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엔 원톱?투톱?
지난 바야돌리드전의 예상스타팅이 나왔을때 개인적으로 기대하던게 두가지였습니다.
바로 고아라 라인의 재기용과 좌호빙요 우로벤 조합의 사용인데 고아라 라인같은 경우 결국 스타팅에서 디아라가 제외됨으로서 성사되지 않았고 좌호빙요 우로벤조합은 호빙요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실려나감으로서 감질맛나게 만들어줬죠.그러나 비록 짧았지만 그 가능성만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우리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건 3R의 몫이 큽니다.반니-라울-호빙요 이 세명의 조합은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고 이는 라리가 최고득점팀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들의 수비가담을 줄여주고자 3미들을 쓰고 반니-라울 투톱을 기용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우측윙이 없어져버리는 좌우불균형문제를 낳고있고 기용할수 있는 윙어는 5명이나 되는데 호빙요 단 하나만 꾸준히 기용되는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로벤이 멀쩡해지면서 호빙요가 부상을 당해 결과적으로 자동로테이션이 되어버렸지만 호빙요는 곧 돌아오고 현시스템상으론 호빙요와 로벤 둘 중의 하나를 골라야하는 힘든 고민의 시기가 올겁니다.그리고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결국 둘 중의 하나를 팀에서 내몰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고 봅니다.호빙요나 로벤이나 백업의 위치를 참고 견디는 선수들은 아니니까요.
이번 시즌이야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시켜도 괜찮고 플랜B로 호빙요-로벤 양윙어를 기용하는 방안도 괜찮아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시즌계획을 세울때 호빙요-로벤 양윙어 체제에 원톱을 쓰는 4-3-3쪽을 기본으로 계획을 세웠으면 하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듭니다.호빙요-로벤 양윙어에 투톱을 쓰면 더 좋겠지만 현재 우리가 데리고 있는 중앙미들선수들의 특성이나 활용도면,그리고 호빙요,로벤 등 우리가 데리고 있는 윙어들이 4-4-2의 사이드미드필더보다는 윙포워드유형의 선수들에 가깝다고 봤을때 지금처럼 3미들을 유지하는게 훨씬 좋아보이구요.
미들조합까지 파고들면 문제가 훨씬 복잡해지기에 미들조합은 일단 패스하고 3미들을 유지한다고 봤을때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윙어자원은 호빙요,로벤,드렌테,발보아,이과인이고 스트라이커자원은 반니,라울,솔다도,사비올라,이과인입니다.윙어자원들을 살펴봤을때 윙포워드에 가까운 윙어가 3,사이드미드필더에 가까운 유형이 2입니다.특히 주전급으로 내세울만한 호빙요,로벤같은 경우가 윙포워드유형의 선수들이죠.어쨌든 이 중 왼쪽윙자원로 분류할만한 선수가 호빙요,오른쪽윙자원로 분류할만한 선수가 이과인,발보아 좌우윙자원으로 분류할만한 선수가 로벤,드렌테죠.이과인같은 경우 본포지션은 세컨탑에 가까운 선수지만 자주 제기되는 골결정력문제를 안고 있기에 특유의 무브번트와 센스를 잘살릴수 있는 윙포워드 자리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과인같은 경우에도 원포지션이 포워드이기에 호빙요와 비슷하게 윙자원으로 쓰일시 사이드미드필더라기 보단 윙포워드에 가까운 선수라고 생각하구요.오른쪽윙자원이 없다는 의견이 예전부터 많이 나왔지만 로벤,드렌테가 오른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이러한 문제가 많이 해결됐다고 생각하고 이과인같은 경우는 실제로 오른쪽윙으로 자주 기용된 전례가 있습니다.우리 윙자원 많습니다.활용해야죠.로벤이 부상이 많아 좌우윙을 쓰는 시스템이 힘들다면 드렌테를 세워도 되고 이과인을 세워도 됩니다.드렌테나 이과인도 언제까지 가뭄에 콩나듯이 기용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구요.슈스터감독의 주전선수들만을 주로 기용하는 문제도 물론 있긴 하지만 일단 윙자원들을 많이 활용하는 시스템이 되야 조금이라도 기회가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스트라이커자원들을 봤을때 원톱을 기용함으로서 문제가 되는건 라울의 원톱기용의 적합문제와 라울-반니의 출장배분문제,그리고 사비올라,솔다도의 거취문제이겠죠.일단 라울의 원톱기용부터 보자면 솔직히 4-3-3시스템의 사용에 있어 라울의 존재가 예전부터 많이 문제시되어왔던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도 라울이 원톱스트라이커로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허나 여기서 참조해볼만한게 로마의 4-6-0포메이션입니다.