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균형 레알, 0=0
갈락티코 레알의 공격력과 미들진은 호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첫째, 10년간 그라운드를 지배한 불세출의 플레이메이커를 2명이나 가지고 있었다는 것. 둘째,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던 라울, 그리고 황제 호나우두의 존재. 각 국가의 천재중 천재는 모두 모인 레알 마드리드 였죠. 셋째로는 강력한 중원에 힘을 실을수 있었던 마케레레와 콘세이상의 보유등, 레알 마드리드는 실력면에서나 이름에서나 그 어느 클럽도 따라올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외치는 윙어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생각해보았는데 일단 지단과 피구는 '윙어'는 아니죠. 특히 피구는 윙플레이를 잘하는 선수이기는하나 우리가 알고있는 클래식한 윙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그 당시의 레알
선수구성은 모두 중앙 지향적이었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단순히 클래식 윙어가 없이도 강력했던 이유를 '지단과 피구니까'라고 말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저는 추상적이게 바라보지 않고 좀더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바라보려 노력했는데요. 첫째는 마케레레와 콘세이상이 중원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단과 피구는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대신, 마케레레와 그의 파트너는 짜여진 움직임대로 움직이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공격적인 부분에는 덜 힘을 쏟고 수비에 힘을 쏟았죠. 예를들어 양 윙백의 오버래핑을 커버한다든가- 말이죠. 물론 마케레레와 그의 파트너도 중앙지향적인 선수였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맨유전을 보면서 저는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정통파 윙어가 없는 팀이 어떻게 저렇게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할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말이죠. 사실 지단과 피구에 대해 말하자면, 지단은 윙어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 피구도 클래식한 윙어가 아니죠. 플레이메이커를 전문적으로 하면서
사이드에서도 게임을 풀어갈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되면 옛날 옛적의 레알또한 윙어가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러냈다는 것인데, 공시적으로 윙어가 없는 현재의 레알과의 차이점은 다름아닌 지단과 피구의 플레이에서 나타나게됩니다.
지단은 어느 상황에서도 드리블이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피구또한 달리면서 수비수를 벗기는 드리블은 세계최고였구요. 그러나 클래식한 윙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의 레알은 4톱을 쓴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소리인데, 어떻게 사이드를 공략했을까요? 그것은 윙백을 적극 활용했다는데에 있습니다.
현재 레알에 대해서 말씀하실때, 좌우불균형이라고 표현하시는데 저는 사실 좌우균형상태라고 생각합니다. 1=1의 개념일까요? 아닙니다. 0=0의 개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상태는 이렇습니다. 왼쪽에 포진된 호빙요가 미들진부터 포워드진까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라울이 내려와서 커버해주는 것 말고는 라모스가 대부분 해주고 있죠. 물론 '어떠한 선수'가 '어떠한 자리'에서 플레이 한다,만을 기준으로 삼자면 좌우불균형이 맞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호빙요는 몸만 왼쪽에 있고 대부분의 움직임은 중앙으로 향해있습니다.
사실 호빙요와 지단은 움직이는 경로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지단은 그 시절의 레알에서 왼쪽을 털어주었지만 호빙요는 왼쪽은 털지않고 중앙만을 털어주고 있는데요, 호빙요와 지단의 차이점은 여기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짧게 말씀드리자면, 지단은 카를로스라는 윙백을 활용할줄 알았지만 호빙요는 마르셀로와 그외의 레프트윙백을 활용할줄 모릅니다. 이 부분에서 전체적인 두 선수의 효율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현재 레알은 좌우가 불균형한 것이 아닙니다. 좌우가 균형인 상태입니다. 1=1이 아닌, 0=0인 상태로 말이죠.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외치는 윙어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생각해보았는데 일단 지단과 피구는 '윙어'는 아니죠. 특히 피구는 윙플레이를 잘하는 선수이기는하나 우리가 알고있는 클래식한 윙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그 당시의 레알
선수구성은 모두 중앙 지향적이었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단순히 클래식 윙어가 없이도 강력했던 이유를 '지단과 피구니까'라고 말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저는 추상적이게 바라보지 않고 좀더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바라보려 노력했는데요. 첫째는 마케레레와 콘세이상이 중원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단과 피구는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대신, 마케레레와 그의 파트너는 짜여진 움직임대로 움직이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공격적인 부분에는 덜 힘을 쏟고 수비에 힘을 쏟았죠. 예를들어 양 윙백의 오버래핑을 커버한다든가- 말이죠. 물론 마케레레와 그의 파트너도 중앙지향적인 선수였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이러한 맨유전을 보면서 저는 의문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정통파 윙어가 없는 팀이 어떻게 저렇게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할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말이죠. 사실 지단과 피구에 대해 말하자면, 지단은 윙어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 피구도 클래식한 윙어가 아니죠. 플레이메이커를 전문적으로 하면서
사이드에서도 게임을 풀어갈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되면 옛날 옛적의 레알또한 윙어가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러냈다는 것인데, 공시적으로 윙어가 없는 현재의 레알과의 차이점은 다름아닌 지단과 피구의 플레이에서 나타나게됩니다.
