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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발렌시아 vs 레알 마드리드 리뷰~

againZIZOU 2007.11.03 00:18 조회 2,014

Valencia 1-5 Real Madrid

(071031, Liga 10R, Away)

 

슈스터 감독은 내 얘기를 듣는 것일까? (′ε(=(`ω′*) o 믿거나 말거나 내가 주장하던 가투소-피를로, 바타글리아-가고의 재현, 고아라 라인의 3미들이 드디어 시도되었다. 결과는 대성공. 구티는 마음껏 패스를 찔러주었고 가고는 종횡무진 공수 양면에 걸쳐 활약했다. 디아라의 패스도 덩달아 안정되었다.

 

구티 공미전술은 지난 시즌 구티-디아라-에메르손으로 잠깐 재미를 보다가 구티에게 가해지는 집중 견제로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수비하고 싶은 공미, 가고가 뒤를 받쳐주면서 공격 전개를 돕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나이더 또한 결코 후보를 위한 선수가 아니며 우리에게 없었던 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시싱요는 없지만 공격수 뺨치는 득점기계 라모스가 오른쪽을 휘젓고 있다는 것도 4-3-3을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고 있다. 로벤과 같은 선수에게도 4-3-3의 윙포워드가 가장 적합한 포지션이라는 것도 희망을 더한다.

 

호빙요는 눈으로 보면서도 조금 의아할 정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대표에서 복귀가 늦었던 그 사건이 이 천진난만한 애아빠의 심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할 뿐이다. 구티는 오른쪽 측면의 밸런스를 맞춰주면서도 다시 엄청난 시야와 패스를 날리면서 처음으로 나의 어웨이 레플리카를 감동시켰다. 크으~ㅠ 사길 잘했지? 하지만 무엇보다 드디어 가고의 진가를 볼 때가 온 것 같아 가슴이 부푼다.

 

우리도 잘했지만 발렌시아의 경기력이 나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엘게라의 고전하는 모습을 보니 암울했던 시절 우리의 수비진을 보는 것 같아 만감이 교차했다. 새 감독이 오는 발렌시아지만 그들의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왕자에서 신으로

도배해서 죄송해요~ 무서운 운영진ㄷㄷ
그럼 아틀레티코대 세비야 경기를 볼 차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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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arrow_upward 좀 늦은감이 있지만,, 발렌시아전을 보고 느낀점.. arrow_downward 레알 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 리뷰~