로마같은 경우도 엄밀한 의미의 전통스트라이커없이 토티를 원톱으로 기용하면서 좋은 효과를 보고있고 사실 지난 바야돌리드전도 라울을 원톱으로 기용하면서 로마의 4-6-0과 비슷해보이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바르샤의 에투같은 경우도 엄밀하게 말해서 4-3-3의 원톱스트라이커감은 아니죠.로마나 바르샤나 전술로 이를 어느정도 커버한 케이스고 우리도 하려고만 한다면 불가능할거 같진 않습니다.대신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전성기때보다 떨어진 라울의 득점력과 라울을 원톱으로 내세움으로서의 불안 등을 감안해서 좌우윙포워드와 중앙미드필더의 활발한 2선침투로 인한 득점력을 충분히 감안한 전술을 마련해놔야겠죠.실상 바야돌리드전도 라울보다는 좌우윙포워드와 미드필더들의 2선침투로 인한 득점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구요.물론 로마도 그렇고 바르샤도 그렇고 전통적인 원톱스트라이커를 세우지 않음으로서 보이는 한계점들도 있는게 사실입니다.하지만 우리에겐 원톱에 어울리는 스트라이커도 있죠.바로 반니입니다.'그럼 라울주전에 반니 백업삼자는 얘기냐!'라고 거부감을 느끼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반니의 로테이션 내지는 대체자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이번 시즌 내내 많이 나왔던 얘기고 실제 스트라이커 루머들이 많기도 했었죠.누가 됐든 영입이 된다면 어차피 반니의 출장빈도수는 이번 시즌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스트라이커가 올 여름에 정말 영입될지 어떨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정말 영입한다면 반니의 출장빈도수는 어차피 줄어들거고 이럴거면 차라리 스쿼드 전체의 활용이 좀 더 용이하면서 반니를 플랜B로 삼는건 어떻겠냐는 생각이죠.그리고 간간히 지금처럼 반니-라울 투톱기용을 플랜B로 병행하는것도 괜찮아보이구요.원톱을 사용함으로서 솔다도나 사비올라의 입지는 더 줄어들수도 있지만 이 두 선수같은 경우 지금보다 더 나빠질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미 방출루머도 많은만큼 원톱시스템을 사용하는 여부에 상관없이 올 여름에 떠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ㅡ_ㅡ;;;
결론적으로 말해 현재 포메이션이 약간 기형적인 만큼 스쿼드 활용도 기형적일수 밖에 없습니다.이로 인해 현재로선 기존의 시스템이 플랜A,지난 바야돌리드전에서 선보였던 양윙어를 사용하는 4-3-3시스템이 플랜B격인데 개인적으론 다음 시즌엔 현재의 플랜B를 플랜A로 투톱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플랜B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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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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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08.02.14@탈퇴 엄밀히 말해 이건 절충형이 아니죠...ㅡ_ㅡ;
현재 시스템 유지에 가깝다고 봅니다. -
탈퇴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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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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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08.02.14@탈퇴 라울 은퇴가 언제쯤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라울 31살밖에 안됐습니다.다다음 시즌이냐 되야 은퇴할거냐 말거냐 얘기가 슬슬 나올거라고 봅니다.그럼 그때까지 윙어 5명을 두고 한명만 사용하는 시스템을 사용해야 된다는 말씀이신데 그 전에 현재 있는 윙자원들 대부분 언해피떠서 나갈겁니다...ㅡ_ㅡ; -
