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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제가 볼땐 특정포지션의 문제라기 보다 전체적인 문제같아요

Raul_Guti 2007.11.29 17:40 조회 1,329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라모스를 제외한 모든선수들의 활동량이 너무 적다는데 있습니다

수비할때 적극적으로 동시에 압박을 해주고 압박이 풀리면 다시 위치를 찾아 수비를 들어가야 하는데

동시 압박이 아닌 기껏해야 1:1 마크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 축구에서 1:1 수비상황을 만든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죠. 가뜩이나 개개인의 수비력도 좋다고 볼수 없는데...

공격할때도 볼을 받으러 와주는 선수가 너무 없습니다. 간격이 너무 벌어져서 먼거리에서 패스하다가 끊겨서 역습 먹죠. 오늘 그런 상황이 너무 자주 나오더군요. 일단 가고나 디아라가 그런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볼을 받으러와주고 다시 다른 미드필더나 공격수한테 볼을 건네준다음 다시 패스를 받을 공간으로 들어가서 패스를 받아야하죠. 애들이 패스를 주는 사람만 있고 받는 사람은 너무 스탠딩 자세로 있습니다. 가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실 그 누구보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야하는게 가고인데 그러지 못하고 있죠.

사실 최근들어서 라울주장도 활동량이나 활동폭이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다시 살아날 필요가 있구요. 전체적으로 공간을 너무 많이 내주고 3선의 밸런스가 안맞고 있습니다. 수비와 미드필더와 공격의 간격이 너무 커서 장악력이 너무 떨어지고 있죠.

선수영입을 통해서 해결하기보단 선수들의 멘탈을 바로잡고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축구를 해야합니다. 슈스터가 바로 그런 팀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기틀도 못잡고 있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퍼거슨 감독이 이래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데르손이 처음 맨유 갈때만해도 활동량은 많지 않은 전형적인 브라질식 공격형 미들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맨유에서 제대로 조련받더니 활동량 ㅎㄷㄷ한 중앙미드필더로 손색이 없더군요.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그런형태의 선수말입니다. 아무튼 맨유의 활동량과 정신력을 본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슈스터가 팀을 추스리고 안이한 경기를 하는 정신상태를 타파시키지 못한다면 글쎄요....무링요가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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