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리포트
뒷북이 아닙니다. ㅠ 잠시 강퇴당하는 불상사가.. ㅠㅠ
어제 경기, 정말 분석하는 듯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제가 느꼈던, 그리고 여러분들이 모두 알고계실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전반 초반, 빌바오가 몰아붙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아 여기 우리 홈이잖아 ! 왜이래 ㅠ"를 외쳤습니다. (첫 골 들어가기 전까지) 슈니와 라피가 선발. 가고가 받쳐주고. 저는 처음 이것이 극단적 공격 혹은 미들진의 패망이라는 모아니면 도 식의 전술이라 생각했고 또 맞았습니다. 슈니는 평소 모습 그대로 자신이 중간단계가 되기 보다는 마무리가 되는 플레이를 해주었고, 라피는 우리가 기대 했던 창의적 플레이로 인한 볼 배급에 충실하지 못 했습니다.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오프사이드 처리되었던 이과인의 첫골이 될 수 있었던 장면, 그리고 슈니의 골, 그리고 두번째 골, 마지막 골까지. 모두 다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패스 패스 패스 라서 만들기 보다는 뒤에서 푹 찔러주는 스루패스. 이게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좀 더 안정적이려면 스루패스가 공격의 주 무기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시즌 우리의득점 루트는 앞에서 누군가 수비를 등지고 뒤로 패스-> 구티의 킬 패스 -> 앞에서 받아 골 이었던 장면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루패스는 골과 같은, 혹은 골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골이 계속해서 터지는 것이 아니기에 스루패스도 계속해서 하기엔 도박입니다. 그러한 플레이는 구티선수 혼자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전반 분위기는 우리가 쉽게 갈 수 도 있었으나 젠장할 수비력에 무득점 3연패를 당하던 빌바오 공격진에 용기를 복돋아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 않을 수 없는게 에인세 선수의 수비인데, 어제는 정말 막장이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2:1 정도로 지고 있고 시간이 3분 밖에 남지 않아 급박한 상황일 때 간간히 펼쳐지는 수비를 전후반 내내 구사해주셨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간만에 나오셨던 살가도 선수는 저는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노련하게 수비를 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씩 보였던 볼처리 실수같은 것은 경기중 상당히 많이 나오는 장면들 중 하나였기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무튼 노련한 플레이 멋졌습니다.
이과인 선수는 역시.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역시'라는 말의 어감에 관해 말씀 드리면 '역시 당신은 윙포 보다는 쉐도우죠 ! ' 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선발 라인업이 로벤 - 라울 - 이과인 이었고 이과인과 로벤이 계속해서 스위칭을 해주었습니다. 그 때엔 이과인 선수가 측면 돌파를 많이 했었죠. 그러나 간간히 가운데로 치고 올라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더니 결국 나중엔 슈니- 라울-로벤 의 공격 형태가 되고 라울의 뒤를 바로 이과인이 받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로벤선수에 관해서는 칭찬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유벤투스 전에 복귀할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탐욕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돌파도 예전처럼 살아 나는 것 같고 동료를 더 보게 되었으며 오른발도 간간히 사용해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트 피스 상황에서 헤딩에 참여하는 모습. 지난 시즌 막판 두경기 연속 헤딩골에 성공하시더니 헤딩에 자신감을 얻으셨는지 계속해서 세트피스 상황에 뛰어들어가 헤딩을 시도하셨습니다. 어제 에인세선수가 골대 맞추었을 때를 떠올려 보면 슈니 코너킥 -> 로벤 헤딩 시도 -> 수비 걷어내기 실패 -> 에인세 슈팅 의 과정이었음을 본다면 말이죠. 아무튼 슈팅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때려주고 패스 시도와 크로스 시도 등 좋았습니다.
어제 정말 계속 마음 아팠던 것은 어떻게 카시야스 라는 골키퍼를 두고 실점률이 그렇게 나올 수 있는가 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수비는 여름 공포영화 따로 없을 정도로 두근두근 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는 지저분했습니다. 물론 저는 레알 팬이긴 합니다만 우리 선수들이더라도 비신사적 비매너 경기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 봅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가 이런 것을 따지기 보다는 누가 좀 더 스포츠 정신에 충실했는가 하는게 중요하다고 보는 저로서는 어제 경기는 별로 환영하지않는 형국이었습니다. 뭐 저만 그런것도 아니겠지만요.
어쨌든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결론은 Hala Madrid !
