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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내일 5시

非레알 잡인터뷰 모음 2 (앙리, 세스크, 토레스)

BeREAL 2008.06.05 17:13 조회 1,577

페르난도 토레스



칼데론에서, 아틀레티코 팬들은 토레스의 이름을 Can’t Take My Eyes Of You에 넣어서 불렀다.

지난 시즌 칼데론에서 6-0으로 진 날, ‘이제 더 견딜 수 없어’라고 혼잣말하면서 경기장을 떠났나요?
네, 그건 정말 상처였어요. 저에게도, 팬들에게도, 팀에게도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6-0으로 이기고 떠나는 걸 보면서 저는 그들이 부러웠어요. 그들은 큰 타이틀을 언제나 목표로 하는 빅클럽에서 뛴다는 것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칼데론에 와서 6-0으로 이기겠죠.

모든 클럽의 팬들은 라이벌을 싫어하고 라이벌의 성적에 관심을 보여요.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만년 문제는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너무 신경쓴다는 거에요. 우리 팀 성적이 안좋은 시기를 상징하죠. 우리가 아무 것도 우승하지 못하면, 관심은 라이벌에게 옮아가고 그들이 지기를 바라죠.
(이게 말로만 듣던 열폭인가;;;)

세스크 파브레가스

런던에서 만났을 때, 프랑스어 수업들으려고 서둘러 갔잖아요. 어떤 사람은 그게 아스날에 무언에 암시를 하는 거라고 하던데요!
아뇨, 아니에요, 그런 이유가 아니에요 [씩 웃는다] 제 나이때에는 공부를 해야 해요. 엄마가 시켜서가 아니라요. 당연한 거죠. 몇 년 후면 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세 언어를 할 수 있을 거에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요.

아스날에서 비에이라의 4번을 물려받았잖아요. 정신적으로 얼마나 그 셔츠가 중요하나요?
사람들은 그게 부담을 준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아요. 벵거 감독님은 제가 4번을 좋아한다는 걸 아셨고 저에게 4번을 주시면서 기뻐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더 힘이 나고요. 4번은 제 번호에요. 비에이라때문만이 아니라, 제 우상 펩 과르디올라때문에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4번을 달았고, 5월 4일에 태어나기도 했어요. 4번을 받은 건 굉장했어요. 저는 19살밖에 안되었을 때였는데 벵거 감독님이 저를 신뢰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잖아요. 감독님이 자기가 못믿는 사람에게 4번을 줬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4번 파브레가스. 왜 스페인국가대표팀에서처럼 세스크라는 이름을 안쓰나요?
저는 세스크라고 쓰고 싶었는데 허락을 안해주더라고요. 브라질리언이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대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블랙번 마크 휴즈 감독과 싸울 때 건방진 면이 보였는데요. 그에게 “그가 바르셀로나에 있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했잖아요.
네. 저는 화가 났어요. 무력함을 느꼈고, 축구를 하려고도 안하는 팀에게 막 진 상태였어요. 팀마다 자기 스타일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 내 플레이를 멈추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언제나 있을 거라는 건 받아들여야 해요. 그것을 타개해나가야 하고, 진 것은 우리 잘못이죠. 하지만 축구 하기를 거부하는 팀, 경기 내내 수비만 하려는 팀, 슈팅을 안하는 팀, 슈팅하려고 하지도 않는 팀, 오직 수비, 수비만 하는 팀을 볼 때… [한숨을 쉬더니 침묵]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하고 사과했어요. 그런 말을 하면 안됐기에 저는 비난을 받아 마땅해요. 제가 그때 흥분했어요.

아스날이 빅클럽이라는 걸 당신에게 보여줘야 하나요? 앙리가 떠났는데, 어떻게 될까요? 앙리가 남겠다고 했을 때, 아스날은 탑선수들을 많이 사겠다고 약속했어요. 하지만 로시츠키만이 그만한 선수였어요. 아스날이 약속을 어긴 건가요?
하지만 갈라스도 있고, 또 음… [침묵] (침묵 안습ㅠ) 훈련할 때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잘하는 지 볼 수 있어요. 그 두개가 중요한거죠. 연말에 대박 영입을 해서 엄청 엄청 좋은 팀빌딩을 하기를 바랍니다.

