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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여전히 오리무중인... 레알의 미들진

Gago 2008.08.04 21:56 조회 1,907
함부르크전의 후반전을 보면서 이제 프리시즌 시작이니 점점 나아지겠군하...했지만
아스날의 강한 압박에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지는 미들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승 확정 전후 시즌 말미에 보여준 미들진의 모습은 가고의 플레이메이킹과
상대의 공격진을 무력하게 만드는 약간 과감해보이는 태클..
가고의 위쪽에서 솽성한 활동력과 압박을 통한 상대의 미들진 압박
그리고 간간히 보여주는 중거리슛..
이런 가고와 디아라 위에서 자유롭게 보여주는
구티의 센스있는 킬패스과 슈니의 뜬금포.

그러나 어제의 아스날 전은 저번 시즌 중반부터 무너질때 보여주던
우리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미들진 그대로였습니다.
아스날의 공격진부터 보여주는 전방위적 압박수비에 전반 초반부터
고전하기 시작한 레알의 미들진은..
디아라의 기본적인 수비력과 체력을 통해 제몫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패스들.
(그래도 카예혼한테 날라간 대지를 가르는 패스는 센스는 있군하 했는데
오프사이드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압박이 강한 팀에 고전하는 구티군.
(센스있는 킬패스로 레알이 보여준 유일한 골 비스무리한 장면을
연출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했지만 쩜 더 자주 보여줬으면)
그리고 밥티, 그마저도 맥을 끊긴 했지만
호빙요와의 호흡은 나름 괜찬았고
미드필더보단 공격수가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죠.
세비야 시절 밥티는 야수 그자체였는데
지금 레알에서의 모습은 감옥에 갇힌 한 마리 야생동물에
불과해 보였습니다.
갠적인 생각으론 레알을 떠나 자신이 중심이 될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챔스에서 맞상대하게 될 아스날이나 바르샤, 맨유에 비해
미들진은 여전히 답답합니다.
전술적으로 차이가 나서 그런 것인지...
미들진에서 게임을 조립해 가는 능력이 쩜 아쉽습니다.
어제 아스날이 보여주는 유기적인 패스를 통한 찬스메이킹을
레알에서도 보고 싶네요..

슈스터감독도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머리가 복잡할 듯하네요.
가고가 돌아오기 전까진 디아라와 데라레드 등으로
미들진을 꾸려야 하는데 남은 프리시즌을 통해
시즌 전까진 리그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는 레알의 미들진을 구성해 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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