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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CL16강] 아스날 vs AC밀란 살펴보기

Adelante Real 2008.02.20 16:20 조회 1,838
 


2007/08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중 주목을 끄는 경기3경기를 꼽으라면, 로마vs레알 ,리버풀vs인터밀란
그리고 또하나의 빅매치업 아스날vsAC밀란 을 살펴봅시다!!



우선은 아스날부터 보도록 하지요

클럽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데니스 베르캄프, 피레스, 캠벨이 차례차례 떠나고 올시즌엔 마침내 앙까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해버려 아스날엔 위기가 찾아왔다고 사람들은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개혁은 성공이었습니다. 빠져나간 레전드들의 공백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주도한 파브레가스, 아데바요르, 콜로투레는 앙리의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빅4의 자리를 내어줄것이라는 우려는 불식시켰습니다.

지난시즌까지 앙리를 거쳐야했다면, 이제는 그라운드의 모든 선수가 공격을 주도합니다. 갈라스와 투레는 웽거 감독의 주문아래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기 바쁘죠.

16강상대가 AC밀란이지만 현재 아스날의 젊음의 패기는 무서울것없습니다.

아스날의 최대 강점은 젊음과 빠른 속도입니다. 빠른 속도로 쉴새없이 상대를 공격하는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요. 단순히 그들은 스피드만 빠른 게 아니라 선수들의 두뇌회전까지 빠르기에 그들을 막기란 쉽지 않습니다.

빠른템보에 당황하는 AC밀란의 약점도 아스날에겐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아데바요르, 흘렙의 기동력이 탄력을 받는다면 대량득점도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지금 아스날에게 필요한것은 AC밀란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이지요.



그럼AC밀란을 보도록할까요

질라르디노와 인자기의 부진으로 '카카' 만 막으면 된다는 약점을 보입니다.
그 결과 카카의 파괴력이 다소 반감됐구요.

하지만 신성 파투의 등장으로 상대팀은 파투의 수비까지 신경써야하는 부담도 껴앉게됩니다. 빈약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던 밀란이 파투를 공격병으로 내세우려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챔스리그 최고의 팀은 단연 AC밀란일것입니다.
통산 7번의 트로피를 올린 밀란이 준우승 1번의 아스날과 역사를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밀란에겐 아스날의 속도와 체력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대부분이 나이든 선수들인 밀란이 젊고 빠른 아스날 선수들을 막는게 쉽지만은 않기때문이죠.

카카가 봉쇄당할경우 팀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것도 역시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 AC밀란은 노련한 호랑이입니다. 경험이 아주풍부하죠.

또 노련한 밀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두터운 허리라인은 AC밀란이 챔스에서 성공할수있는 비결이었습니다.

카카와 피를로가 버티고 있는 밀란은 공격 루트를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장점까지 겸비하고있습니다. 피를로의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팀 공격과 카카의 기술과 스피드를 활용한 개인 공격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상대 팀들은 크게 당황하게 되지요.




이젠 두팀의 문제점을 살펴봅시다

아스날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로시츠키, 반 페르시, 알무니아를 제외하고 경기를 해야할 상황이구요. 

근래들어 파브레가스는 저조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핵심 수비수인 콜로 투레는 아프리칸 네이션스 컵 에서 돌아왔지만 그전과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극심한 체력저하현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웽거 감독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맨유와의 FA컵 16강 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을 투입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라이벌 전에서 0대4로 대패하고말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경우 잘 풀릴 경우, 아스날은 그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분위기를 타며 자신의 재능을 한껏 뽐내기도 하지만 경기가 안 풀릴 경우 경험 부족으로 자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경험이 많은 강팀, AC밀란 이기에 더욱 걱정이되는것이지요. 



AC밀란 역시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호나우두는 시즌 아웃이 되었구요, 파투와 가투소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카카 역시 작은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밀란의 고전이 예상되는데요.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지난 12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은 너무나 극심하게 떨어져있는 상황입니다.
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리그 일정이 꼬여버려,  밀란은 지난 2달간 주당 2경기씩을 소화해야했으니 노인정 밀란 선수들은 체력문제를 심각하게 여겨야 할것입니다.




그럼 선발라인업을 예상해보지요

아스날은
아데바요르, 클리쉬, 플라미니, 센데로스가 부상에서 복귀한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습니다.

한방의 킬패스로 오프사이드 트랙을 깨는 데 탁월한 밀란을 막기위해 현재 컨디션이 좋지 못한 콜로 투레보다 수비 라인 조정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센데로스가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4-4-2): 레만(GK) - 클리쉬, 갈라스, 센데로스, 사냐 - 흘렙, 플라미니, 파브레가스, 에부에 - 에두아르도, 아데바요르



AC밀란은 카카와 천재소년 파투, 이 콤비가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한결 마음을 놓을것입니다.

게다가 질라르디노와 중원수비의 핵 가투소 역시 지난 파르마와의 경기에 복귀전을 가졌구요.

이번 경기는 아스날 원정이니만큼 안첼로티 감독은 수비적인 전술로 임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4-3-2-1): 칼라치(GK) - 오또, 네스타, 칼라제, 얀쿨로프스키 - 가투소, 피를로, 암브로시니 - 카카, 쉐도르프 - 인자기




젊음과 패기의 아스날이냐!!  관록과 경험의 AC밀란이냐!!

여러모로 다른 두팀간의 화끈한 경기가 기대되는군요.+_+
아무래도 아스날은 홈경기이니 공격적으로, AC밀란은 원정경기인 만큼 수비적으로 나올텐데요..
이 두팀의 대결은 정말 치열할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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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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