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 슈스터 감독님의 가고-디아라 더블 볼란치 기용 이후 찬반 논란이 진행중인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슈스터 감독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밑바탕은
밀란의 전술을 상당히 벤치마킹 한 결과물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고=피를로, 디아라=가투소, 카카=호빙요, 오또=라모스, 얀쿨=마르셀로, 세돌=구티 등등....
물론 전술상 완벽히 부합하지는 않고 선수 개개인의 특성은 차이가 나지만,
상당히 비슷한 롤을 수행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많은 분들이 중원의 문제를 제기하시지만,
제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는 조직력 개선과 사이드백들의 수비가담, 파괴력 있는 공격진의 구성 또한 만만치 않은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득점 찬스가 모자라서 경기에 진 게 아닙니다.
조직력 문제야 1~2년 사이의 문제가 아니고 계속되는 새로운 선수 수급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결실(?)이나 라모스, 마르셀로의 수비 문제는 확실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물론 라모스는 현재 레알의 전술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현재 레알의 오른쪽 공격과 수비는 라모스가 거의 전담하고 있습니다.
물론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는 그이기에 대단히 큰 문제를 노출하고 있지 않은 듯 보이지만,
시즌 초반과는 달리 최근 들어서 경기중에 간혹 집중력이 결여 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오른쪽의 절대자와 같던 그도 점점 과부하에 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사료됩니다.
라모스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왼쪽에만 치중된 공격이 펼쳐지고,
여기에 더해서 마르셀로는 동료를 이용한 돌파 보다는 직접 스스로 치고 올라오니
양쪽 사이드가 모두 어정쩡하게 전진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그 어떤 강력한 중앙 미드필더가
뛰고 있더라도 수비적인 문제를 노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압박이나 선수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팀플레이의 방향 설정의 문제가 노출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또한 최근 경기들 중에 반드시 기용되고 있는 라울-반니 조합에 대한
차선책을 강구해 볼 시점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울과 반니의 파괴력이야 여기 레매의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모든 경기를 이 두 선수들의 공격력에만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최근들어서 라울이 경기에 관여하는 횟수가 부쩍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는
오른쪽 사이드 공격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 라울과 반니 중 한 사람만 기용하고
호빙요-공격수-로벤(이과인?) 등 다른 조합을 구성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의 문제를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할 수도 있겠지만,
보유한 전력을 최대한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지도 않고
또다시 선수 수급에 의지해서 해결책을 찾으려한다면
오랜만에 찾아온 라커룸의 평화에도 그다시 도움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여기까진 짧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었지만,
레매의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슈스터 감독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밑바탕은
밀란의 전술을 상당히 벤치마킹 한 결과물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고=피를로, 디아라=가투소, 카카=호빙요, 오또=라모스, 얀쿨=마르셀로, 세돌=구티 등등....
물론 전술상 완벽히 부합하지는 않고 선수 개개인의 특성은 차이가 나지만,
상당히 비슷한 롤을 수행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많은 분들이 중원의 문제를 제기하시지만,
제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는 조직력 개선과 사이드백들의 수비가담, 파괴력 있는 공격진의 구성 또한 만만치 않은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득점 찬스가 모자라서 경기에 진 게 아닙니다.
조직력 문제야 1~2년 사이의 문제가 아니고 계속되는 새로운 선수 수급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결실(?)이나 라모스, 마르셀로의 수비 문제는 확실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물론 라모스는 현재 레알의 전술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현재 레알의 오른쪽 공격과 수비는 라모스가 거의 전담하고 있습니다.
물론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는 그이기에 대단히 큰 문제를 노출하고 있지 않은 듯 보이지만,
시즌 초반과는 달리 최근 들어서 경기중에 간혹 집중력이 결여 된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오른쪽의 절대자와 같던 그도 점점 과부하에 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사료됩니다.
