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터 = 카펠로 =토사구팽

Torched,
바야돌리드에게 결정적인 한방을 맞아버린 슈스터,
그는 과연 레알 마드리드에 맞느냐 안맞느냐 하는 말이 결국 회자되기 시작했습니다.
좋던 싫던 상관없이 레알 마드리드 같은 감독은 이정도의 압박을 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언론은 재확인 시켜주는 군요.
슈스터 감독은 헤타페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라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야토비치가 그를 기용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사실 슈스터가 맨처음 올때부터 빅클럽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여 걱정을 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습니다.
슈스터는 지난 시즌 매우 환상적까지는 아니라도 충분히 즐기는 축구로 카펠로와는 또다른 스타일의 마드리드를 보여주면서 성공하는 듯 했습니다. 사실 11라운드 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재신임을 묻는 것은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고질적인 문제는 전술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이런 클럽 행정상의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델 보스케 이후 2시즌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감독이 도데체 몇명인지......감독이 바귀면 다시 전술을 짜고 그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기 때문에 더 비효율적입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겠죠. 이미 마르카와 아스에서는 그의 재신임에 대한 설문을 올렸고 마르카 같은 경우 57%가 그의 방출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슈스터 감독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를 믿고 가고 싶네요. 그렇게 여러분을 설득하라면 그렇게 하고 싶기도 하고요. 카펠로도 우승감독이었지만 11월과 12월을 기점으로 얼마나 많은 욕과 비난을 받았습니까? 사임이나 경질된다고 시즌중에 얼마나 말이 많은 말이 나왔지만 결국 프로답게 자신의 할일을 하고 떠났습니다.
그러한 일을 반복해야되는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사구팽도 아니고 유방이 한신을 내친 것이 반은 옳고 반은 그르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슈스터의 경질은 레알에게 터닝포인트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 것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딱히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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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2008.11.16근데 문제는 슈스터의 발언이죠...뭔가 희망을 갖게 하는게 아니라..운이 없다..전술은 문제가 없다..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런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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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llas 2008.11.16라리가에서의 감독의 입지는 타리그에 비해 낮은편인데... 특히 레알이라면.. 회장과 고위급 관계자들의 입김이 너무 강해서 팀성적이 안좋으면 감독만 이래저리 압박을 받는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감독의 잘못보다는 정말 회장,스포츠부장 즉 칼데론 미야토비치가 나갔으면.... 슈스터가 자신의 원하는 전술과 맞는 선수들을 대려오고 싶다고 해도 칼데론 눈에는 자신의 선거공략에 대한선수들에만 집착 ㅡㅡ 시즌전에 슈스터가 클럽의 상황 소식에 대해 자신이 제일 늦게 듣느거 같다며 언론에 불만을 터트렸던거 보고 선수영입에 관한것도 그냥 칼데론,미야토비치 저거들 마음대로 하는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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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08.11.16*진짜 요즘 레알은 하나같이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는듯...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말이네요. 보드진이 이래서야... 지금까지 레알이 현 보드진의 갖은 삽질에도 불구하고 라리가 2연패 한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거참 -
Iker Casillas 2008.11.16물론 지금의 상황이 슈스터의 문제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여름시장에서 슈스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었더라면....
(호빙요 재계약 + 스트라이커등 )
지금의 반니시즌아웃 , 로벤,페페 부상과 같은 상황이 왔더라도 잘 넘겼을거라고 봅니다.... -
탈퇴 200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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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과해설 2008.11.16겨울이적시장 이후4경기 정도까지 지켜보는게 제일 적당하다고 봅니다
뭐 마음같아선 지금바로 짤려버렷음 좋겟지만
죽음의 일정을 제대로 못넘기면
알아서 경질될듯. -
타키나르디 2008.11.16슈스터 위기를 제발 잘넘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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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 Der 니나모 2008.11.16슈스터 경질문제와는 그렇게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슈스터같은 경우 미야토비치보다는 칼데론 회장이 직접 나서서 감독으로 앉힌 케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미야토비치는 오히려 슈스터 감독을 데리고 오는걸 못마땅해 했었다고 알려져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 둘의 관계는 그닥 좋지않은걸로 알려져왔고 루머상으로도 몇번인가 다뤄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그간 슈스터 감독 인터뷰들을 보더라도 미야토비치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았던적이 꽤 많았었구요.사실이 어떠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실제로 둘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현재의 사태가 그런 영향도 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아무래도 스포츠부장과 감독 사이의 관계가 안좋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가 좀 힘든게 사실이니까요. -
오렌지레알 2008.11.16전 호날두에만 집착했던 지난 시즌 때 알아봤음... 지난 시즌 우승도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가 못한 거지 결코 우리가 존니 잘한 게 아님.... 만약 바르셀로나나 발렌시아가 지난시즌 같았으면 지금 경질설이 돌고 있겠습니까?? 슈스터는 지금 공수 불균형이 너무 심한 선수진으로도 잘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라모스처럼 완전 죽쑤고 있지는 않고 있자나요... 이런 위기일수록 팀이 하나로 모아져야되는데.... 진짜 하나하나 안 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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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안정헌 2008.11.16@오렌지레알 지난시즌의 우승이 물론 바르샤 발렌시아의 부진도 있었겠지만.. 스포츠에서 그런 과거를 따지는건 말이 안되겠죠..? 바르샤가 발렌시아가 잘하든 못하든 다른팀에게 많이 졌고, 우린 그 다른팀에게 더 많이 이겼으니깐요, 라리가는 정말 평준화가 많이 되어서 그런 건 더욱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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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2008.11.16올여름에 영 불안하더니만 결국 이런경과가..
좋든싫든 슈스터 올시즌까진 기다리겠음
일단 쿠만같이 팀을 말아먹은건 아니니까요 -
안정헌 2008.11.16저도 잘 넘기길 빌고있습니다. 팬의 입장으로서.. 감독을 매장시키는건 좋지 못한 일이겠죠? 하긴 슈스터가 여기 와서 글을 읽을리는 만무하겠지만.. 일단 팬으로서 잘되는 걸 바라는건 마찬가지겠지만 그렇다면 우선 응원의 마음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슈스터 욕하는 글들을 보면.. 마치 바르샤팬사이트에서 욕을 먹는 수준같네요 ㅜㅜ 제가 봤을땐 인터뷰도 그렇게 변명조이지는 않은데 다른 분들께서 색안경을 끼시고 바라보는건 아니실지.. 일단 믿어봅시다 당장의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니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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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r 2008.11.16정말 저번시즌 빠른 우승이..이런 결과를 초래하는군요...에휴...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리스크는 모두 두출 되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