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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다음 시즌에 복귀할 유스3인방+미들진 이야기.

니나모 2008.04.14 17:11 조회 1,572
칼데론 회장이 이번 시즌이 끝난후 데라레드,그라네로,하비 가르시아의 복귀를 승인했다고 합니다.
지난 몇주간 이 유스출신의 3선수가 다시 레알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있어왔고 지난 일요일 칼데론 회장은 헤타페에 있는 그라네로,데라레드와 오사수나에 있는 하비 가르시아가 2008-2009시즌엔 레알에 있을거란걸 명백히 했다고 합니다.
-Marca-

기사내용이 좀 썰렁하니 이 기회에 다음 시즌 미들진에 대한 이야기나 좀 해볼까 합니다.
실상 현미들진에 대한 지적은 이번 시즌 내내 레매에서도 많이 다루어졌던 얘기였죠.개인적으로도 이번 시즌 내내 경기를 보면서 가장 고민됐었고 시즌 중반엔  거의 포기상태까지 갔던게 현미들진이었습니다.그래도 최근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고 있는데 시즌의 끝과 아울러 여름이적시장이 가까워지면서 다시금 개인적으로 가장 고민하게 되는 화두가 미들진이네요.

일단 개인적으로 미들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자주 주장하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스쿼드내에 중앙미드필더로 나설수 있는 선수가 최대 6명이 넘으면 안된다는건데 이건 3미들을 기용할시 주전-백업으로 나눴을때 나올수 있는 최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6명을 넘어가버리면 그건 분명 과포화라고 생각해요.더군다나 우리팀엔 어린 선수들이 많고 다음 시즌에 복귀할게 유력한 유스출신선수들도 다들 어린 선수들입니다.지금 한참 경기뛰면서 기량을 늘려나갈 시기죠.매경기 주전으로 나설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출장기회라도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려면 최소한의 조건은 갖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최소한의 조건이 스쿼드내의 중앙미드필더들의 숫자라는거죠.

자,그럼 이 '6명'이라는 기준 내지는 한계를 가정하고 다시 이야기를 해보죠.
현재 우리 스쿼드내에서 중앙미드필더로 나설수 있는 선수들은 총 5명입니다.현재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슈니,구티,가고에 밥티,디아라죠.그리고 현재 밥티,디아라는 이번 시즌이 끝난후 나갈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많은 상태고 위의 루머도 있듯이 데라레드,그라네로,하비 가르시아가 이번 시즌이 끝난후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많은 상태입니다.만약 추측대로 밥티,디아라가 나가고 데라레드,그라네로,하비 가르시아가 복귀한다면 다음 시즌 중앙미드필더로 나설수 있는 선수들의 수는 딱 6명이 됩니다.
그러나 '양'적인 부분은 이렇게 해결될지도 모른다고 해도 '질'적인 문제가 남습니다.그리고 그것이 제가 이 글을 쓰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구요.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문제는 이겁니다.

'현재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슈니,가고,구티에 복귀할 유스선수들 3명을 믿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검증된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할 것인가'

실상 시즌 중반까지 우리 미드필더진같은 경우 알맞은 조합을 찾기위한 실험의 연속이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결국 찾아낸게 현재의 가고,구티,슈니 라인이죠.그리고 최근 시즌 중반까지의 우리 미드필더진보다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세비야전같은 경우는 그야말로 최고였구요.
많은 지적을 받던 슈니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마 가면 갈수록 아직은 좀 부족해보이는 조직력면에서도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냉정히 말하자면 아직은 유럽 최상급 팀의 미드필더진만큼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게 고민을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죠.
즉,'다음 시즌엔 좀 더 나아질거 같다 근데 만약 그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면?'이라는 문제입니다.물론 복귀한 유스출신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애초 기대했던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그러나 유스선수들 역시 아직 완전히 검증된 선수는 아니라는 문제가 남습니다.실상 복귀한 선수들 중 다음 시즌에 주전으로 나설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데라레드 정도인데 데라레드가 현재 헤타페에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어떨지는 모를 일이죠.
그럼 다른 검증된 선수를 영입한다면?현재 유스출신선수들 외에 다른 타팀 중앙미드필더선수들과도 루머가 나고 있고 검증된 선수가 한명 정도 영입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근데 만약 이렇게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할거라면 실상 유스출신선수들을 3명씩이나 복귀시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그리고 복귀시키지 않는게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좋아보이구요.왜냐하면 제 2의 '솔다도'를 만들 가능성이 농후해보이기 때문입니다.아울러 만약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그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최근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슈니나 가고 둘 중 한명이 결국 백업으로 밀려나게 될 가능성 역시 있죠.그리고 슈니나 가고가 이번 시즌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새로 영입한 선수는 필요없는 영입이 될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하는 결론은 아직 없습니다.다만 현재 미들진에 기대반,불안반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여름 우리팀의 행보에 신경이 쓰이고 실절적으로 영입,방출을 결정할 보드진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랄뿐이죠.(근데 그 '보드진의 현명한 판단'이라는 부분도 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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