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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리뷰] VS 빌바오

로맹가리 2008.10.27 09:10 조회 1,047
1. 라모스 vs 슈스터

준희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카메라가 라모스에게 너무 집중돼서 별일도 아닌데 더 커보이네요;; 한 경기 쉬긴했지만 별일 없길 바랍니다. 배려차원에서 휴식줬다면 좋은 판단인 듯. 그동안 너무 지칠정도로 많이 뛰었으니. 반가운 살옹의 투지를 볼 수 있는 것도 재밌었음 ㅋㅋ

2. 하지마란 말이야

슈니와 VDV가 같이 나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미들에서 두선수가 겹친다는게 문제입니다. 두선수를 동시에 기용할거면 차라리 VDV를 윙포쪽으로 올려야죠. 정말 미들쪽에서 얘네 둘은 하는게 없음. 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것 빼곤 미들에서 플레이는 빵점 !! 빌바오 수비진이 허접해서 골은 많이 넣었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미들은 여전히 발렸음. 수비막장테크로 이어지는건 당연지사;;
(결과적으론 이 선수들이 1골 1어시로 승리에 크게 기여한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거)

3. 꿈에 그리던 가고-이과인의 콤비

역전골인가요? 가고가 커팅해서 스루... 이과인이 멋지게 피니쉬.. 하악하악
오래간만에 이 두선수들이 중요할때 멋진 합작품을 만들어냈네요. 이과인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간혹가다 마드리드대공황슈팅을 날리긴 하지만요;; 골에어리어 근처뿐만 아니라 더 밑으로 내려와서 적극적인 연계 플레이로 찬스를 더 많이 만들어내면 좋겠어요. 올해가 이과인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즌인데 말이죠. 자비의 레알이 아니기에 더욱 분발이 요구됨. 가고도 뭐 오늘은 잘해줬구요.

4. 엉성한 수비진

1차적인 책임은 미들진에 묻고 싶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좀 실망스러운 수비력.
특히 에인세횽아. 과도한 의욕 자제;; 불필요한 플레이가 너무 많아요. 페페도 마찬가지고. 뭐 원래 에인세가 의욕, 투지가 최대장점인 선수라지만 요즘보면 마음만 너무 앞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만 가면 ㅎㄷㄷ 칸나도 PK 내주는거로 치자면 에인세 못지 않고;; 우리 수비수들은 왜 이렇게들 터프한지. 정리정돈이 필요한데 지금은 미들에서 도움수비를 해주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요. 미들 숫자를 한명 더 늘리던지 좀 더 수비적인 성향의 미들을 넣던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발리는 게임을 하던지;;

5. 심판 돌+I

주부심 모두 음주판정의 향연.
잘못된 업사이드 판정만해도 3~4개.. 그것도 골과 거의 연결되거나 될뻔한 찬스;;
주심의 전체적인 경기운영도 막장. 선수들의 전투마인드는 그날 심판의 성향에 따라 갈리는데 오늘은 양팀 선수들 모두 분노게이지 만땅으로 경기에 임했음. 부상자나 퇴장자가 우리팀에서 안나온게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6. 결

반니도 빠졌고 경기력도 별로였지만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네요. 유베전에 이어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이번 승리가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그럴려면 미들진 정비가 급선무. 제라드램파드 조합보다 덜하지 않은 슈니VDV 조합인지라 빨리 대안을 찾아서 제대로된 경기력을 보여줫으면 합니다. 슈스터의 지략과 용단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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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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