지단은 어느 상황에서도 드리블이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피구또한 달리면서 수비수를 벗기는 드리블은 세계최고였구요. 그러나 클래식한 윙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의 레알은 4톱을 쓴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소리인데, 어떻게 사이드를 공략했을까요? 그것은 윙백을 적극 활용했다는데에 있습니다.
현재 레알에 대해서 말씀하실때, 좌우불균형이라고 표현하시는데 저는 사실 좌우균형상태라고 생각합니다. 1=1의 개념일까요? 아닙니다. 0=0의 개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상태는 이렇습니다. 왼쪽에 포진된 호빙요가 미들진부터 포워드진까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라울이 내려와서 커버해주는 것 말고는 라모스가 대부분 해주고 있죠. 물론 '어떠한 선수'가 '어떠한 자리'에서 플레이 한다,만을 기준으로 삼자면 좌우불균형이 맞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호빙요는 몸만 왼쪽에 있고 대부분의 움직임은 중앙으로 향해있습니다.
사실 호빙요와 지단은 움직이는 경로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지단은 그 시절의 레알에서 왼쪽을 털어주었지만 호빙요는 왼쪽은 털지않고 중앙만을 털어주고 있는데요, 호빙요와 지단의 차이점은 여기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짧게 말씀드리자면, 지단은 카를로스라는 윙백을 활용할줄 알았지만 호빙요는 마르셀로와 그외의 레프트윙백을 활용할줄 모릅니다. 이 부분에서 전체적인 두 선수의 효율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현재 레알은 좌우가 불균형한 것이 아닙니다. 좌우가 균형인 상태입니다. 1=1이 아닌, 0=0인 상태로 말이죠.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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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08.02.03피구는 사이드플레이가 가능한 플레이메이커가 아니라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윙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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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ko 2008.02.03표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지단과 피구를 플레이메이커로 맞추는데에 초첨을 두기위해 그렇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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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08.02.03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현재상황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피구는 일단 스스로 오른쪽 사이드 돌파가 가능했고 그러면서도 플레이메이킹까지 해주었지만 현재 그럴만한 선수가 없어보이고 왼쪽공격은 카를로스와 현재 레알의 왼쪽윙백들은 그 수준차이가 안드로메다라고 밖에는 할수가 없네요. 호빙유가 이용하고 못하고를 따지기 전에 토레스나 마르셀루의 클래스가 그만큼 떨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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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yoko 2008.02.03@브라질 사실 상황이 다르기에 저는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클래식한 윙어를 적극적으로 써볼 필요가 있다고 더 쓰려고 했습니다만 그러하지 못했구요. 그리고 요지는 왼쪽이 오른쪽보다 나은 부분이 없다,라는 것이었는데 제가 잘 못 전달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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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브라질 2008.02.03@Ryoko 제가 주제와는 좀 상관없는 얘기를 한거 같네요 ㅎㅎ
아무튼 잘되는 날의 왼쪽공격은 나름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말씀하신 윙백의 활용은 오른쪽에 라모스가 들어오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미드필드에서도 사이드공격을 함께 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보고 왼쪽에선 그나마 호빙유가 이런부분을 해줄수 있지만 오른쪽은 라모스 안나오면 정말 답이 없네요. 그런면으로 볼때 좌우가 0=0 수준으로 형편없는 밸런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
