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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음 저는 사실 그래요...

R.Drenthe 2008.11.30 22:16 조회 1,507 추천 1
06/07 때 거의 이 맘때쯤에 지금과 같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었죠.
지금과 같은 암울한 상황이었구요. 팀은 망가질때로 망가져있었고 호나우두, 벡스의 방출설이 언론에 나돌면서 최악의 분위기였어요. 오히려 지금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그때 바르카는 지금처럼 승승장구 했었지만 결국은 시즌이 끝나고 웃었던 팀은 레알마드리드 였습니다.

레알마드리드가 어떻게 이를 극복했을 수 있었나 ?
카펠로의 지도력?
단순한 극장경기 발동?
그저 운이좋아서?

그 당시에 레알마드리드에게 남아있었던것은 "Mentel" , 정신력 하나였던거 같아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선수들은 경기내내 미친듯이 뛰어다녔고, 특히나 팀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었던 라울은 다른사람이 보기에 심장이 터지지는 않을까라는 염려가 생길정도로 뛰어다녔습니다.
그런 라울을 봤기 때문이었을까요? 다른선수들도 앞선의 라울이 저렇게 뛰어다니는데 나도 저거보다는 많이 뛰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라울찬양을 하는거 같은데, 솔직히 저는 라울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요.  다 늙어서 스피드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골 결정력도 많이 안좋아졌죠. 어느팀의 어느팬이 쉬운찬스에서 골을 놓치는 자신의 선수를 좋아하겠어요. 다만 제가 라울을 찬양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그가 너무나도 많이 레알마드리드를 위해 뛴다는 거에요.)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라울의 이런 모습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더더욱 많이 뛰기시작했고 끝내는 레알마드리드가 다시 우뚝 솟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도 저는 레알마드리드 선수들의 "정신력"을 믿어요.
아직도 경기를 보면 실점을 하고나서도 엄청나게 뛰어다니는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희망을 가져요. 이 선수들은 끝끝내 승리를 가져다 주는 선수들이니까..
슈페르코파때... 2명이 퇴장당하고 먼저 실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골을 더넣어 끝끝내는 슈페르코파 우승을 했잖아요?

아까 경기볼때 사비올라가 골을 넣자 사롱님이 이런 코멘트를 달더라구요.

M.Salgado
: 보여줘

M.Salgado: 레알 마드리드의 정신

이 코멘트가 왜 이리 저에게 임팩트 있게 다가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동감하는 부분이에요.

레알 마드리드의 정신, 그것은 패배에 익숙하기 보다는 실점을 하고나서 동점골을 넣고, 역전골을 넣고는 끝내 승리를 갈취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발 터닝포인트를 찍고 레알마드리드가 다시 비상했으면 좋겠네요.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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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arrow_upward 무게감을 가집시다. arrow_downward 전원래 긍적적인 사람인데요 레알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