW27 2008.12.01이런경기 저런경기 다 있겠죠....
-
Armada 2008.12.01까짓거 경기 좀 질수도 있는건 사실;;; 시즌 끝난것도 아닌데 무게감을 가져야 한다는건 맞는 말씀
-
raulsong 2008.12.01원애 추천잘안하는데 추천하고 갑니다.. 우린 레알 마드리드 팬입니다.. 품위를 지켜야죠 ^^
-
againZIZOU 2008.12.01아...................... 대공감입니다.
-
Zanetti 2008.12.01hala madrid
-
higuain:p 2008.12.04전 그냥 침묵과함께 보고있음. 언젠간 나아지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