M.Salgado 2008.02.03그분들은 여차할때 측면에서도 플레이가 매우 능했고, 현재의 마드리드에는 그저 중앙지향적인, 골대만을 노리고있는, 넓게보지못하는 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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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훈텔라르 2008.02.03그 때의 마드리드는 세밀한 패싱과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좋아서 그렇게 아름다운 축구가 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만한 인재가 미드필더에 없기 때문에 중원에서의 패싱게임이 나타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구티도 창조성이 대단하지만 압박에 약하고 기복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은 건 아닐까요 ..... 지금 상황에서는 가고와 구티의 호흡을 기대할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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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B 2008.02.03지단 피구는 솔찍히 어느 위치에서도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는 선수였고 베컴역시 미드필더라면 어느위치에서든 안정적인 패스공급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었죠. 하지만 지금 우리선수들은 개성들은 강하지만 멀티태스킹 능력이 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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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08.02.03피구야 원래 바르셀로나 시절 윙포워드로 맹활약했기에.. 중앙메이킹능력이 윙으로써 능력보단 평가가 덜했던건 사실이죠. 하지만 레알에 와서 자신의 진가를 더 잘 보여주었던거 같아요. 마치 포르투갈에서 루이 코스타(레알로 치자면 지단)와의 호흡을 레알에서 지단과 매치해 보여주었죠. 더구나 포르투갈 대표팀엔 세르히오 콘세이상이라는 좋은 윙어가 있었기에 든든했었죠. 중앙엔 베투와 페티트가 든든히 버티고 있고... 레알엔 맥마나만-사비우라는 좋은 윙어들이 있었고.. 중앙엔 마케렐레-F.콘세이상이 활약했기에 피구가 레알에서 더 멋진 퀄리티를 보여줄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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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가 2008.02.03또한 현재 윙백 마르셀로(인세횽아는 부상때문에 장기결석이므로 제외)-라모스 라인은 과거 카를로스-살가도 라인에 비해 좌우불균형이 심한게 사실이죠. 료코님의 말씀대로 호빙유가 마르셀로를 잘 활용못한다는거에 공감합니다. 호빙유는 너무 중앙지향적이라.. 요즘 사이드라인에서 터치하는것을 좀 처럼 보기 힘드네요... 중앙으로 간다면 마르셀로가 그자리로 오버랩핑하면 활용할 가치가 높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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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마드리드 2008.02.03클래식한 윙어라...피구야말로 진정한 클래식 윙어가 아닐런지.물론 피구는 윙어로써의 능력이외에 다른능력 또한 너무 뛰어난 선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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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stone 2008.02.04*피구야말로 진정한 클라시코 윙어라고 보는데요. 예전 전성기 피구는 그야말로 상대진영의 왼쪽 사이드를 융단폭격했었는걸요. 특히 이적 첫 시즌 피구의 발에서 올라오는 사이드 크로스는 정말....왼쪽에서는 카를로스가 후벼파고..여러모로 라울이 행복했던 시즌. 특히 살가도와의 호흡은 정말 기가 막혔죠; 당시만 해도 살가도는 원래 공력력에 비해 수비력이 딸린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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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메 2008.02.04글세요 저도 앞에분들의 말씀과 같은의견입니다, 피구야말로 진정한 세기의 윙어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피구의 전성기때와 같은 윙어역할을 해낼만한 선수가 어디있었는가? 과연그것이 문제인거 같네요, 지단의 왼쪽플레이..그래요 지단은 확실히 중원의 사령관이라 불리우지만, 제가보기에 왼쪽에서 뛸수밖에 없었던건 베컴, 피구의 자리중복때문에 앞뒤로 갈라진 포메이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다른어떠한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피구가 상당히 우측 상단에 포진, 그리고 좌단의 지단 그리고 우측의 베컴 그리고 최하단 수미에 그라베센 이런식의 포메이션이었죠.. 물론피구야 윙포로도 활약이 가능하다지만, 윙어로써 피구만큼 해낼선수가 과연있을까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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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8.02.09잘봤습니다만 크게 공감 할 순 없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