어제 경기, 정말 분석하는 듯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제가 느꼈던, 그리고 여러분들이 모두 알고계실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전반 초반, 빌바오가 몰아붙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아 여기 우리 홈이잖아 ! 왜이래 ㅠ"를 외쳤습니다. (첫 골 들어가기 전까지) 슈니와 라피가 선발. 가고가 받쳐주고. 저는 처음 이것이 극단적 공격 혹은 미들진의 패망이라는 모아니면 도 식의 전술이라 생각했고 또 맞았습니다. 슈니는 평소 모습 그대로 자신이 중간단계가 되기 보다는 마무리가 되는 플레이를 해주었고, 라피는 우리가 기대 했던 창의적 플레이로 인한 볼 배급에 충실하지 못 했습니다.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오프사이드 처리되었던 이과인의 첫골이 될 수 있었던 장면, 그리고 슈니의 골, 그리고 두번째 골, 마지막 골까지. 모두 다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패스 패스 패스 라서 만들기 보다는 뒤에서 푹 찔러주는 스루패스. 이게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좀 더 안정적이려면 스루패스가 공격의 주 무기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시즌 우리의득점 루트는 앞에서 누군가 수비를 등지고 뒤로 패스-> 구티의 킬 패스 -> 앞에서 받아 골 이었던 장면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루패스는 골과 같은, 혹은 골 이상의 가치를 가진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골이 계속해서 터지는 것이 아니기에 스루패스도 계속해서 하기엔 도박입니다. 그러한 플레이는 구티선수 혼자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전반 분위기는 우리가 쉽게 갈 수 도 있었으나 젠장할 수비력에 무득점 3연패를 당하던 빌바오 공격진에 용기를 복돋아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 않을 수 없는게 에인세 선수의 수비인데, 어제는 정말 막장이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2:1 정도로 지고 있고 시간이 3분 밖에 남지 않아 급박한 상황일 때 간간히 펼쳐지는 수비를 전후반 내내 구사해주셨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간만에 나오셨던 살가도 선수는 저는 상당히 만족스런 결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노련하게 수비를 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씩 보였던 볼처리 실수같은 것은 경기중 상당히 많이 나오는 장면들 중 하나였기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무튼 노련한 플레이 멋졌습니다.
이과인 선수는 역시.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역시'라는 말의 어감에 관해 말씀 드리면 '역시 당신은 윙포 보다는 쉐도우죠 ! ' 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선발 라인업이 로벤 - 라울 - 이과인 이었고 이과인과 로벤이 계속해서 스위칭을 해주었습니다. 그 때엔 이과인 선수가 측면 돌파를 많이 했었죠. 그러나 간간히 가운데로 치고 올라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더니 결국 나중엔 슈니- 라울-로벤 의 공격 형태가 되고 라울의 뒤를 바로 이과인이 받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로벤선수에 관해서는 칭찬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유벤투스 전에 복귀할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탐욕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돌파도 예전처럼 살아 나는 것 같고 동료를 더 보게 되었으며 오른발도 간간히 사용해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트 피스 상황에서 헤딩에 참여하는 모습. 지난 시즌 막판 두경기 연속 헤딩골에 성공하시더니 헤딩에 자신감을 얻으셨는지 계속해서 세트피스 상황에 뛰어들어가 헤딩을 시도하셨습니다. 어제 에인세선수가 골대 맞추었을 때를 떠올려 보면 슈니 코너킥 -> 로벤 헤딩 시도 -> 수비 걷어내기 실패 -> 에인세 슈팅 의 과정이었음을 본다면 말이죠. 아무튼 슈팅도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때려주고 패스 시도와 크로스 시도 등 좋았습니다.
어제 정말 계속 마음 아팠던 것은 어떻게 카시야스 라는 골키퍼를 두고 실점률이 그렇게 나올 수 있는가 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수비는 여름 공포영화 따로 없을 정도로 두근두근 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는 지저분했습니다. 물론 저는 레알 팬이긴 합니다만 우리 선수들이더라도 비신사적 비매너 경기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 봅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가 이런 것을 따지기 보다는 누가 좀 더 스포츠 정신에 충실했는가 하는게 중요하다고 보는 저로서는 어제 경기는 별로 환영하지않는 형국이었습니다. 뭐 저만 그런것도 아니겠지만요.
어쨌든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결론은 Hala Madrid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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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라울 2008.10.27어제 경기 결국 자느라 못봤지만 뭔가 그림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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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2008.10.27열심히 끄적거리더니 결국은 썼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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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08.10.27잠시 강퇴??ㅎㄷ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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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08.10.27잠시 강퇴당하는 불상사가.. ㅠㅠ<<<<<<<<
다시 복귀한거면... 사롱앞에서 비누라도 주운건가요? -
A.Robben11 2008.10.27역시로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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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I... 2008.10.27어제 페페보고 웃겨죽는지 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대가서 호날두한테 제대로 배우고온듯
그리고 로벤탐욕줄이니 확실히 좋네여~ -
Armada 2008.10.27로벤 살아나고 이과인이 더 크면 뭐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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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netti 2008.10.27조율의 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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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_legend 2008.10.27베르나베우 원정은 역시 힘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