라모스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왼쪽에만 치중된 공격이 펼쳐지고,
여기에 더해서 마르셀로는 동료를 이용한 돌파 보다는 직접 스스로 치고 올라오니
양쪽 사이드가 모두 어정쩡하게 전진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그 어떤 강력한 중앙 미드필더가
뛰고 있더라도 수비적인 문제를 노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압박이나 선수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팀플레이의 방향 설정의 문제가 노출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또한 최근 경기들 중에 반드시 기용되고 있는 라울-반니 조합에 대한
차선책을 강구해 볼 시점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울과 반니의 파괴력이야 여기 레매의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모든 경기를 이 두 선수들의 공격력에만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최근들어서 라울이 경기에 관여하는 횟수가 부쩍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는
오른쪽 사이드 공격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 라울과 반니 중 한 사람만 기용하고
호빙요-공격수-로벤(이과인?) 등 다른 조합을 구성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의 문제를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할 수도 있겠지만,
보유한 전력을 최대한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지도 않고
또다시 선수 수급에 의지해서 해결책을 찾으려한다면
오랜만에 찾아온 라커룸의 평화에도 그다시 도움 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여기까진 짧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었지만,
레매의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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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나기 2007.11.29정확히 갈락티코 레알의 특징은 볼을 점유하면서도 파괴적인 공격을 해냈다는 거죠.(물론 03-04시즌 후반기 이후론 망가졌지만)
지네딘 지단이라는 희대의 미드필더가 프리롤로 좌중우를 휘저으며 볼을 소유하고 공간을 여는 패스를 하고 동료들에게 디렉션을 하고, 동료들은 지단을 믿고 볼을 맏기고 맘껏 오버랩을 했죠. (카를로스와 살가도, 마켈레레, 라울 등)이 쉼없이 지단의 패스를 받기위해 움직였죠. 피구와 호나우두는 그렇게 생긴 공간을 개인능력으로 분쇄시켰구요.
지금 레알에 지단같은 세기의 미드필더가 있다면야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은 현실이고 마켈레레나 라울처럼 열심히 뛰는 선수들로 로스터를 채워야 합니다. 구티,스네이더,가고,디아라 모두 마켈레레의 롤을 수행하지 않고(혹은 못하고)있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지단이 했듯 볼을 간수하고 2:1패스나 공간패스로 공격을 시작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있어야하는데 가고,디아라가 그게 되질 않으니 1차적으로 욕을 먹는거구요.
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이 보다 헌신적으로 패스를 받기위해 열심히 뛰어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단겁니다. 지난 비야돌리드 원정이나 무르시아 원정 모두 상대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더군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Robson 2007.11.29@카베나기 그렇죠...지단이 그 어느 때 보다 그리운 상황이죠...
하지만 보드진이 지난 여름에 지단의 역활을 거의 비슷하게 해줄 수 있는 리켈메를 영입하지 않은 건 나름의 생각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갈라티코 시절 레알의 모습을 재현해 내는 것이 2007년 현재 레알의 목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과는 다르지만 좀 더 효율적이면서 보기 좋은 축구를 하려는게 최우선 목표겠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격을 좀 더 아름답게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보유한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양쪽 수비수들의 확실한 역활 분담과 공격 방향의 다양성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stinet 2007.11.29음...개인적으론 공격은 문제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수비...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페페와 첼더가 나쁜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생각되지 않구요...중원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중원의 문제가 가장 큰것은 사실입니다.차라리 고아라 라인보다는 슈아라 라인을 시도해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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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obson 2007.11.29@stinet ㅎㅎ 저도 득점력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도 중원에 대한 문제가 지나치게 부각되는거 같아 올린 글이랍니다. 오히려 최근에 실점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게 우려되는 지라 양쪽 사이드 수비의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챔스 16강에 진출 한다면 더 높은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원정이든 홈이든 실점을 최대한 줄이거나 안 하는게 매우 중요하니까요.... -