티에리 앙리
 
1998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데사이가 퇴장당하지 않았으면 출장할 수 있었잖아요. 레드카드가 꿈을 무산시켰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월드컵 우승 기분을 망쳤나요?
힘들었어요. 어쨌든 월드컵 결승이잖아요. 해프타임에 감독님이 워밍업하라고 말하셨어요. “너 뛸거야”라고 하면서요. 시간이 좀 지나고 감독님이 “좋아, 5분만 더”라고 말씀하시고 나니 카드를 받았네요. 순간 “Fxxx!!”이라고 생각한 건 사실이지만, 우승 기분을 망치지는 않았어요. 굉장한 승리였으니까요.
(방방뛰면서 제일 좋아합디다ㅋㅋ)

움찔하게되는 영국인들의 습관이 있다면?
케찹이요! 여기저기 모든 음식에 다 케찹을 뿌려요! 음식 맛을 보고싶지는 않나요? (웃음) 영국인 친구가 있는데 볼로냐 스파게티(토마토소스)를 줘도 케첩을 뿌려먹을 애에요. 뭘 먹든 간에 케찹을 뿌려요. 저는 “케찹이 그렇게 좋으면 마셔라 마셔! 케찹병에 빨대 꽂아서 마셔!”라고 말하곤 해요. 하나 더 있다면, 국물이요. 음식 전체에, 접시의 흰 공간이 안보일때까지 국물을 뿌려요. 아스날에 마사지사가 있는데 정말 특이해요. 접시를 하나 들고 모든 음식을 조금씩 다 거기에 담아요! 에피타이저는 접시 한켠에, 으깬감자도 한편에, 파스타도 한켠에, 쌀도 한켠에. 그리고 그 위에 고기를 얹고는 소스에 푸욱 담궈요. 저는 말을 했죠. “에피타이저용으로 접시를 하나 쓰고 일어나서 다른 접시에 메인 디쉬를 가져오는 건 어때요?” 제 말은, 그게 경기 전 식사였다면, 좋아요, 파스타 조금, 쌀 조금을 같은 접시에 담을 수도 있죠. 영국식 아침식사는 몇가지 음식을 한 접시에 담잖아요. 하지만 저는 영국인들이 가끔 한 접시에 샐러드, 파스타, 고기, 소스를 다 담는 걸 봤어요. 웃음이 나와요.

집에 액자를 걸 때 사람을 고용해서 돈 주고 걸었다는 게 진짠가요? 왜 스스로 하지 않았어요? 진짜 엄청 쉬운 일이구만…
대답도 안할 거에요. 사람들이 어디서 이런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다이빙을 절대 안하고, 실제로 바르샤 선수들이 다이빙한다고 욕하기도 했죠. 그런데 월드컵에서 푸욜이 당신 가슴을 살짝 스쳤는데 당신은 얼굴을 잡고 쓰러졌잖아요. 의도적으로 그런건가요? 그런걸 후회하고 있나요?
좋아요, 이건 아주 간단합니다. 푸욜은 좋은 사람이지만, 그 전에 8번은 파울을 했어요. 그런데 주심은 배짱이 없어서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는거에요. 결국 넘어지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은 저였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푸욜은 저한테 엄청난 파울을 2번이나 했는데 저는 넘어지지 않았고 그는 받아 마땅한 카드를 안받았어요. 나중에 저는 주심한테 가서 말했어요. “좋아요, 계속 플레이하라고 손짓하는 거 봤어요. 하지만 잘못되었으면 파울을 지적할 힘이 있잖아요.” 주심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네, 하지만 안넘어졌잖아요.”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월드컵에서 전반전에, 공이 가까이 있지도 않았는데, 푸욜이 와서 저를 팔꿈치로 치더라고요. 주심을 쳐다봤더니 하는 소리가 “어드밴티지를 줄게요. 계속 플레이 해요.” 후반전에도 똑 같은 일이 있었어요. 푸욜이 제 얼굴에 손을 댔어요. 그런데 아무 제재가 없더이다. 저는 말했죠. “다음번에는 넘어질게요.”
질문에서 언급한 그 사건은, 저는 공을 좇아 뛰고 있었는데 제가 좀 늦었기에 페르니아가 쉽게 처리할 공이었어요. 그런데 푸욜이 저를 블로킹하려고 오더라고요. 저는 그를 피해 옆으로 뛰려고 했는데 그가 더 뛰어와서는 저를 블로킹하더라고요. 저 농구 좋아하는데, 농구에는 블로킹이 있지만 축구에는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넘어졌지요.
그게 좋은 행동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중에는 그게 저답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저에게 그건 정당했어요.

아직까지의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였나요? 아니면 파트너 없이 혼자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나요?
[1초의 주저도 없이] 데니스 베르캄프, 데니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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