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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쿠만의 개혁은 언제쯤 빛을 볼까...

Adelante Real 2008.02.16 17:54 조회 1,653 추천 3
카니자레스는 1998년부터 발렌시아에 있었고, 전부터 다른팀에서 더 높은 연봉으로 오퍼 넣었어도 발렌시아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거절한 선수입니다.

알벨다는 1999년부터 발렌시아에 있었고, 발렌시아의 주장으로 팀에서의 위치가 남다른 주요선수였습니다.

역시 자신의 고향인 발렌시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던 선수였죠. 




그런 알벨다와 카니자레스의 팀내 위상을 생각해 본다면 이 두 선수를 스쿼드에서 제외시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쿠만처럼 그런 결정을 감행한다면 그뒤에 있을 엄청난 파장(팀내 뒤숭숭한 분위기,팬들의 분노 등등)역시 원만하게 해결할 대책이 있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팀의 성적이라도 좋게 나와야 할것 아닙니까..

비야레알 같은 경우는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이 리켈메 선수같은 스타를 내보내지 않았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팀의 성적을 향상시켜, 팬들의 원망을 비켜갈수 있었습니다. 




쿠만감독은 부진한 발렌시아의 비상을 위해 자극적인 결단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결정은 팀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지요.

무엇보다도 남은 선수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호아킨 선수는 인터뷰에서 이러한 발렌시아의 상황에 대해 쿠만감독을 비난한 바 있고,

비센테 선수는 자신이 쿠만 감독에게서 버려질 4번째 선수라는 위기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쿠만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 꼭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팀의 노장 선수들에게 치욕을 안겨주면서 얻은 것이 대체 무엇일까요?

물론 이들 모두가 전성기가 지났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들은 팀의 뿌리나 다름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방법이 이런식 이었어야만 할까요.

이렇게 무리한 개혁이 아니었다면 발렌시아는 지금과 같이 많은 패배를 당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발렌시아는 지금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고 팀의 중심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래 개혁은 하루아침에 빛을 보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갈길이 바쁜 발렌시아의 팬들은 언제까지나 무리해보이는 쿠만의 개혁이 효과를 내게 될 동안

팀의 패배를 지켜보면서 기다릴수만은 없는 입장입니다.

언제쯤 다시 박쥐군단 발렌시아의 화려한 비상을 볼수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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