타키나르디 2008.02.14그래도 일단 442를 한번 시도해봤으면해요. 애초에 우리가 가장 추구하던 전술이였고 만약 성공한다면 모든문제가 해결되는셈이니까요 ㄲㄲ 호빙유와 로벤 그리고 그 외의 넘치는 윙어자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충분히 조화를 이룰 전술이면 좋을텐데 .. 개인적으로 라울원톱이라면 밥티가 쉐도우정도로 출전하는건 꼭 해줘야 된다고봐요. 밥티가 바야돌리드전에서도 루드의 포스트플레이를 대신해주면서 공중볼도 잘 잡아내더라고요. 그러면서 라울의 뒤를 받쳐주다보니 라울 혼자 원톱인것보단 무게감도 느껴지고 거기다가 얘가 구티-가고라인을 생각한 슈스터감독의 지시였는지 미들라인까지 내려와서 수비가담도 꽤 적절히 해주고 라울 원톱일시에는 무엇보다 밥티의 중요성이 느껴질꺼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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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08.02.15@타키나르디 네 저도 라울 원톱을 세울거면 미들쪽에 밥티처럼 장신에 피지컬도 좋으면서 더불어 활발한 2선침투로 득점을 할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뭐 구티-가고를 만약 다음 시즌에 주전으로 세울거면 나머지 한자리에 장신에 피지컬 좋은 선수는 어차피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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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B 2008.02.14*4-2-4 가죠 ㅡㅡ;; ㅋㅋ
============반니
호빙========라울=========로벤
=================구티(스네이더)
=======가고(디아라)==========
에인세===페페==칸나바로==라모스
좀 극단적인가;; 수비들 죽어나겠 -
아시아프린스 2008.02.15호빙요-로벤같이 뛰는거 보고싶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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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n Raúl 2008.02.15로비뇨 로벤이 같이 뛸 수 있는 전술로 갔으면..
슈스터 부탁해요~~ -
DK 2008.02.15*저도 개인적으로 니나모님 4-3-3 동감..
라울원톱일경우 다른영입없이 밥티면충분할듯
밥티 피지컬도되고 기동력도짱 득점력도 갖췄고
역습때도 밥티 피지컬드리블 쏠쏠하구요
어쨋든 로벤과 호빙요는 로테이션돌릴수없어요 공존할수있는방법은 찾아야함
이번시즌은 어쩔수없다치더라도요 -
카고메 2008.02.154-2-2-2.. 투톱이 좋을거 같은데 더블보란치 양윙, 투톱.. 사실 맘대로 짜자면 4-1-2-1-2해가지고 원보란치를 만들려고도 해봤지만 그러면 희생량이 너무많음.. 그리고 1자리에 중원을 메꿀만한 중원의 사령관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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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08.02.15슈스터감독은 처음엔 4-4-2를 사용했죠. 슈니가 구티의 대체가 될거라 당시엔 생각했기에 왼쪽에 슈니와 구티, 오른쪽의 호빙요해서 4-4-2를 해서 초반의 꽤나 득을봤죠. 허나 슈니에겐 브레인의 역할이 적당치않았고 결국 구티 중심으로 가면서 슈니를 살리기위해 4-3-3으로 부득이하게 바꾼거같습니다. 고아라라인, 드렌테, 밥티스타 같은 경우에는 부상이나 백업으로인하여 여러 변화가 필요했고, 거기서 빛을 보거나 실패한 케이스인거같네요.
득점력같은 경우에는 전술적으로 빛을 봤다기보다는 선수개개인의 능력과 능력이 잘 혼합된 경우기때문에 4-4-2던 4-3-3이던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슈스터가 시즌초에는 호빙요 루드 라울 로벤에 현재 구티 자리에 슈니가 들어가고 그의 파트너를 슈니의 부족한 수비력을 커버할수있는 디아라가 되길 바랬던거 같은데, 슈니는 브레인이 아니라 패널티에어리어 주위에서 플레이하는 선수기에 전술이 흐트러졌고, 결국 로벤이 부상아웃한 상태에서 현재 쓸수있는 최대자원으로 가능한 4-3-3전술을 선택한거같습니다. 호빙요와 로벤의 공존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있는데, 4-4-2 측면의 호빙요와 로벤이 약간의 수비적 관심을 가져주고 라울을 좀더 혹사시켜서 순간적으로 라울을 디아라나 구티의 파트너로 만드는 4-3-3전술을 쓰면 괜찮을거같습니다 (바야돌리드전의 라홀딩을 생각하세요) -
Sergio Ramos 2008.02.16좀더 벨런스가 맞는 스쿼드가 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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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2008.02.16적당히 로테이션에 다가 상대 봐가면서 전략 결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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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_Ronaldo 2008.02.184 3 3 과 4 4 2 그리고 로테이션 모든걸 적절히 조화하는게 가장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