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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데포르티보 분노의 후기..

할라~ 레알 2008.03.16 15:00 조회 1,445
데포르티보 뭥미? 5백에 4미들로 잠구니 답이 없더군요.

이런 빡빡한 미들진을 뚫으려면

1)키핑 잘되는 미들이 자기에게 선수들을 몰아주고 공간이 나면 패스~(리켈메)
2)정해진 패턴 플레이로, 즉 조직력으로 미들 부수기.(이런거 리옹이 잘하죠.. 프랑스리그 6연패는 정말 쉬운 기록이 아님. 약팀들은 리옹 만나면 닥치고 수비인데, 이걸 부수고 승리를 챙기는걸 보면;;)
3)이도저도 안될땐 그냥 닥치고 달리기. 패스올걸 예상하면서 무브먼트 ㄱㄱ.(06-07때처럼)
이정도 밖엔 없습니다..

근데 오늘 미들 라인업은
드렌테--구티---디아라---스네이더
이렇게 나왔죠..
구티는 오늘 전반 볼터치보고 맘 접었음. 애가 짜증이 만땅이더군요. 그순간 구티에 대한 기대는 접었음;; 그래도 앞으로 전진하는 패스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구티밖에 없어서 차마 욕할수 업었음.
드렌테는 어찌 어찌 뚫는데 크로스가 헬;;간간히 나오는 몸개그는 ;;
그나마 디아라가 열심히 뛰어댕겼죠;; 오늘 패스도 좋았구요. 근데 애들이 디아라가 안전하게 패스를 줘도 앞으로 전진을 하지 못하니 다시 디아라에게 백패스 하더군요. 문제는 디아라는 패스주고 수비쪽으로 돌아가기 위해 뒤로 뛰어가던 상황; 이런 상황에서 안전한 패스를 하는 미들진을 운운하는건 힘듬니다. 이럴때 지주처럼 단한번의 트래핑으로 수비 한두명을 제칠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정말 좋을겁니다..
이런 역활을 해줘야 하는 슈니는 아예 버로우. 아니면 세트피스에서 킥이나 하고 있으니;; 이녀석은 아예 중앙으로 뛰어 올라가 슛할 기회만 노리고 있더군요. 좀 오른쪽으로 빠져서 라모스보다 공격력이 약한 토레스와 2대1패스라도 주고 받았다면.. 훨씬 좋았겠죠.

많은 분들이 미들진의 다이나믹함이 떨어지는 걸 지적하시는데, 라리가에선 어쩔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바르샤에 샤비나 데코, 백묵이처럼 키핑되고 패스되는 미들이 굉장히 중용받는거죠. 라리가에서 06-07시즌처럼 뛰어다니는 미들진은 찾아보기 힘듬. 오히려 작년의 우승당시, 그렇게 뛰어 다니며 미들을 장악하는게 상당히 낯설었음. 마치 이피엘 축구를 보는거 같아서;;

그리고 제발 슈스터는 미들진에 확실하게 역활 분담좀 해주길.
어떻게된게 수비진은 견고 하게 하면서 공격진과 미들진은 그냥 개개인의 능력에 맞기는듯한 모습이 자주 보임. 공격진이야 클래스가 높으니 어찌어찌 골 넣더라도, 미들진은 그야말로 혼돈그자체.
특히 고아라 라인 활용시 그 모습이 더한데, 제발 역활 분담좀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음.
거기다 디아라의 '가고에겐 질수 없어!'라는 정신이 발휘되니 이건뭐;;
예를들어 가고는 패스길을 잘끊고 디아라는 맨마킹을 잘하니, 수비시엔 가고는 미들에서 공격으로 공급되는 패스를 막고, 디아라는 공을 가진 선수를 맨마킹 한다던지. 공격시엔 가고는 양쪽윙과 포워드진과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전진하면 디아라가 뒤로 들어가며 공간을 매꿔준다던지.


하지만 올해 여름 미들진에 대수술이 이뤄질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워요. 일단 미들진 나이가 굉장히 어리고, 포텐만 터져준다면야;; 
개인적으로 푸투의 질러사마의 말처럼, 레알의 변태싸커는 정말 매력적임. 정말 조금만 어떻게 하면 갈락티코 뺨치는 경기력과 함께 승리까지 낚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슈스터가 역활분담만이라도 확실하게 해준다면 지금보다 훨 좋은 모습 보여줄 겁니다.
아마 그라네로 돌아오고, 영입 하나 더하는 선에서 끝날거 같습니다. 이 영입은 데라 레드의 바이백도 포함해서죠. 아마 루쵸or데라레드or데로시가 영입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제예상이니........)

패배자체가 큰 타격은 아닙니다. 아직 8점차고, 내일 바르샤가 이긴다고 해도 5점차니까요. 하지만 이런 닥치고 수비모드를 타파할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면, 약팀과의 경기에서 종종 발목 잡힐수 있으니 제발 슈스터가 잘 해주길.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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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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