타키나르디 2007.11.29공격이 균형이 안맞는것도 중원문제때문이죠. 중원이 불안해서 결국 고아라를 기용하게됬고 덕분에 빙유-라모스라는 아주 불균형한 사이드라인이 되어버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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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 2007.11.29저도 지금 경기보면 오른쪽 사이드는 라모스혼자서 공수 모두 다하는거처럼 보입니다 왼쪽에서 소린처럼요... 물론 레알팀내에서 라모스야 팀내 체력테스트에서 1~3 위 안에 드는 선수이고 나이도 젊기 때문에 지금까지 좋은모습을 보여줬지만 계속하다가는 라모스에게 너무 힘들꺼라고 봐요... 하지만 왼쪽에는 밀집현상을 보이죠 마르셀로 호비뉴 스네이더 구티 로벤 모두 왼쪽에서 뛰는걸 좋아하고 잘뛰구요 호비뉴랑 로벤이 좌우로 스위칭 한다고하지만... 너무 왼쪽으로 밀집된 현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문제도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요 오른쪽보면 라모스혼자 다한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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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2007.11.29중원의 문제를 제외한다면 일단 전술면에서는 사이드공격에서 왼쪽은 초딩 오른쪽은 라모스라는 뭔가 불균형적인 면이 있는데다가 마르셀로는 검증되지 않은, 나이도 굉장히 어린 수비수라 아직 고쳐야 할점이 많다는 점을 꼽고 싶네요, 사실 수비문제라면 중원에서 빡세게 압박을 해줘서 수비의 부담을 덜어주면 지금 욕 많이 먹는 말셀로도 부담을 덜 가져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을텐데 지금 마르셀로본인도 자신이 구멍이라는걸 알고 있을테니 자신감실종으로 성장이 더디지나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그러고보면 라모스가 이정도로 큰게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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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2007.11.29확실한 스쿼드를 빨리보고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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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5 2007.11.29우선 공격은 그다지 불만이 없습니다. 라울이 내려오는것은 중앙에 포지한 선수들이 워낙 활동량이 없고 볼배곱이나 공격가담에서 못해주고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라울이 받으러 내려오다 보니 득점에 관여하고 있지 못한것일 뿐입니다. 사실 요즘 득점은 호빙요 개인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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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5 2007.11.30저는 사이드 라인의 문제 또한 중원에 의해 파급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왼쪽 선수들이 오버래핑을 할수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빈자리가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선수가 여기를 잠시 커버해줘야하죠
모든것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수비와 미드필더들이 우리 진영에서 횡패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가 상대진영 쪽으로 연결을 합니다. 서로 도와주는 선수도 없고 간격도 멀어서 어중간하게 라인이 올라갔다가 갑자기 커팅되고 역습으로 이어지죠. 횡패스의 의한 점유율은 의미없고 지양해야만 하지만 모두들 자기 자신의 자리만 지키고 볼을 받으러 나오고 공간을 선점하고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아무도 보이지 않기때문에 -
Zizou.5 2007.11.30*중원에서 어리버리하게 조금 올라갔다가 공격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못하고 낙동강 오리알 마냥 역습시에 이미 지나간 상대 선수들을 막기 위해서 허겁저겁 뛰어내려오는데 좌우 사이드는 물론 중앙수비들한테도 수적부족으로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게끔 하고 있는거죠. 한마디로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모습이 수비진에 과부하를 걸어 자체적으로 팀의 경기력을 무너뜨리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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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5 2007.11.30사실 영입은 차선책이 되어야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일침을 놓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선수단 분위기도 아주 좋은만큼 서로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많이 해서 좀더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하다보면 조직력이라는 부분에서도 수비적인 면에서도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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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7.11.30어쨌거나 얼른 미들진의 벨런스를 맞춰야될건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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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탄 라울 2007.12.01우린 슈스터를 믿는 수 밖엔 없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